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초본]야생화 391

자주괴불주머니

현호색과(Fumariaceae) - 자주괴불주머니(Corydalis incisa Pers.) 2023년 4월 9일에 한밭문화원의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전남 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 인근의 섬진강대숲길에서 담았다. 제주도, 전라도, 함북 산기슭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2년초로서 뿌리가 장타원형이고 원줄기는 여러 대가 한군데에서 나오며 높이 20~50cm이고 능선이 있으며 가지가 다소 갈라지고 뿌리와 원줄기에 잎이 달리며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짧아진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길이 3~8cm로서 전체가 3각상 난원형이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소엽은 3출엽과 비슷하지만 깃처럼 갈라지고 열편은 쐐기형이며 길이 1~2cm로서 결각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길이 4~12cm로서 홍자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으..

소리쟁이

마디풀과(Polygonaceae) - 소리쟁이(Rumex crispus Linnaeus) 2023년 4월 8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온천소공원에서 담았다. 어릴 때 기억으로는 초롱잎이라 불렀던 것 같은데, 아무리 검색해 봐도 소리쟁이를 그렇게 부르는 것을 찾을 수 없는 것을 보면 사투리였나보다. 표준말로는 소리쟁이라고 한다. 바람이 불어 줄기가 서로 부딪힐 때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소리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말이 있다. 소리쟁이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예전에 소를 데리고 풀을 뜯기러 나가보면, 소가 흔한 소리쟁이 잎을 먹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인터넷에는 소가 잘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어서 이상하다. 혹시 소를 뜯기시는 분이나 전문가께서 보시면 Comment를 부탁드린다. 흔히 습지 ..

말냉이

십자화과(Brassicaceae) - 말냉이(Thlaspi arvense Linne.) 2023년 3월 26일 대청호 오백리길 13구간을 걸으며 옥천군 안남면에서 담았다. 서양말냉이와 헷갈렸는데 서양말냉이는 6~7월에 꽃이 핀다고 하여 말냉이로 동정하였다. 우리나라의 전국 각처의 산야지 등에 흔히 분포한다. 2년생 초본이며 높이 20~60cm 안팎이고 회녹색이 돌며 줄기에 능선이 있고 전체에 털이 없다. 근생엽은 한군데에서 많이 나와 사방으로 퍼지며 넓은 주걱형이고 엽병이 있으며 톱니가 없거나 약간 있다. 경생엽은 호생하고 도피침상 긴 타원형 또는 좁은 피침형이며 윗부분의 것은 줄기를 감싸고 길이 3~6cm, 너비 1~2.5c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5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가지 끝과 ..

톳 - 영양의 보고

모자반과(Sargassaceae) - 톳(Sargassum fusiforme (Harv.) Setch.) 2023년 2월 19일 해파랑길 15코스를 걷는 중에 포항시 호미곶 해변에서 담았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의 암초 위에서 자생하는 바닷말의 일종으로 자라는 모양이 마치 사슴 꼬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녹미채(鹿尾菜)라고도 불린다. 식물체는 섬유상의 뿌리를 가지고 직립하며, 줄기는 원주상이고 1회 우상으로 가지가 갈라지며 보통 10∼60cm 이상 자란다. 가지 중 작은 것은 곤봉 모양을 하며 얼핏 보아 잎과 같이 느껴진다. 수확시기는 3월~5월이며, 금어기는 10월~다음해 1월이다. 고대부터 먹어왔고 제주도에서는 기근이 들면 구황식품으로도 많이 먹었다. 톳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특별히 좋은..

갯메꽃

메꽃과(Convolvulaceae) - 갯메꽃(Calystegia soldanella Roem. et Schult.) 2022년 12월 4일 해파랑길 11코스를 걸으며 경주시 해변가에서 담았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어르신들에게 물어보니 바당풀이라고 알려주시는 분도 계셨다. 경상도 사투리로 바당풀은 바다풀의 통칭이라고 한다. 정원을 가꾸시는 분에게 물었을 때 나팔꽃과 같은 과의 식물이고 꽃도 비슷하다고 알려주셔서 갯메꽃임을 알게 되었다. 내년 봄에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을 갯메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굵은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줄기는 갈라져서 지상으로 뻗거나 다른 물체에 기어 올라간다. 잎은 콩팥 모양 신원형(腎圓形)이며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

해국

국화과(Asteraceae) -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owicz) 2022년 11월 6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9코스를 걸으며 울산광역시 주전마을 해변 및 정자항 근처에서 담았다. 내륙에서는 보기 힘든 두툼한 잎의 해국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원예종처럼 집 입구 화단에도 피어 있고 바닷가 바위틈에도 피어 있다. 파도가 치면 바닷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한여름을 보내고 예쁜 꽃을 피우는 해국을 만났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및 중부지방의 해변 바위 위나 바닷가 모래땅에 자생한다. 반목본성(半木本性)으로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30~60cm이고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호생하지만 밑부분의 것은 총생한 것 같이 보이고 주걱형 또는 ..

