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2일(토)에 회사에서 팀별 야유회가 있었다. ATC 연구소와 우리 연구소 직원들은 수통골 산행으로 일정을 잡았다. 빈계산-금수봉-화산천 상류로 경유해서 수통골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오랫동안 산행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수통골 주차장에서 빈계산으로 오르는 길을 올라가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었다. 맨 꼴지로 뒤처져서 천천히 쉬엄쉬엄 걸어갈 수 밖에 없었다. 한 낮의 온도가 30도를 육박하는 날씨 겨울 등산 옷을 입고 출발한 것도 발길을 잡는 요인이었다. 산행을 위한 체력 단련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건강이 제일이라는 간단한 명구를 다시 새겨 보아야 겠다. 예전에는 단숨에 올라가던 빈계산까지 어렵게 올라가서 쉬었다가 금수봉 가는 쪽으로 내려와 성북동 사거리 능선에서 수통골 쪽으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