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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문화유산탐방

효석문화예술촌의 효석달빛언덕을 다녀오다.

아진돌 2019. 5. 25. 17:31

2019518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2019 서람이역사문화탐사 여행에 참여하여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에 있는 이효석문학관과 함께 효석문화예술촌을 이루는 효석달빛언덕을 둘러 보았다. 효석문화예술촌은 이효석문학관과 2018 평창동계올리픽 때 새로 조성한 효석달빛언덕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평면의 관광지도에 따르면 효석문화예술촌은 평창올림픽의 대표 문화·관광 컨텐츠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이효석 생가터를 중심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효석달빛언덕의 입구를 들어서면 소설에 등장하는 나귀와 메밀꽃을 주제로 나귀 상이 있고, 메밀밭이 조성되어 있다.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이효석 선생 생가를 재현해 놓은 집과 나귀 외양간 등이 있으며, 올라가는 길목에는 병아리꽃 나무가 하얀 꽃들을 피우고 있어서 멋있었다.

  

이효석 선생이 평양에서 거주하던 집을 재현한 푸른집에는 거실과 집필 활동을 하던 서재 등이 재현되어 있다. 거실에는 커다란 유성기와 작은 풍금이 놓여 있다. 푸른 집 뒤편에는 연인의 달이라는 이름으로 전망대 아래 컴퓨터에서 메시지를 입력하면 커다란 달 형상에 메시지가 표시되는 장치가 있다. 커다란 나귀 형상으로 지어져 있는 달빛나귀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 올라가 보니 효석달빛언덕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올림픽 시설들이 모두 해체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이 공원은 제대로 관리해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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