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산행 이야기/계룡산 국립공원

계룡산 산행(천정골-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아진돌 2023. 8. 28. 08:34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충남 공주시 계룡산 국립공원(천정골-남매탑-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o 산행일자 : 2023년 8월 27일(일)

   o 교통편 : 107번 대전 시내버스

   o 산행시간 :

      - 동학사 주차장(08:40) -> 천정골 탐방지원센터(08:49) -> 문골삼거리(09:22) -> 큰배재(09:50) -> 남매탑(10:10)/휴식 및 누린내풀 촬영후 출발(10:40) -> 삼불봉 고개(10:50) -> 삼불봉(11:03) -> 자연성릉(12:00)/점심식사 후 출발(12:25) -> 관음봉(13:03) -> 관음봉 고개(13:14) -> 은선폭포 전망대(14:02) -> 동학사(14:57) -> 동학사 주차장(15:39)

 

□ 산행 후기

2023년 8월 27일(일)에 계룡산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지난 2022년 6월 12일(일)에 갑사에서 출발하여 천정골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산행을 한 후 1년여만에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천정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남매탑, 삼불봉, 자연성릉, 관음봉, 은선폭포, 동학사로 내려왔다. 이번 산행에서는 누린내풀, 꽃며느리밥풀, 산짚신나물 등을 카메라에 담고, 중간중간에서 휴식시간이 길어 7시간이나 소요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걷다보니 산행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그래도 아직은 완주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비가 온후라 계곡마다 물이 많이 흐르고 은선폭포에도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은선폭포에서 동학사 쪽으로 내려와 계단길 끝에서 만나는 계곡물에서 세수도 하고 발도 담그고 놀았다. 계곡에는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불어서 나가기가 싫었다. 오랜만에 동학사에도 들러 부레옥잠과 수련꽃도 구경하고, 관음암에서 시원한 물도 마시고 내려왔다. 주차장에 나려오니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땡볕에 무더웠다.

 

천정골 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계곡
팔공산이 29번째 국립공원이 되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굴앞으로 걷게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앞에 다리를 놓아 우회하게 되어 있다.
큰배재
남매탑으로 더 알려져 있는 청량사지 오층석탑과 칠층석탑
계룡산 상원암
상원암에 핀 옥잠화
남매탑 쉼터에서 만난 누린내풀 - 강한 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남매탑 쉼터에서 삼불봉 고개로 올라가는 돌계단길
삼불봉 고개
삼불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부처님 세분이 서 계시는 형상 - 삼불봉이라 부르는 연유
멀리 갑사 입구 저수지가 보인다.
삼불봉을 다시 뒤돌아 본다.
오던 길을 뒤돌아 보면 삼불봉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보인다.
자연성벽을 닮았다하여 자연성릉
자연성릉에서 바라본 천왕봉
자연성릉에서 바라본 관음봉
관음봉 아래에서 만난 닭의장풀 - 키는 작지만 보라색 꽃이 선명하다.
꽃며느리밥풀
관음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관음봉에서 뒤돌아본 능선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 언제쯤이면 천왕봉이 개방될까?
관음봉에서 내려와서 만나는 관음봉 고개
산짚신나물 - 소엽이 5~7개인 짚신나물에 비해 큰 소엽이 3개이다.
은선폭포 쪽으로 내려오다 바라본 자연성릉과 삼불봉
예전에는 너덜지대로 걸어 내려왔는데 지금은 데크 계단으로 내려온다.

 

은선 폭포 - 비가 온 뒤라 물이 제법 많이 쏘아지고 있다.

동학사 쪽으로 내려오다 바라본 쌀개봉
동학사 대웅전
동학사 대웅전 마당의 부레옥잠
정원이 아름다운 관음암
옆으로 누운 나무 줄기에서 수직으로 돋아나고 있는 작은 줄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