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전시 경계걷기] 6구간(샛고개-떡갈봉-장태산 휴양림) 산행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대전광역시 경계걷기 제1차 산행 6구간(샛고개-해철이산-안평산-떡갈봉-장태산 휴양림 입구)
   o 산행일자 : 2024년 5월 11일(토)
   o 교 통 편 : 출발-대전 서남부터미널 시내버스 기점 정류장에서 34번 시내버스(07:30 출발)/샛고개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귀가-장태산휴양림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22번 시내버스(16:20)(장안동 출발 16:15)
   o 산행시간 : 약 8시간(점심시간 30분 포함)
      - 샛고개(07:50) -> 해철이산(08:15) -> 군부대 철책(08:23)/철책을 좌측에 두고 진행 -> 정림동/흑석동 방향 삼거리(08:27) -> 명막산(09:16) -> 봉천사 삼거리(09:51)/안평산 방향 직진 -> 조중봉(10:34) -> 임도를 지나 직진/임도를 따라 가면 안됨(11:02) -> 용바위 삼거리(11:39)/점심식사 후 안평산 방향 직진(12:08) -> 두 번째 용바위 삼거리(12:08) -> 안평산(13:23) -> 팔마정 삼거리(13:44)/떡갈봉 방향으로 좌회전후 내리막길 -> 질울재(14:17) -> 떡갈봉(14:49)/금일 대전시 경계걷기 종점/장태산 휴양림 방향 우회전 -> 숲속의집(15:25) -> 장태산자연휴양림 버스정류장(15:48)
 
□ 산행 후기
2024년 5월 11일(토)에 대전시 경계걷기 6구간을 성공적으로 완주하였다. 안영동에서 금산군 복수면으로 넘어가는 샛고개에서 출발하여 장태산 휴양림 주봉인 떡갈봉까지 걷는 구간이다. 떡갈봉에서 장태산 휴양림을 지나 장태산자연휴양림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오는 길도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대전 서남부터미널 시내버스 기점에서 07:30분에 출발하는 대둔산휴게소행 34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샛고개 정류장에서 내린 후 해철이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해철이산까지는 대전둘레산길 12구간으로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해철이산에서 대전둘레산길과 헤어져 좌측으로 꺽으면 대전시 경계걷기길이다. 조금 지나면 군부대 철책이 시작된다. 삼거리라서 잠시 헷갈리는데 우측 길로 접어든다. 철책을 좌측에 두고 계속 따라가면 된다. 중간에 꺽이는 길도 몇 번 나타나지만 철책을 따라 가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철책과 헤어지는 지점에 도착하면 직진하는 길이 확실해서 문제가 없다.
 
철책을 벗어나면 안평산까지는 산악오토바이가 파 놓은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시경계를 걷는 사람이 뜸하고 대전광역시에서도 더 이상 시경계길을 정비하지 않는 것 같아서 길이 없어질 지경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산악오토바이가 길을 잘(?) 닦아놓고 있다. 안평산에서부터는 산악오토바이가 간 길을 따라가면 안된다. 안평산에서 장태산 휴양림쪽으로 가는 우측길은 산악오토바이가 지나 갈 수 없는 길이라 낙엽이 많이 쌓인 길이지만 길을 잃을 정도는 아니다.
 
팔마정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떡갈봉까지 가는 길은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장태산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이정표를 잘 정리해 놓아서 길을 잘 못 들 염려가 없다. 떡갈봉에서 극남점까지 다녀올 수도 있으나, 6구간은 떡갈봉에서 마치기로 하였다. 떡갈봉에서 장태산 휴양림 정문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오는 길은 수월하다. 숲속의 집이 있는 곳까지는 산길이지만 그 이후 정문까지는 장태산 휴양림 내부 길이라서 막 새싹이 돋고 있는 메타쉐콰이어를 구경하며 내려 올 수 있다.
 
지난 번 5구간을 완주하기 전에 두 번이나 알바를 한 경험이 있어서 오늘은 등산 앱의 하나인 트랭글(Tranggle)을 핸드폰에 설치하여 동행하였다. 내가 지나온 등산로를 정확하게 표시해 주고 있어서 앞으로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주요 봉우리를 지날 때마다 뱃지를 선물로 제공해주어서 재미있었고 등산 기록을 잘 표시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