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5일 대전광역시 서구 문화원에서 주관한 서람이 역사문화 탐방에 참여하여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에 다녀왔다. 해설사님의 설명에 따르면 고창읍성은 읍성 내부 한바퀴, 성 위로 한 바퀴, 성 밖으로 한 바퀴를 돌아야 제대로 보는 것이라고 한다. 오늘은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성 안에 있는 건물들을 위주로 둘러 보았다. 고창은 다시 한번 더 시간을 갖고 답사를 와야 할 곳이다.
고창읍성은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며,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옥구(현재 군산시)부터 순창 등 전라도 각지에서 도민들이 모여서 쌓은 성이라고 한다. 충남의 해미읍성, 순천의 낙안읍성과 함께 평야 지대에 쌓은 읍성이라고 하는데, 고창 읍성은 약간의 구릉지에 쌓은 성이라 산성과 읍성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다고 한다. 동북루에서부터 시작하여 옥사, 음식을 만들던 관청, 아전들이 근무했던 작청, 객사, 동헌, 향청 등을 둘러보았다. 향청 입구에는 대원군 시절에 세운 척화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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