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2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남 진주시 남강로 626-35(남성동 169-17)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 다녀왔다. 현재 경남 진주성 안에 있으나 2027년쯤이면 옛 진주역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1984년 11월 2일에 가야문화 연구를 위하여 문을 열었다고 한다.
1998년부터는 임진왜란 주요 격전지인 진주성 내에 위치한다는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해 ‘임진왜란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특성화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임진왜란 관련 유물들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입구에서 도슨트 분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였다. 조선과 명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7년여에 걸쳐 싸운 국제전의 전개과정과 영향 등을 당시 무기와 역사 기록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 동선은 대전시립박물관의 동선과 비슷하게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전시실을 둘러보고 출구로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출구 쪽에는 수많은 선사시대 유물들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보통의 박물관은 구석기시대 유물부터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나, 이곳에서는 선사시대 유물은 벽면에 모아서 수장고처럼 전시하고 있다. 도슨트 님의 설명으로는 진주 지방이 가야문명이 있던 곳이라 선사시대 유물이 많이 출토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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