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산행 이야기/계룡산 국립공원

계룡산 산행(갑사-관음봉-남매탑-천정골)

아진돌 2022. 6. 13. 19:47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충남 공주시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관음봉-남매탑-천정골

   o 산행일자 : 2022년 6월 12일(일)

   o 교통편 : 공주버스 및 대전 시내버스

      - 대전-갑사(공주 시내버스 340번/충남대 시내버스 정류장 09:35 출발)

      - 동학사-유성온천역 4번 출구(대전 시내버스 107번)

   o 산행시간 :

      - 갑사 주차장(10:18) -> 연천봉 고개(12:24)/점심 식사후 출발(12:50) -> 관음봉 고개(13:08) -> 관음봉(13:20) -> 삼불봉(14:45) -> 남매탑(15:07) -> 큰배재(15:22) -> 문골삼거리(15:42) -> 천정골 탐방지원센터(16:09)

 

□ 산행 후기

2022년 6월 12일(일)에 계룡산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갑사에서 출발하여 연천봉 고개, 관음봉 고개, 관음봉, 삼불봉, 삼불봉 고개, 남매탑, 큰배재, 천정골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길로 걸었다. 충남대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09시 35분에 출발하는 340번 공주 시내버스를 타고 갑사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한 후 동학사에서 107번 시내버스로 귀가하였다.

 

엊그제 비가 약간 뿌리고 지나가긴 했으나 요즘 가뭄이 너무 심각함을 볼 수 있었다. 연천봉에서 갑사로 내려오는 계곡물이 마른 적이 없었는데 물이 전혀 흐르지 않고 있었고, 여름이면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내려주는 천정골 골짜기에도 물이 말랐다. 봄 가뭄이 심한 해가 있기는 했지만 기후변화의 현상으로 나타는 것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지구의 대기환경이 많이 변화되었다는 매스컴의 보도가 우리 곁에도 나타나는 것 같아 위기감이 느껴진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어 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삼불봉과 관음봉 사이 자연능선에서 외지 산악회의 단체 등산객을 만난지가 오래되었었는데, 오늘은 부산, 경주 등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을 여러 팀 만났다. 3년여 만에 일상이 회복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