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9구간(양양 속초 구간)의 마지막 코스인 45코스를 걸으며 강원도 속초시 영금정로5길 8-28(속초시 영랑동 1-7)에 있는 속초등대를 둘러 보았다. 예전에는 등대로서의 역할만 했었으나 요즘은 개방되어 속초항과 앞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명소이다. 속초 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명소가 되어 있다.
속초관광 리플렛에 따라면 2022년 섬문화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대 4위로 선정된 등대이다. 전망대에 서면 짙은 쪽빛을 머금은 동해 바다와 철새들이 날아드는 청초호, 병풍처럼 둘러쳐진 설악산의 수려한 풍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등대는 지금도 여전히 밤바다를 지키는 생명불을 자임한다. 건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등명기의 밝은 빛과 소리는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안전하게 뱃길을 안내해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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