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8일에 기차를 타고 경산역에서 내려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왔다. 지난 2020년 8월 31일에는 동대구역까지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다녀왔고, 이번에는 경산시에서 올라가 봤다. 경산역에서 내려 금곡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803번 시내버스를 탔다. 식당 사장님께서 팔공산에 가는 버스노선이라 803(팔공삼)번이라고 확실하게 알려주셨다. 시내버스 803번은 경산시의 여러 읍내들을 모두 거쳐서 선본사 주차장으로 가는 노선이라 선본사 종점까지 도착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제였다.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11시 33분에 버스를 탔는데 선본사 주차장에 12시 52분에 도착했으니 1시간 20분이나 걸린 셈이다.
팔공산 갓바위를 대구광역시에서 올라갈 때는 시내버스 타는 시간이 적은 대신 시내버스에서 내려 갓바위 약사여래불이 있는 관봉까지 올라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경산시에서 올라갈 때는 선본사 버스 종점에서 관봉까지 30분이면 올라가므로 가깝고 조금 수월하나 시내버스를 타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선본사를 둘러 보고 갓바위 약사여래불이 계시는 관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잘 정돈된 화강암 계단길이다. 경산 쪽으로 올라가면 약사여래불을 관리하는 선본사의 극락전과 관봉 밑에 있는 삼성각, 대웅전, 유리광전을 두루 둘러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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