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둘레산 잇기] 9구간-10구간(삽재-빈계산-방동저수지) 산행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대전 둘레산잇기 제3차 산행 제9구간(삽재고개-도덕봉-빈계산), 제10구간(빈계산-성북산성-방동저수지)

o 산행일자 : 2021년 1월 30일(토)

o 교 통 편 : 출발-현충원역에서 환승/갑동 정류장 하차(107번 시내버스)

                귀가-방동대교 정류장에서 승차(42번 시내버스)

o 산행시간 : 제9구간 약 4시간, 제10구간 약 3시간 20분

- 삽재고개(09:17) -> 도덕봉(10:32) -> 자티고개(11:49) -> 금수봉(12:24) -> 성북동 삼거리(13:15) - 점심식사후 출발(13:43) -> 임도(14:00) -> 봉덕사 조망터(14:25)-> 용바위(14:40) -> 성북산성(14:49) -> 산장산(15:23) -> 방동저수지(16:05)

 

□ 산행 후기

2021년 1월 30일(토)에 제3차 대전 둘레산 잇기 제9구간과 10구간 산행에 나섰다. 갑동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 싸라기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금수봉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내렸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서 몹시 추웠다. 삽재에서 도덕봉까지 오르는 길이 무척 힘든 산행이었다. 바람은 세게 불고 길은 미끄러워 힘들었다. 금수봉을 지나 빈계산 바로 아래에서 빈계산을 빗겨 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빈계산을 거치지 않고 9구간 산행 구간의 성북동 삼거리에서 제10구간 성북동 삼거리로 건너갔다. 오후는 해가 뜨고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10구간 길에는 눈이 이미 다 녹아 있어서 산행이 수월했다.

 

9구간 수통골 구간은 계룡산 국립공원의 일부이고 자주 들르는 산행 길이라 어려움이 없었다. 10구간은 성북동산성과 산장산을 제외하고는 거의 내리막길이라 수월하다. 호남고속도로를 왼쪽으로 바라보며 산길을 걷게 되므로 차량 소음이 많다. 산행길에는 범바위, 용바위, 너럭바위 등 커다란 방위들을 만난다. 바위의 크기 등이 예사롭지가 않다. 경외심을 느끼게 하는 바위들을 구경하는 것도 이 10구간 산행의 볼거리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