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하천 답사 – 유성천

다리의 근육을 키우기 위한 걷기 운동의 하나로 계획한 대전의 하천 답사의 두 번째 답사 대상으로 유성천을 선택하였다.

2017년 2월 6일에 카이스트교를 지나 유림공원을 거쳐 유성천을 따라 길을 걸으며 주변의 풍경들을 담았다.

  

유성천은 대전에서 계룡산 가는 길에 있는 고개길인 삽재 쪽으로 가는 길에서 오른 쪽에 보이는 갑하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갑동마을과 대전 현충원, 유성 시내를 통과하여 흐른 후 유성구청 앞의 유림공원에서 갑천과 만난다. 유성문화원 뒤 쪽에서 반석동에서 흘러오는 반석천과 만나 유림공원 쪽으로 흐른다.

  

유림공원에서 시작하여 갑동 마을 끝에 있는 갑하산 등산로 입구까지 걸었다. 유성구에서는 유림공원에서 갑하산을 거쳐 대전 둘레산 길인 신선봉과 우산봉을 거쳐 안산으로 내려오는 길을 세종∼유성 누리길로 정해놓은 걸 처음 알았다. 유림공원에서 갑하산 등산로 입구까지 7.1킬로미터가 이 누리길의 1구간이다.

   

유림공원에서부터 천변길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한밭대학교 입구에서는 다리 위로 올라가 큰 길일 건넌 후 덕명교를 지나 다시 천변을 걷게 되어 있었다. 대전현충원 입구에서는 현충원으로 진입하여 좌측으로 꺾어 천변길을 따라 가도록 설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