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9(금)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1구간 두메마을길을 걷는 도중에 담았다.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에는 버드나무가 많다. 버드나무 꽃도 이른 봄에 피는 꽃 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이른 봄에도 많은 꿀벌들이 꿀을 모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나무 주위에서 꿀벌들의 붕붕소리가 들린다. 버드나무 꽃은 자웅이가화(雌雄二家花)로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피는 단성화이다. 조금 지나서 솜털로 가득 싸여있다가 바람에 날리는 꽃이 암꽃일 텐데 지금은 이 꽃이 암꽃인지 수꽃인지 잘 모르겠다. 여기에 담은 꽃은 화려하게 피는 것을 보면 수꽃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