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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기쁨/책속의 한줄

경전연구모임 편(1991),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을 읽다.

아진돌 2021. 1. 13. 08:40

경전연구모임 편(1991),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 서울 : 불교시대사, 초판발행 1991.12.15. 5쇄발행 1993.1.20.

  

2021년 1월 10일에는 대승불교의 변천사에서 볼 때 법화경을 중시하는 종파와 화엄경을 중시하는 종파 다음으로 종교로서 신앙심이 깊은 사상을 강조하는 정토교의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인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을 일독하였다. 정토불교대학에서 불교변천사를 배우며 정토삼부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예전에 직장 성불회에서 법보시로 받아 놓았던 책을 다시 꺼내 일독하였다. 천일결사에 참여하여 3차 백일기도를 마치고 4차 백일기도에 들어가면서 아침마다 사홍서원의 하나로 부처님의 법을 모두 배우겠습니다라고 서원하면서 경전을 읽지 않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

  

정토는 극락정토라고 하는 세계로 사바세계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아름답고 좋은 세계이다. 극락정토는 본래 있는 세계가 아니고 수행자가 발심해서 만들어진 세계이다. 아미타 부처님의 전생이신 법장비구가 48가지 원을 세워서 한량없는 희생과 봉사의 수행정진을 통해서 이루어진 세계이다. 법장비구가 48대원을 세우고 성불하여 아미타불이 되는 과정을 설하신 『무량수경(無量壽經)』과 『무량수경』의 내용이 더욱 핵심적으로 나타난 경전이 아미타경(阿彌陀經)이다. 나무아미타불을 간절히 부르면 극락세계에 간다는 가르침이 있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은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의 왕비이자 아자세왕의 생모인 위제희 부인을 대상으로 설해진 경이다. 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첨부한 정토삼부경에 대한 해설을 참조하기 바란다. 종교로서의 불교로 신앙심을 강조하는 아미타 신앙의 주요 경전을 읽으며 우리가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하는 가를 조목조목 알려주고 계시는 가르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