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2024/04/06 3

봄맞이

앵초과(Primulaceae) - 봄맞이(Androsace umbellata (Lour.) Merr.) 2024년 4월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천 둔치에서 담았다. 봄맞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른 봄에 하얀 꽃을 피우는 야생화이다. 들에서 흔히 자라는 1년 내지 2년초로서 모든 잎이 뿌리에서 나와 지면으로 퍼지고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잎새는 반원형 또는 편원형이며 길이와 너비가 각각 4~15mm로서 3각상의 둔한 톱니가 있고 전체가 색깔이 연하고 다세포로 된 퍼진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줄기는 높이 5~10cm로서 1~25개가 총생하고 끝에 4~1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포엽은 길이 4~7mm로서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소화경은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

정희원 교수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를 읽다.

정희원(2013),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서울: ㈜도서출판 길벗, 초판발행 2023. 1. 17. 3쇄발행 2023. 1. 27. 2024년 4월 4일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로 재직중인 정희원 교수의 두 번째 저서이다. 첫 번째 책 『지속 가능한 나이 듦』에 이어 발간한 책이다. 저자는 앞의 책에서 밝힌 것처럼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가 처방받아 먹고 있던 약 중에서 특정 약을 빼자 며칠 만에 멀쩡한 모습을 보면서 노년의학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의 핵심 목표는 삶의 기능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내재역량을 계발하여 노화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가속노화의 악순환에 빠진 사람들이 그 중력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전략서를 만들어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