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화과(Brassicaceae) - 배추(Brassica campestris subsp. napus var. pekinensis Makino)
2010년 6월 13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에서 담았다. 노란 꽃을 담지 못해 아쉽다.
학면에서 Brassica 는 라틴어 brasso(삶는다) 또는 켈트어 bresic(양배추) 에서 유래하였다.
campestris 는 야생이라는 뜻이고 pekinensis는 중국의 북경산이라는 의미이다.
중국 원산이며 전국 각처의 농가에서 재배하는 작물이다.
우리나라 7대 채소(고추, 배추, 무, 마늘, 수박, 파, 양파)중 2번째로 재배면적이 큰 채소이며
김치의 주재료이다(자료: 2002년도 농림통계연보).
2년생 초본이며 꽃이 피었을때 높이 1m 안팎이고 4-6월에 황색 꽃이 핀다.
저온에서 감응되면 화아 분화하고, 고온과 장일조건하에 화경이 자라서 총상화서가 발달하고 꽃이 많이 달린다.
배추는 김치의 주원료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채소이며, 재배 및 품종 육성에 관한 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자랑한다.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괴혈병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고 칼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체액을 중화시켜준다.
또한 시스틴(cystine) 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배추 고유의 구수한 맛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