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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모습/[목본]야생꽃나무

으아리 군락지를 만나다.

아진돌 2015. 6. 5. 18:41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으아리(Clematis mandshurica Maximowicz)

 

2015531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석실로에 있는 안동김씨 김번(金璠)의 묘를 관산하러 갔다가 김번의 후손들의 묘지 근처에서 담았다. 으아리를 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 예전에 구안와사라고 불리는 구안괘사(口眼喎斜)로 입이 돌아갔을 때 으아리를 찧어 팔뚝에 붙이면 고생하시던 때가 생각난다.

으이라는 중국과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지 및 원야 지역에 자생한다. 낙엽관목으로 덩굴성 식물이고 길이 2m 안팎으로 뻗어 나간다. 잎은 대생하고 5-7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엽병은 꾸부러져서 흔히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6-8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정생 또는 액생하고 취산화서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4-5개이고 길이 1.2-2cm로 도란성 긴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9-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난형이다(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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