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코리아 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23코스(학동고개-저구항)에 다녀오다.

아진돌 2026. 5. 9. 17:58

□ 트레킹 개요
   o 남파랑길: 4구간(거제 구간) 23코스(학동고개-저구항)
   o 일 자: 2026년 4월 25일(토)
   o 교통편:
      - 갈 때: 부산역에서 다대포행 도시철도/하단역 하차 -> 하단역에서 2000번 고현행 시내버스 -> 거제소방서 하차/길 건너에서 23번 시내버스 -> 일운농협 하차/67-1번 시내버스(11:00경) -> 거제 케이블카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 올 때: 저구항 매물도여객선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홍포발 고현행 53번 시내버스(17:30분경 승차) -> 거제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18:41 도착)
   o 코스 개요
      - 학동고개↔5.0km↔가라산 정상↔4.0km↔저구사거리↔1.0km↔저구항
      - 두루누비 기록: 10.6km
   o 코스 요약
      - 학동고개(11:44) -> 노자산 삼거리(12:43) -> 별표 평상 쉼터(12:50) -> 마늘바위 전망대(12:59) -> 정자 쉼터(13:21) -> 뫼바위 전망대(13:39)/점심식사 후 출발(13:54) -> 천마이재(14:19) -> 가라산(585m) 정상(15:09) -> 포토존 데크(15:22) -> 거제 다대산성(16:19) -> 저구사거리(16:55) -> 저구항(17:13)
 
※ 스탬프 QR 찍는 곳
- 시점: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산47-10 (거제시 학동고개)
- 종점: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216-4 (매물도여객선터미널 부근/남파랑길 안내판 없음, QR 코드만 있음)
 
□ 트레킹 후기
2026년 4월 25일(토)에 작년에 걷지 못한 남파랑길 4구간(거제 구간) 23코스를 완주하였다. 남파랑길 23코스는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입구 근처의 학동고개에서 출발하여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216-4 저구항까지 걷는 코스이다. 학동고개에서 줄곧 오르막길을 올라 노자산과 가라산을 잇는 능선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가라산 정상을 지난 후 계속 내리막길로 저구항까지 가는 코스이다.
 


출발지인 학동고개까지 가는 교통편이 수월하지 않아 대전역에서 일찍 출발하였다. 대전역에서 KTX 1번 열차를 타고 일찍 부산역에 도착하여 거제소방서에 9시 50분 경에 도착하여 구조라항까지 가는 23번 시내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다. 거제 케이블카 입구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67-1번 버스로 환승하기 위해 일운농협에서 하차하였다. 환승할 때까지 30여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일운농협 하나로마트에 가서 화장실도 들르고 구경도 하였다. 67-1번 시내버스를 타고 바다 구경을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거제 케이블카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학동고개에서 출발하여 해발 585m 높이의 가라산을 지나는 코스라 미리 등산용 스틱도 준비하고 천천히 오르막길을 올랐다. 학동고개에서 노자산과 가라산을 잇는 능선 삼거리까지 1.7km를 올라가는데 1시간이 소요되었다.
 


삼거리에서 가라산 정상까지는 능선길을 걷는다. 가는 길에 마늘바위 전망대와 뫼바위 전망대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멋진 경치와 수많은 섬들이 있는 한산도 근처를 구경하며 걷는다. 눈이 내린듯 피어 있는 물푸레나무 꽃과 미나리냉이, 일엽초, 다양한 종류의 고사리와 쇠고비 등 야생화들을 구경하며 걷는다. 예전에 저구마을과 학동마을을 잇는 고개였던 천마이재를 지나 가라산 정상에 도착한다. 가라산 정상은 해발 585m 높이로 제법 높다. 정상에 있는 봉수대를 구경하고 저구항으로 하산한다.
 


가라산 정상에서 저구항까지 하산길은 계속 내리막길이다. 두루누비가 안내하는 거리는 5km인데 두 시간 정도 걸렸다. 해발 585미터에서 시작하여 0미터 지점까지 내려가는 길이다. 중간에 다대산성을 지나며 구경하기도 했지만, 길도 대부분은 흙길이라 걷기에 좋은 길인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저구항에 도착하여 안내판을 찾느라 이리저리 한참을 헤맸다. 나중에 보니 전봇대에 인증용 QR코드와 남파랑길 현판만 달려 있었다.
 
고현행 시내버스 정류장의 위치르 못 찾아 화장실 옆 가게에 들어가 여쭤보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밖에까지 나오셔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거제에서 만난 분들은 정말 친절하시다. 20여분을 기다렸다가 홍포에서 출발하는 고현 버스터미널행 53번 시내버스로 돌아왔다. 새벽에 집을 나섰다가 밤 11시가 다되어 집에 돌아왔지만, 거제도 구간에서 가장 힘든 코스를 잘 마무리하여 뿌듯하다.

▲ 노자산 능선 삼거리
▲학동마을 쪽 전망
▲저구마을 쪽 전망

 

▲미나리냉이
▲일엽초

 

▲뫼바위 전망대 가는 길

 

▲천마이재
▲단풍취 - 잎이 단풍잎처럼 생겼다.

 

 

▲맹감나무로 주로 불리는 청미래덩굴
▲물푸레나무
▲거제 다대산성
▲쇠고비
▲금난초
▲홀아비꽃대

 

▲홍가시나무
▲23코스 종점/24코스 시점 - 안내판은 없다.
▲저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