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영덕어촌민속전시관에 다녀오다.

아진돌 2023. 5. 13. 17:22

2023년 5월 7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9코스 중에서 경북 영덕군 구계항에서 강구항까지 걷는 중에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해상공원길 96-8(삼사리 158-10)에 있는 영덕어촌민속전시관에 다녀왔다.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에 있는 삼사해상공원에 위치해 있다. 삼사공원을 둘러보고 경북대종 뒤편으로 내려오는 길에 들렀다.

 

전시관은 지하층, 1층, 2층으로 되어 있고, 입구가 있는 2층에서 관람을 시작하여 화살표 방향 표지에 따라 1층과 지하층을 둘러보고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돌아 나오게 되어 있다. 3층에는 전망대가 있으나 오늘은 비가 오고 있어서 문을 열지 않고 있었다. 층별 전시 내용 등은 영덕군 홈페이지(https://www.yd,go,kr/?page_id=2889)에 있는 전시관 안내 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서 2층 전시관으로 내려가면 영덕 어촌의 삶, 민속, 배의 종류 등을 각종 모형물과 사진 등으로 전시되어 있다. 1층 전시관에는 대게와 관련한 전시물들과 어류화석전시장이 있다. 어시장 풍경, 주요 어구의 사용법 등이 전시되어 있다. 대게를 잡는 모습을 3차원으로 전시하고 있는 모형물은 정말 멋지다. 규화목 등 어류화석전시장에 있는 화석들도 멋지다. 지하층에는 수산동식물전시관이 있다 많은 어류들의 모형을 직접 볼 수 있다.

 

대게가 종류가 여러 가지인 것도 알게 되었다, 박달대게로 불리는 대게, 붉은대게, 너도대게, 수입산 대게가 자세한 특징 설명과 실물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해파랑길을 걷는 중이라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보고 나와야 해서 아쉬웠다. 이쪽으로 다시 여행할 기회를 잡고 자세히 관람하고 싶은 곳이다. 영덕군에서 설치한 전시관으로 삼사해상공원과 함께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