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2024/04/20 8

새포아풀

벼과(Poaceae) - 새포아풀(Poa annua Linaeus) 2024년 4월 17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담았다. 들에서 자라는 1년 내지 2년초로서 가을에 싻이 나와 파란잎이 총생하며 다음 해 5월에 꽃이 피고 높이 1~25cm이며 밑부분이 마디에서 굽는다. 잎은 길이 2~8cm, 너비 2~4mm로서 양끝이 갑자기 둔해진다. 원추화서는 난형이고 연한녹색이며 길이 3~8cm로서 가지가 2개씩 잘려서 수평으로 퍼지고 소수는 장타원상 난형이며 길이 3~5mm로서 5개 내외의 꽃이 들어 있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흰젖제비꽃

제비꽃과(Violaceae) - 흰젖제비꽃(Viola lactiflora Nakai) 2024년 4월 1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스파텔 정원에서 담았다. 흰색 꽃을 피우는 흰제비꽃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흰젖제비꽃이다. 흰제비꽃은 꽃의 중앙 열편과 측열편에 모두 보라색 줄무늬가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뿌리가 갈색이지만, 흰젖제비꽃은 꽃의 가운데 중앙 열편에만 줄무늬가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없이 둥글게 보이며 뿌리가 흰색이라고 한다. 보라색이 도는 왜제비꽃과 흰제비꽃의 중간형이지만 왜제비꽃에 비해 꽃이 백색이고 꽃잎의 측열편 안쪽에 털이 있으며, 거가 짧고 흰제비꽃에 비해 잎이 넓으며 잎자루에 날개가 없다. 원줄기는 없고 뿌리는 백색이며 잎은 긴 삼각형 또는 장타원형으로서 밑부분이 화살모양에 가깝고..

흰민들레

국화과(Asteraceae) -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2024년 4월 10일에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로서 학명에도 coreanum이 들어있는 귀중한 유전자원이다. 예쁘다고 뽑거나 훼손시키지 말고 보호해야 할 종이다.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원줄기가 없고 모든 잎은 뿌리에서 나와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도피침형이며 둔두이고 밑부분이 점차 좁아지며 길이 7~25cm, 너비 1.4~6cm로서 양면에 털이 약간 있고 가장자리가 무 잎처럼 갈라지며 열편은 5~6 쌍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며 처음에는 잎보다 짧은 꽃자루가 1개 또는 여러 개가 곧추 자라서 그 끝에 꽃이 1개씩 달리고 꽃 밑에 털이 밀생하며 꽃이 핀 다음 ..

서양민들레

국화과(Asteraceae) -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2024년 4월 16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천변에서 담았다. 노란 꽃이 피는 대부분의 민들레가 서양민들레이다.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잎이 뒤로 제껴져 아래로 향하고 있으나, 토종 민들레(T. mongolicum)는 꽃받침잎이 그대로 총포를 싸고 있다. 유럽 원산의 다년초로서 잔디밭이나 풀밭에서 흔히 자라고 뿌리가 깊이 들어가며 잎이 지면에서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타원형이고 밑부분이 좁으며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밑으로 향해 깃처럼 갈라지거나 밋밋하다. 꽃은 양성으로 3~9월에 피며 모두 열매를 맺고 지름 2~5cm로서 황색이며 잎이 없는 꽃자루 끝에 한 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총포편은 선형이고 녹색 또는 ..

민들레

국화과(Asteraceae) -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 Mazz.) 2024년 4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4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점심식사를 한 두부 전문점 장수두부촌 입구에서 담았다. 요즘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보는 노란 민들레는 대부분 서양민들레(T. offcinale)이고, 우리나라의 토종의 민들레로 노란꽃이 피는 민들레(T. mongolicum)를 보기가 쉽지않다. 서양민들레와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의 가장 확실한 구분법은 꽃받침잎을 보는 것이다.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잎이 뒤로 제껴져 아래로 처져있으나, 토종 민들레는 꽃받침잎이 그대로 총포를 싸고 있다. 민들레는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원줄기가 없고 잎이 총생하여 옆으로 퍼진다. 잎은 도침..

괭이눈

범의귀과(Saxifragaceae) - 괭이눈(Chrysosplenium grayanum Maxim) 2024년 4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4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주 토함산 석굴암 가는 길 옆에서 담았다. 산중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뿌리에서 돋은 잎이 없고 꽃줄기는 높이 5~20cm로서 털이 없으며 벋는 가지는 꽃이 진 다음 자라면서 몇 쌍의 잎이 달리지만 모여서 나지 않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대생하며 잎자루가 짧고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며 길이 5~20mm, 너비 5~18mm로서 안으로 굽은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 2mm 정도로서 연한 황록색이며 꽃 옆의 잎은 누른 빛이 돈다. 꽃받침잎은 곧추서고 길이 1mm 정도로서 둥글며 ..

고깔제비꽃

제비꽃과(Violaceae) - 고깔제비꽃(Viola rossii Hemsl.) 2024년 4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4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주 토함산 석굴암 가는 길 옆에서 담았다. 제비꽃은 수많은 변종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잎이 고깔처럼 말리는 고깔제비꽃은 좀처럼 보기 쉽지않은 제비꽃들 중의 하나이다. 산지의 나무 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15cm에 달하고 근경이 굵으며 마디가 많고 뿌리에서 2~5개의 잎이 나오며 꽃이 필 무렵에는 양쪽 밑부분이 안쪽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되므로 고깔제비꽃이라고 한다. 성숙한 잎은 난상 심장형이고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길이 4~7cm, 너비 4~8cm로서 양면 특히,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 10~..

경주 금장대습지공원에 다녀오다.

2024년 4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4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네 번째 탐방지로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1211-1에 있는 금장대 습지공원에 다녀왔다. 지도에는 금장대 수변공원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현지 안내판에는 금장대 습지공원으로 표기되어 있다. 금장대 습지공원은 경주시를 지나 북쪽으로 달리다 포항에서 바다와 만나는 형산강 강변에 있는 습지공원이다. 근처 암벽 위에 세워진 금장대(金藏臺)에 오르면 형산강과 경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금장대 안내판에 보면, 이곳 금장대는 경주 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있던 절 혹은 건물의 이름인 “금장”을 따서 금장대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경치가 매우 빼어나 경주의 하늘을 지나가는 기러기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