가시박

박과(Cucurbitaceae) - 가시박(Sicyos angulatus Linnaeus) 2022년 10월 30일에 대청호 오백리길 12구간을 걸으며 옥천군 금강변에서 담았다. 늦은 가을에 많은 말벌이 꿀을 따고 있어서 붕붕거리는 소리가 나고 덩굴과 잎이 오이처럼 생겨서 덩굴을 들쳐 보니 도꼬마리 열매처럼 생긴 열매가 달려 있어서 궁금했다. 다음(Daum) 꽃검색을 해보니 가시박이라고 한다. 귀화식물이면서 생태교란종이며 박과(예전에는 오이과라고도 했다) 식물로 오이나 수박, 호박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접붙이는 대목으로 사용하다 야생으로 퍼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다. 워낙 생장력이 좋아서 근처를 온통 다 점령하고 있었다. 칡넝쿨만큼이나 주변 식물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창복 교수의 식물도감에 따르면, 북..

개맨드라미

비름과(Amarantaceae) - 개맨드라미(Celosia argentea Linne.) 2022년 10월 23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공원에서 담았다. 원예용으로 재배하여 유성온천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온천공원에 심어져 있다. 열대 지방 원산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야생으로 퍼져나가 자라는 일종의 귀화식물이다. 일년생초본으로 높이 40∼80cm이고 원줄기는 곧게 자라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5∼8cm, 너비 1∼2.5cm이며 밑부분이 아래로 흘러 엽병이 있거나 없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색이며 양성으로 수상화서는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길이 5∼8cm, 지름 1∼2.5cm이며 피침형 또는 원주형이다. 소..

털머위

국화과(Asteraceae) - 털머위(Farfugium japonicum Kitamura) 2022년 10월 16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서 해파랑길 8코스를 걷는 중에 울산광역시 대왕암공원에서 담았다. 가을이 되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우리나라 제주도, 울릉도, 남부지방, 다도해 섬 지방의 해변 숲속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상록성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60cm 안팎이고 전체에 연한 갈색의 면모(綿毛)가 빽빽이 나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엽병이 있는 잎이 뿌리에서 총생한다. 잎은 신장형(腎臟形)이며 길이 4-15cm, 너비 6-30cm로서 두껍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상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9-10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황색이며 화경은 길이 30-75cm 정도로서 곧..

물억새

벼과(Poaceae) - 물억새(Miscanthus sacchariflorus Benth.) 2022년 10월 2일 울산광역시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에서 담았다. 물가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1-2.5m이고 근경이 땅속으로 뻗으면서 군생한다. 잎은 길이 40-80cm, 너비 1-3cm로서 밑부분 표면에 털이 있으며 윗부분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뒷면은 다소 분백색이다. 꽃은 9월에 피며 원추화서는 길이 25-40cm로서 산방상이고 화서축은 원추화서 길이의 1/2 정도이며 마디 부근에 털이 있다. 가지는 길이 20-40cm이고 소수(小穗)는 2개씩 달린다.(인용문헌 : 이창복(2006). 원색대한식물도감 2판. 향문사).

나도송이풀

현삼과(Scrophulariaceae) - 나도송이풀(Phtheirospermum japonicum (Thunberg) Kanitz) 2022년 9월 25일 대청호오백리길 11구간에서 담았다. 2010년에 금남정맥(물한이재-양정고개) 산행중에 만난 적이 있었다. 그 때도 꽃과 잎이 예뻐서 야생화이지만 원예종으로 재배해도 좋을 듯한 품종이라고 포스팅 한적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일년생 초본으로 반기생식물이며 높이 30-60cm로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잎과 더불어 부드러운 섬모가 빽빽히 난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세모진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3-5cm, 너비 2-3.5 cm이고 우상으로 길게 갈라지며, 열편은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꽃이 피고 꽃은..

