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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궁화공원에 다녀오다

아진돌 2024. 3. 31. 15:40

2024년 3월 30일 세종시 원수산과 전월산 산행을 하면서 원수산에서 전월산으로 넘어가기 전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646-1에 있는 무궁화공원을 둘러보았다. 겨울철이라 썰렁한 느낌이 있었으나 많은 종류의 무궁화 묘목들이 심어져 있고 각각의 품명들이 적힌 명패가 설치되어 있어서 무궁화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다. 무궁화 품종이 엄청 많다. 무궁화에 관하여 공부하려면 이곳이 가장 좋은 교육장일 것 같다.

 

주차장에서부터 무궁화에 관한 설명과 우리나라 꽃이 된 역사와 품종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안내판들이 세워져 있다. 소중한 안내판들이 주기적으로 보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30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이 심어져 있고 명패가 설치되어 있어 공부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아직은 어린 묘목들이 심어져 있지만 앞으로 잘 가꾸고 관리를 잘해서 명실상부한 무궁화 교육장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 무궁화가 필 때쯤 꼭 다시 와보고 싶다.

 

무궁화공원 내에는 무궁화 품종별로 꽃의 사진과 이름이 나와 있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무궁화가 식재된 정원에는 품종을 알 수 있도록 따로 표시판을 두고 있다. 홍단원과 청단원 등의 무궁화를 주제로 한 무궁화 색채원을 비롯해 30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살펴볼 수 있는 무궁화 품종원, 갖가지 수목이 식재된 조형미로원 등이 있어서 겨울이지만 볼거리가 많았다.

 

▲ 정자에서 내려다 본 무궁화공원
▲ 무궁화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공원
▲ 무궁화가 필 때쯤이면 정비가 되어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원수산에서 내려오면서 만나는 무궁화공원
▲ 미로정원
▲ 한국전통정원
▲ 정자의 천장 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