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채소와 자원식물/채소

감자

아진돌 2010. 5. 22. 22:22

 

가지과(Solanaceae) - 감자(Solanum tuberosum Linnaeus)

 

  2010년 5월 21일 대전 둘레산 잇기 산행주 신탄진 철도 정비창 옆의 밭에서 담았다.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감자는 페루와 칠레 등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의 중부 고원지대 원산이며, 재배 작물로 들여와 재배하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는 60-100 cm 이고, 6-7월에 백색 또는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하지 경에 수확한다하여 하지 감자라고도 한다.

 

학명의 tuberosum은 '괴경을 형성한다' 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 감자가 도입된 경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북방 전래설에 의하면 1824년

명천인 김 씨 또는 청나라 채삼자가 만주로부터 도입했다고 한다. 남방 전래설에 의하면 1832년 영구 상선 Lord Amberst 호에 타고 있던

네델란드 선교사가 전북 해안에 머물면서 주민들에게 씨감자를 나누어 주고 재배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전한다.

 

감장의 아린 맛은 스테로이드계의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많이 섭취하면 중독증세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물질로 솔라니딘(solanidine)이

있는데 이것은 보통 당과 결합하여 솔라닌(solanin)이라고 하는 배당체로 존재한다. 재배품종에는 함량이 적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괴경을 햇볕에 노출시키면 녹색으로 변하면서 이런 배당체 함량이 증가한다.

 

 

 

 

 

 

 

 

 

 

 

 

'채소와 자원식물 > 채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늘  (0) 2010.05.22
돌나물  (0) 2010.05.22
완두콩(완두)  (0) 2010.05.22
인삼  (0) 2010.05.22
파(대파)  (0) 201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