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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 다녀오다.

아진돌 2023. 2. 6. 19:33

2023년 2월 5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4구간(포항 구간) 14코스를 걸은 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에 있는 해맞이공원에 도착하여 새천년기념관을 둘러보았다. 광장에 우뚝 서있는 새천년기념관은 새천년 국가 지정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2009년 12월 28일에 개장하였다고 한다.

 

새천년기념관의 1층 포항전시관과 3층 수석박물관은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공간이고, 2층 바다화석박물관은 사설 박물관이라고 한다. 1층과 3층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나 2층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아쉬웠다. 시간이 없어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볼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따르면 1층은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환동해 중심 도시 포항의 변천사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포항의 지리적 특성, 역사와 문화, 산업, 미래 비전 등을 영상과 패널, 디오라마를 통해 자세히 접할 수 있게 설치되어 있다.

 

2층 전시장에는 전세계에서 수집된 다양한 바다 생물의 화석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너무나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수만 년 전 지질시대 바다에 살았던 생물체의 화석 2천여 점을 현생대와 과거 시대를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규모 733㎡ 전시 공간에 전시해 놓았으며, 신비로운 수중세계의 디오라마와 뮤지엄샵 등을 통해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3층 한국 수석 포항 박물관에서는 억겁의 시공을 초월하여 태어난 대자연의 예술품 수석을 전국 한국 수석회 회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 다양하고 신비로운 형태의 수석들뿐만 아니라 수석 관련 석보, 기념품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출처 :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s://www.pohang.go.kr/phtour/index.do 호미곶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