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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행복찾아 가본곳

양양 죽도정과 죽도 전망대에 다녀오다.

아진돌 2024. 4. 28. 17:14

2024년 4월 21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9구간(강릉 구간)의 41코스를 걷는 중에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새나루길 26(현남면 인구리 1-1)에 있는 죽도정과 죽도 전망대에 다녀왔다.

 

죽도는 인구리 해수욕장에 있는 둘레 1km, 높이 53m의 원래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섬에 송죽이 사철 울창한 섬이고,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죽도 정상부에는 철제로 만들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근처의 해변과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 조금 아래 쪽에는 양양군에서 양양 여행 리플렛에서 소개하고 있는 양양 10경 중 제6경에 속하는 죽도정이 있다. 섬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해안 풍경을 조망하며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고, 높이도 낮은 편이라 가볍게 산책이 가능하다.

 

양양군의 양양 관광 홈페이지에 따르면, 죽도는 현재도 군작전을 위한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정된 시간 동안만 개방하고 있다. 죽도는 옛날에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된 곳으로 사시사철 송죽이 울창해 죽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죽도 섬에는 죽도정 정자 외에도 전망대, 신선바위, 선녀탕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모여 하나의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정상에 있는 죽도정은 1965년 현남면 내 부호들의 행정 지원을 받아 건립되었고, 팔각집우 전면 3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죽도정을 지나 동쪽으로 내려가면 신선바위와 부채바위가 있다. 신선바위는 옛날에 신선들이 놀던 바위하고 한다. 신선바위 안쪽에는 2개의 오목한 돌 사이에 선녀들이 목욕했다고 붙여진 선녀탕이 있다.(인용 자료: 양양군 홈페이지 양양관광 – 죽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