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대전광역시 이모저모/대청호 오백리길

[1차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13구간 한반도길(안남면사무소-안내면 향리 신촌교)

아진돌 2023. 3. 26. 21:18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1차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제13구간 한반도길(안남면사무소-안내면 향리 신촌교)

   o 산행일자 : 2023년 3월 26일(일)

   o 교 통 편 : 출발-옥천 312번 시내버스(07:20 출발 안남행)

                     귀가-옥천 401번 시내버스(14:20 걸포 정류장에서 탑승)

   o 산행 요약 : 5시간 35분

      - 안남초등학교 앞/13구간 시점(08:05) -> 독락정(08:24) -> 금여울 농원(09:10) -> 등주봉 등산로 입구(09:25) -> 등주봉/둔주산성(10:12) -> 한반도 전망대(10:35) -> 점촌고개(10:55) -> 안남면사무소(11:15) -> 안남배바우 작은도서관(11:30) -> 도농리 입구 삼거리(11:48) -> 화인수목원 입구(12:27) -> 화인삼거리/걸포리 방향 임도 진입(12:42) -> 걸포리/옥천육씨 염수재(13:14) -> 인포2리 교차로/37번 도로(13:20) -> 신촌교/13구간 종점(13:41)

 

□ 산행 후기

2023년 3월 26일(일)에 오랜만에 대청호 오백리길 13구간을 다녀왔다. 지난 2022년 11월 27일(일)에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13구간 코스를 따라 걷다가 점촌에서 길을 잘 못 찾아 인포리 동네 안길로 내려와서 알바한 후 4개월만에 다시 13구간을 갔다. 지난번에 시행착오를 많이 해서 이번 트레킹은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트레킹은 새로 정비된 13구간 안내 팻말을 따라 걸었다. 점촌삼거리에서 안남면사무소 쪽으로 내려와 시작점인 연주리에서 575번 지방도로(안남면에서 인포리를 거쳐 옥천 가는 길)를 따라 인포리 쪽으로 걸어간 후 인포리 화인 마을 조금 못미처에 있는 화인삼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걸포리 쪽으로 넘어갔다. 575번 도로를 걷는 약 4.5km 구간은 차가 많지 않았고 노견도 제법 잘 정비되어 있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다.

 

13구간을 재도전하기 가기 위해 옥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는 안남행 312번 시내버스를 타고 안남면사무소 종점에서 내렸다. 안남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동락정을 둘러본 후 대청호 호반을 따라 금정골까지 갔다. 중간에 양봉장을 조금 지나면 우측으로 등주봉 정상 1.9km라는 안내 팻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등주봉 방향 팻말을 누군가가 떼어내 없어졌다.

 

금정골을 지나 대청호반의 등주봉1.3km 안내 팻말까지도 쉽게 갈 수 있었다. 지난 겨울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걸었는지 길이 확실하게 나 있었다. 등주봉 오르는 산길은 가파르기는 해도 다양한 색의 꽃이 피는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꽃 구경하며 오를 수 있었다.

 

 

둔주봉에는 (재경)안남산악회에서 설치한 등주봉(登舟峯) 표지석이 있다. 지도상으로는 둔주봉인데 동네에서는 등주봉이라고도 불리는 것 같으나 확인하지는 못했다. 둔주봉에서 내려와 한반도 전망대에서 거꾸로 된 한반도 지형을 바라보며 쉬었다. 이번에는 한반도 전망대에서 거울을 통해 반전된 한반도 모양 지형을 제대로 담았다.

 

점촌삼거리에서 안남면사무소 쪽으로 우회전하여 10여 미터를 가서 직진하는 넓은 임도로 가지 말고, 우측으로 작은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아침에 출발했던 안남면사무소 앞이다. 인포리쪽으로 525번 국도를 따라 걸어 화인수목원을 지나면 화인삼거리 팻말을 만나고 그곳에서 오른쪽 임도로 유턴하듯 들어간다. 걸포리를 지나 보은 가는 37번 국도를 따라 안내면 향리 신촌교까지 가는 길은 순탄하다. 종점에서 다시 걸포 정류장까지 걸어나와 옥천버스로 귀가하였다.

 

연주리에서 인포리로 가다 보면 도농삼거리를 지난다. 노동에서 자라고 안남초등학교와 안내중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대학교수를 하고 계시는 지인분이 도농에 있는 조헌 선생 묘를 소개해 주셨는데 들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독락정 쪽으로 돌아서 둔주봉에 올라갔다가 한반도 전망대를 보고 이곳으로 돌아온다.
안남초등학교 앞길
초계 주씨 사당 - 영모사
한반도 지형으로 밑에서 먼저 보고 올라간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둔주봉 - 오백리길은 왼쪽 길로 간다.

 

연리지
점촌고개에서 안남면사무소 방향으로 10여미터 간 후 오른쪽 이 임도를 따라간다.
대추나무 농장 - 대추나무는 새순에서 열매가 열리므로 강하게 전지
출발지로 돌아온 후 인포리 방향으로 다시 출발 - 처음 만나면 엄청 헷갈리는 이정표
심청교를 건너지 말고 왼쪽 천변길로 호젓하게 걸을 수 있다. - 표지 팻말이 없어 아쉽다.
도꼬마리
다시 525번 도로로 건너가서 죄회전.
37번 국도와 만나는 인포2교차로
안내면 수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