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배움의 기쁨/풍수학 공부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곡산 연씨 중시조 연사종 묘를 관산하다.

아진돌 2015. 11. 8. 18:31

2015111() 대성풍수지리원 원우들의 소모임인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반 도반들과 함께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곡산 연씨 중시조 연사종의 묘를 관산하였다.

곡산 연씨(谷山 延氏) 중시조 연사종(延嗣宗1366~1434)은 곡성군(谷城君) ()의 차남으로 자는 불비(不非)로 함남 함흥(咸興) 출신이다. 우왕 14(1388) 요동(遼東) 정벌 때 우군도통사(右軍都統使) 이성계(李成桂)를 따라 종군, 조선이 건국되자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과 회군공신(回軍功臣)에 책록되었다. 동구릉에 있는 건원릉의 비문에도 기록되어 있는 분이다.

원래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있던 연사종의 묘를 1991년에 이 곳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 산52-1번지로 이장하였다고 한다. 손사향(巽巳向)으로 향을 잡고 모셔져 있다. 우리 도반 모임의 관산 이사로 계시는 연 선생이 바로 이분의 후손이고 현재 종친회 회장을 맡고 있는 분도 아는 분이라 관심 있게 보게 되었다. 문중이 부자이다 보니 능원을 넓게 자리잡고 있었고 잔디 등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