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2구간 찬샘마을길(이현동 두메마을-직동 냉천골)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1차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 제2구간 찬샘마을길(이현동 두메마을-직동 냉천골)

   o 산행일자 : 2021년 4월 24일(토)

   o 교 통 편 : 출발-신탄진역 정류장(농협앞 정류장)에서 71번 시내버스/이현동 마을정보센터 정류장 하차

                     귀가-직동 냉천골 종점에서 71번 시내버스(15:40 출발)/판암역 하차(2구간 종점인 냉천골에 13:20분경에 도착하여

                     노고산성/쇠점고개를 넘어 직동 찬샘마을로 가서 61번 시내버스(14:30 출발)를 이용하여 판암역 하차)

   o 산행시간 : 냉천골 종점까지 4시간(점심시간 25분 포함)/찬샘마을까지 4시간 50분

     - 이현동 마을정보센터 정류장(09:27) -> 2구간 시점(이현동 억새밭)(09:42) -> 찬샘마을(10:00) -> 부수동 느티나무 고목(10:42) -> 부수동 갈림길

      (전망 좋은곳 팻말)(11:00) -> 전망 좋은곳(11:04) -> 부수동 갈림길로 돌아옴(11:15) -> 성치산성(11:43) -> 성치산성 사거리(11:49)-점심 식사후

      출발(12:13) -> 202M 삼각점(12:18) _> 산불 감시용 CCTV탑(12:36) -> 냉천골 가는 임도(12:48) -> 찬샘정(13:02) -> 냉천골 2구간 종점(13:22)

    - 쇠점고개를 너머 찬샘마을 가는길 : 냉천골 버스 정류장(13:25) -> 노고산성 방향으로 진입 ->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로 진입 -> 쇠점고개(13:50)

        -> 직동 찬샘마을(14:14)

 

□ 산행 후기

2021년 4월 24(토)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2구간 찬샘마을길을 다녀왔다. 제2구간은 이현동 억새 습지에 있는 제1구간 종점에서 시작하여 동구 직동 냉천골까지 가는 구간이다. 찬샘마을에서 민물매운탕 입간판을 바라보고 호숫가 쪽으로 들어가는 임도로 직진해야 한다. 지난 주 토요일에 2구간 산행을 갔다가 찬샘마을에서 찬샘가든 오른쪽 길로 올라갔다가 역으로 성치산 산행을 하고 돌아왔던 길이다.

 

제2구간에서 주의할 점은 이현동 억새 습지에서 찬샘마을로 갈 때는 호숫가 길로 가야 한다. 억새 습지를 조금 지나 이현동 정자 방향으로 올라가면 시내버스가 다니는 길을 따라 직동 찬샘마을에 가게 되므로 이정표에 따라 호수 쪽으로 나아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간다. 두 번째 주의할 점은 찬샘마을에서 민물매운탕 입간판을 보고 호숫가 쪽으로 들어가는 도로 쪽으로 가야 한다. 이 도로는 4km 길이의 임도이고 조금 진행하다 보면 왼쪽으로는 이현동 마을이 보인다. 이 임도를 걸어서 계속 들어가면 황호동 전망 좋은곳으로 들어가는 부수동 갈림길을 만난다.

 

임도를 걷다 보면 개성김씨 묘비도 만나고 진주강씨 묘역와 청송심씨 묘역을 만난다. 청송심씨 묘역은 성치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성치산성은 돌아올 때 거치게 되므로 계속 임도로 직진한다. 임도를 따라 조금 더 걸어가면 부수동 느티나무 고목을 만난다. 이곳은 대덕구 부수동과 황호동 경계점이다. 대덕구 부수동과 황호동은 대청호 수몰 지역으로 성치산 부근 일부만 남아있어서 사람이 살지 않는 동네이다. 부수동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서 좌측 산길로 잠시 올라가면 곡산연씨 묘가 있는 곳에서 조망을 구경하고 내려온다.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서 좌측 나무 사이로 가끔 보이는 호수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멀리 대청호 오백리길 1구간에서 지나온 보조여수로댐도 보인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는 대청호 전망 좋은 곳을 안내하는 부수동 갈림길 팻말이 있다. 200미터 정보 걸어 들어가면 바다처럼 보이는 광경이 펼쳐진다. 저 멀리 청남대가 보이고 파란 호숫물을 보게 된다. 물가로 내려가서 청남대가 보이는 정면뿐만 아니라 오른쪽과 왼쪽으로 걸어가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멀리 청남대도 보인다고 하나 호숫가로 건물들이 몇 채 보이고 철탑이 솟아 보이는 곳이 청남대인 듯하다. 부수동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2구간 안내판을 보면서 산길로 올라가면 성치산성에 닿는다. 성치산성을 지나 조금 가면 성치산을 표시하는 종이 안내문이 소나무에 걸려 있다.

 

성치산성을 지나면 임도에서 만났던 청송심씨묘역에서 올라오는 사거리를 만난다.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http://www.dc500.org)에 있는 제2구간 지도에는 이 사거리에서 동쪽 방향 좌측 길로 내려가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으나, 산에 설치된 2구간 안내판과 산악회들의 시그널은 마루금을 타고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마루금을 계속 타고 가면 202M 삼각점을 지나게 되고 산불 감시용 CCTV 철탑에 닿게 된다. 철탑에서 좌측길을 따라 내려가면 직동 찬샘마을에서 2구간 종점인 직동 냉천골로 들어가는 임도 고개마루를 만난다. 임도 고개마루에서 왼쪽 방향으로 포장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야 한다.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직동 찬샘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멋지게 설치된 화장실이 있고 막 커브길을 지나면 찬샘정이 있다. 찬샘정에서 인도를 따라 들어가면 제2구간 종점이면서 제3구간 시점인 냉천골 종점이다. 대전 시내버스 61번 시내버스의 냉천골 종점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판암동 방향으로 출발하는 시내버스는 15:40분에 있어서 고갯길을 넘어 직동 찬샘마을로 가서 60번 시내버스를 타기로 하였다.

 

냉천골 할매집 식당을 지나면 노고산성 방향의 팻말이 서 있다. 노고산성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묘들을 지나고 임도가 두 길로 갈라진다. 왼쪽 임도를 따라 산으로 들어가서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올라가면 찬샘마을로 넘어가는 쇠점고개에 닿는다. 고갯마루에는 냉천/함각산/노고산성/견두산성/직동 찬샘마을 이정표가 달린 팻말을 만난다. 찬샘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잘 포장된 임도이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 찬샘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14:30분에 판암동 방향으로 가는 대전 61번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신탄진역 방향으로 갈 경우에는 15:00분에 출발하는 대전 7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