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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자원식물/자원식물

옥수수

아진돌 2024. 7. 13. 17:46

벼과(Poaceae) - 옥수수(Zea mays Linnaeus)
 
2024년 7월 7일에 해파랑길 47코스를 걸으며 강원도 고성군에서 담았다. 옥수수밭을 지나다보니 키가 큰 옥수수가 있고 키가 작은 옥수수가 있어서 농부님께 여쭈어 보니, 키가 큰 품종은 보라색 점이 있는 옥수수 품종이고, 키가 작은 품종은 순백의 옥수수가 열리는 품종이라고 한다. 지난 며칠동안 바람이 세게 불어 옥수수 잎이 많이 갈라지고 꺾여서 결실을 맺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우려하고 계셨다.
 
옥수수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주요한 작물의 하나이다. 1년초로서 높이 1~3m이고 곧추 자란다. 잎은 호생하며 길이 1m 정도에 달하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윗부분이 뒤로 젖혀져서 처지고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원줄기를 감싸며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수꽃은 원줄기 끝에 달리며 큰 원추형의 꽃차례를 형성한다. 꽃차례의 분지에는 각각 2개의 꽃이 달린 소수가 이삭처럼 달리고 수술이 각각 3개씩 있으며 포영에 잔털이 있다. 자화수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많은 꽃이 꽃대축에 정렬하며 각각 막질의 영(穎)과 한 개의 씨방이 있다. 암술대는 적갈색이고 꽃차례를 둘러싸고 있는 포영 밖으로 나와 밑으로 처진다. 화서축은 길이 20~30cm 로 자라서 굵어지면 많은 영과가 달린다. 영과는 편구형이고 밑부분이 짧게 뾰족해지며 지름 6mm 정도로서 보통 황색이지만 자줏빛이 도는 것과 그 밖의 여러 가지가 있다. 마른 암술대는 이뇨제로 사용한다.(인용문헌: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향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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