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대전광역시 경계걷기 제1차 산행 8구간(우명교-우명동-방동-송정동-극서점)
o 산행일자 : 2024년 5월 25일(토)
o 교 통 편 : 출발-대전 서남부터미널 시내버스 기점 정류장에서 21번 수락계곡행 시내버스(07:00 출발)/오동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귀가-송정동 극서점 옆 한배미뜰 버스정류장에서 46번 시내버스(13:50)(송정동 출발)
o 산행시간 : 약 6시간(점심시간 30분 포함)
- 오동 버스정류장(07:30) -> 우명교(07:43) -> 어곡교(07:55) -> 조동리 입구(08:13) -> 왕버들 보호수/봉황정(08:20) -> 삼거리에서 우측길(08:33) -> 짐발골 버스정류장(08:48) -> 계룡효센터(09:24) -> 고속도로 밑 삼거리에서 벌곡 방향(09:42) -> 왕대교(09:43) -> 계룡수질환경사업소 입구에서 호남고속도로 좌측길(09:49) -> (고속도로 공사로 길이 없음) -> 계룡 IC 출구쪽 S-oil 주유소 사거리에서 왕대리 방향으로 우회전한 후 고속도로 밑 굴다리 통과(10:04) -> 계룡휴게소 뒷길 두계천변(10:30) -> 계룡대 방향 자전거 도로를 따라 진행/두계천 물막이 다리(10:55)/점심식사후 출발(11:36) -> 두계교(11:59) -> 유성구 송정동 방향 삼거리에서 송정동 방향 우회전(12:21) -> (두번째 굴다리까지 지나 알바한 후 되돌아 나와 첫 굴다리 지나 좌회전(12:30) -> 약수터(12:34) -> 송정2통 입구(12:56) -> 송정1동 입구(13:07) -> 송정동 노인정(13:29) -> 대전광역시 극서점(13:38)
□ 산행 후기
2024년 5월 25일(토)에 대전시 경계걷기 8구간을 다녀왔다. 우명교에서 출발하여 우명동과 논산시 경계를 걸어 계룡시로 넘어가 두계천변을 따라 걸어서 송정동 노인정 옆에 있는 극서점까지 걷는 코스이다. 우명교에서 어곡리까지는 갑천변을 따라 걸은 후 어곡리 입구에서 어곡교를 건너 대로로 나와 조동리 입구까지는 왕복 4차선 도로를 따라 걷는다. 논산시 조동과 우명동 경계인 조동리 입구로 들어가면 작은 개천이 대전시와 논산시 경계이다.
작은 개천 옆길을 따라 올라가다 삼거리에서 우측 우명동쪽 길로 접어들면 왕버들 보호수와 보호수 아래에 봉황정이라고 간이 현판이 걸려 있는 쉼터를 만난다. 쉼터를 지나 삼거리에서 벌곡로313번길을 따라 우측길로 접어들면 우명낚시터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22번 대전시 시내버스가 달리는 우명길을 따라 계룡효센터까지 걷는다. 우명길과 나란히 달리는 좌측 야산 기슭이 시경계지만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따라 걸었다. 우명동은 조동리 입구부터 호남고속도로 계룡IC까지 길게 늘어진 동네이다.
계룡 IC가 있는 삼거리에서 벌곡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왕대교를 건너면 호남고속도로 밑으로 계룡수질환경사업소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시경계는 수질환경사업소 우측을 지나 두계천변을 따라 이어지지만, 이 구간은 길이 없어서 호남고속도로 좌측길을 따라 계룡시내로 들어간 후 계룡 IC 출구 쪽의 S-oil 주유소에서 우회전하여 왕대리로 들어간 후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지나가야 했다. 호남고속도로 직선화 공사가 진행 중이라 S-oil 주유소가 있는 사거리까지 가서 우회전해야 했다.
새로 건설되고 있는 호남고속도로 밑 굴다리와 현재의 호남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예전에 두계천 답사 때 걸었던 두계천변과 만난다. 무도리에서 건너오는 징검다리 길과 만나는 이곳에서부터는 계룡대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따라 걷는다. 호남고속도로 계룡휴게소 뒷길에서는 꽃이 활짝 피기 시작한 빈도리와 만첩빈도리 군락을 만나 한참 동안 구경하고 사진을 담았다. 기차길 밑과 호남고속도로 밑을 지나서 이른 점심을 먹고 물막리 다리를 통해 두계천을 건넌다.
두계천을 따라 걷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꽃구경을 하고 쑥도 뜯으면서 걸었다. 두계천 건너편에 있는 계룡역과 계룡엄사 성원아파트 단지를 지난 후 두계교를 지난다. 두계교를 지나 두계천변을 걷다가 유성구 송정동 방향 표지가 걸려 있는 삼거리에서 1번 국도 우측으로 벗어나야 한다. 삼거리에서 송정동 방향 우측으로 급회전한 후 첫 번째 굴다리만 지나 좌측길로 접어든다. 굴다리 두 개를 모두 통과한 후 좌측길로 접어들었더니 그 동네는 방동이었다. 10분 정도 알바한 후 동네 아저씨가 알려주신대로 원래 삼거리까지 나왔다가 첫 번째 굴다리만 지난 후 좌회전하였다.
바위 속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약수터를 지나 다시 46번 시내버스가 다니는 1번 국도로 나왔다. 1번 국도를 따라 걸으면 방동1통, 방동길, 송정2통 버스 정류장을 지나게 되고, 충청남도 경계를 알리는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 송정1동 방향으로 들어간다.
이곳부터는 두계천변이 시경계가 아니고 46번 시내버스가 다니는 길이 시경계인 듯하다. 느티나무 보호수 세 그루가 있는 송정동 노인정에서 버스 정류장 한 정거장을 지나면 드디어 대전광역시 극서점에 도착한다. 당초 계획으로는 46번 시내버스의 송정동 종점까지 걸을 계획이었으나 두계천을 따라 걷다보니 극서점에서 오늘의 시경계걷기를 마치게 되었다. 극서점은 도로 옆에 방치되어 있어서 풀숲에 숨겨져 있다. 오늘부로 극동점, 극남점과 극서점을 둘러본 셈이다. 다음 구간을 시작하는 산길 입구를 찾아봐도 안보여서 다음 구간을 시작하기 전에 세심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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