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대전광역시 이모저모/대전시 둘레산

[2차 둘레산 잇기] 6_구간(계족산-금강)(완주를 못한 소감)

아진돌 2010. 5. 24. 01:27

 

ㅁ 산행 요약

  o 산행일자 : 2010년  5월 21일(금)(맑음)

  o 교통편 :

      - 동신고교 뒤 : 판암역에서 611번 버스로 환승 -> 종점에서 하차

      - 신탄진에서 출발 : KT&G 후문쪽 육교를 통해 한일병원 앞으로 이동후 2번 버스로 귀가

  o 산행시간

      - 줄골 입구(09:00) -> 계족산(13:36)(5구간 완료)

         -> 계족산 출발(13:44) ->삼림 삼거리(14:12도착/14:20출발) -> 장동고개(15:05도착/15:15출발) -> 삼거리에서 우회전(15:23)

         -> 군부대 초소 방면 진입 대신 신탄진 시네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배밭에 도착(15:57) -> 철도 정비창 철책을 따라 진행하였으나

         길을 못찾고 다시 배밭에 도착(17:18) -> 6구간 포기하고 신탄진 한일병원으로 탈출 

 

ㅁ 산행 후기

   지난 2008년 8월 23일 1차 산행 때는 탄약창 철조망을 따라 쉽게 완주했으나 둘레산길 안내판에 제시한 대로 신탄진 시내쪽으로

우회하는 길을 찾아 가겠다고 마음먹고 철조 정비창 쪽으로 내려왔다가 길을 찾지 못했다. 최근에 여기 저기에 산소들을 이장하면서

많은 길들을  새로 내놓은 상태라 탄약창 초소 끝나는 곳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찾을 수가 없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소들이 기다릴

뿐이었다. 마루금에서 내려와 배밭 울타리에 닿으니 15:57 이었으나, 여기 저기 길마다 들어갔다 나오면서, 다시 걷다가 과수원 안쪽

길을 걸어 올라가니 아까 내려왔던 길을 다시 만나고 말았다(17:18). 결국 6구간 산행을 포기하고 KT&G 후문까지 내려와 육교를 건너

버스 정류장까지 나왔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 금강쪽에서 거꾸로 6구간을 걸어봐야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봉황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6구간을 향해 출발)

 

 

 

 

 

 

(임도가 지나는 삼림 3거리의 낭떨어지로 되어 있던 길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삼거리에 세워진 표지판 때문에 1차 때도 그렇고 항상 헷갈린다) 표지판에 따르면 다시 임도를 따라 임도 삼거리까지 가서 계족산성을

거치도록 유도되고 있다. 다음에 길을 찾기 위한 6구간 하행때 이 표지판대로 산성까지 가볼 작정이다. 장동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정상적인

표지판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봉황정 방향판에 부여야할 둘레산 표지판을 잘못 붙인 것 같다. 어쨋든 추후에 확인 예정) 

 

 

 (장동 고개)

 

 

(헷갈리기 좋은 삼거리. 다행히 우측으로 구봉산 산악회 시그널이 부착되어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

 

 

(군부대 방향 진입로에 나무들이 가로 놓여 있어서 좌회전하여 내려오니 배밭에 닿았다(15:57). 나중에 배밭 주인에게 들었더니 원래는

배밭 사이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가끔은 배밭 사이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름부터는 배 농사를

방해할 것 같아 좌측으로 돌아 새로 이장한 산소들을 따라 철도 정비창까지 갔다.)

 

(여기 저기 길을 따라 들어갔다가 잘 꾸며진 산소들을 싫컷보고 내려왔다)

 

 

(다시 배밭 입구로 와서 배밭을 가로질러 올라가니 아뿔싸 처음에 내려왔던 곳이네 . . .ㅋㅋㅋ 오늘 산행은 여기서 접기로 했다.)

 

(마루금에서 내려왔던 곳에 도착(17:18) - 1시간 21분을 헤매고 다닌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