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배움의 기쁨/책속의 한줄

하이파이브(High Five)

아진돌 2010. 9. 6. 22:40

 

2010년 9월 2일 퇴근시간에 아파트 계단에서 누군가에 내놓은 책을 집었다.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하드 커버로 제본된 책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누가 이런 책을 버렸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책을 펼쳐 머리말을 읽은후 밤 늦게까지 단숨에 읽었다. 팀 빌딩(Team building)과 관련한 컨설팅 내용이었다.

 

회사에서 누구보다도 실적을 많이 올려 본인은 최고라고 생각하던 앨런은 팀 빌딩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해고당한다.

해고당한 슈퍼스타 앨런이 초등학교 5학년 아이스하키 팀의 코치로 합류하면서 팀을 준우승까지 이끄는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팀의 성공비결을 강조한 컨설팅 책이다.

 - 켄 블랜차드, 쉘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박종안 옮김, 하이파이브(High Five!), (주)북21, 2002.6.30.

역자들은 한국 블랜차이드 컨설팀 그룹의 컨설터 들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팀의 성공비결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① 목적의식과 가치 및 목적을 공유하라.

 ② 고난도 기술을 개발하라.

 ③ 우리 모두를 합한 것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

 ④ 자주 포상하고 인정하라.

세부적인 성공 비결들을 아이스하키의 Puck이란 단어를 활용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 P(Provinding) 팀원들에게 참여 이유를 부여하고 분명한 목적과 가치를 제공하라.

    팀 헌장을 만들고 각자의 임무를 도식화하고 팀이 무엇을 성취해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 U(Unleasing) 기술향상과 능력의 강화를 꾀한다. 특별한 결과를 얻기 위하여 여러분의 기술과 공동의

   기술을 사용하여 개인적인 느낌과 응집력을 구축하라. 

 - C(Creating) 공동의 조화를 통해 팀능력을 창조한다. 유연성을 갖기 위해 서로 위치를 바꾸거나 변화를

   시도하여 개인적인 기술을 팀 기술로 전환한다.

 - K(Keeping) 빈번한 포상과 칭찬을 하고 장점을 강화한다. 

이 책을 읽고나니 개인의 능력보다는 팀원들의 능력을 합해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노력에 소홀했던 점들이

아쉽게 다가온다. 능력있는 팀원들을 만나고 개인의 능력들을 묶어서 팀의 능력을 키워가는 리더야말로

성공하는 리더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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