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2019), 『사주명리학 인문학』, 서울: ㈜행성비, 초판1쇄 2019.4.10. 초판2쇄 2019.4.30.
2023년 1월 24일 설연휴 마지막 날에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겸임교수인 김동완 님의 『사주명리학 인문학』을 읽었다. 설 연휴 동안 밀려있는 회사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잡으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주명리학을 “사람마다 자기 안에 존재하는 장점을 찾아내기 위한 자기 노력을 요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한 것이 내 마음을 끌었다. 저자는 사주명리학의 본질은 잘 맞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저자는 “ 이 책에서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학, 풍수학, 타로, 점성술 등 운명학 전방에 관해 다루었고,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운명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운명학은 우리네 삶이 일정 부분 결정되어 있더라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학문”이라고 말하며, 운명학이 많은 이에게 희망을 주는 학문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학, 풍수지리,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등 여러 분야의 운명학을 소개하고 있다. 예부터 전해오는 설화들을 소개하고 있고, 분야별 서책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운명학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마 블로그 등에 게시된 글로 책을 낸 듯한 점과 편집이 어수선하다는 생각이 드는 점은 나만 느끼는 아쉬움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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