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코스모스 꽃 모양 즐기기

국화과(Asteraceae) -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 Cav.)

   

2014년 10월 5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어사동 마을에 조성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담았다. 빨간색, 흰색, 분홍색 꽃잎 정도만 보아 왔었는데 이곳에 와 보니 다양한 코스모스 꽃들의 모양을 보게 되었다.

 

코스모스는 멕시코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우리나라 전국 각처에서 관광초로 널리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1년생초본이며 높이 1-2m 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대생하고 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열편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고 엽축과 너비가 비슷하다.

   

6-10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색, 백색, 연분홍 색 등 품종에 따라 다르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린다. 두화는 지름 6 cm 정도이며 설상화는 6-8개로서 끝이 톱니처럼 얕게 갈라지고 통상화는 황색이며 열매를 맺는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털이 없고 끝이 부리같이 길다. 코스모스는 속명(屬名)의 Cosmos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며 이것은 희랍어의 Kosmos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 식물로 장식한다는 뜻이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