새며느리밥풀

현삼과(Scrophulariaceae) - 새며느리밥풀(Melampyrum setaceum var. nakaianum Yamazaki.) 2022년 8월 27일(토) 설악산 울산바위에 올라가는 길에 담았다. 며느리밥풀 종류 중에서 유독 이 새며느리밥풀은 포의 색깔이 꽃의 색깔과 동일하게 홍자색이다. 새며느리밥풀은 애기며느리밥풀(M. setaceum (Maxim) Nakai)의 변이종이다. 애기며느리밥풀은 윗부분의 포가 홍자색인 점이 다르다. 꽃며느리밥풀, 수염며느리밥풀 등 다른 종류의 포는 녹색인 점과 확연히 차이가 나며, 포에 긴 가시 모양의 털이 나 있다. 우리나라 오대산 이북에서 주로 자라지만 덕유산 및 부산 부근에서도 자란다. 일년생 초본으로 반기생성이며 높이 50cm에 달하고 꼬불꼬불한 짧은 털..

갯쑥부쟁이

국화과(Asteraceae) - 갯쑥부쟁이(Aster hispidus Thunberg.) 2022년 8월 21일 해파랑길 4코스를 걸으며 울산광역시 울주군 솔내공원 근처 해변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야지 대개는 해변 산야지 건조한 곳에서 자생한다. 2년생초본으로 높이 30-10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늘고 긴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 도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7-13cm, 너비 10-15mm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가 되고 양옆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드문드문 안으로 굽은 톱니와 더부러 털이 있다. 경생엽은 다닥다닥 달리고 도피침형 또는 선형이며 끝이 둔두이고 길이 5-7cm, 너비 4-20mm이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진다. 위로 올라 갈수록..

개맥문동

백합과(Liliaceae) - 개맥문동(Liriope spicata Lour) 2022년 8월 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에서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40cm 안팎이고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고 수염뿌리의 끝이 땅콩처럼 굵어지는 것도 있다. 잎은 근경에서 총생하고 선형이며 길이 30cm 안팎이고 너비 4-7mm로서 7-11개의 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좁아진다. 5-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얀한 자주색이며 화경은 길에 25-40cm로서 둔한 능선이 있으며 화서는 길이 8-12cm로서 1마디에 2-5개의 꽅이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3-5mm로서 중앙 또는 윗부분에 관점이 있으며 화피열편은 6개이고 길이 4mm 정도로서 연한 자주색이다. 10월에 열매..

동자꽃

석죽과(Caryophyllaceae) - 동자꽃(Lychnis cognata Maxim) 2022년 7월 10일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심산지역의 산지 숲속이나 산능선의 초원에서 자생한다.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40-100cm이고 줄기에 긴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5-8cm, 너비 2.5-4.5cm로 양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 돈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깊은 적색이며 지름 4cm 정도이고 원줄기 끝과 엽액에서 소화경이 1개씩 자라 그 끝에 꽃이 한 개씩 달린다. 소화경은 짧고 털이 많으며 꽃받침은 긴 통 같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곁에 털이 있고 5개의 꽃잎은 도심장형(倒心臟形)이며..

얼레지

백합과(Liliaceae) - 얼레지(Erythronium japonicum Decne) 2022년 5월 23일(월)에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만항재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높은 산의 수림지의 비옥한 땅에 군락으로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25-30cm이고 인경은 땅속 깊이 30cm 안팎까지 들어가며 한쪽으로 굽은 피침형에 가깝고 길이 6cm, 지름 1cm이다. 봄 일찍이 화경이 나오고 그 밑부분에 2개의 잎이 지면 가까이에 달리며 잎은 엽병이 있고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6-12cm, 너비 2.5-5cm 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약간 주름이 지며 표면은 녹색 바탕에 자주색의 무늬가 있다. 3-5월에 꽃이 피고 꽃은 자주색이며 회경 끝에 1개의 꽃이 밑..

선인장

선인장과(Cactaceae) - 선인장(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 Makino) 2022년 5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약천사에서 담았다. 열대 지방 원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의 원예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하고 관상용으로 심으며 우리나라 제주도 서남쪽 해변 마을과 마라도 남단의 해변에 야생상으로 노지에서 월동하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2m안팎이고 편평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경절(莖節)은 짙은 녹색이고 긴 타원형 또는 긴 도란형이며 편평하고 육질이며 표면에 길이 1-3cm의 가시가 2-5개씩 돋아 있고 바로 옆에 털이 있다. 오래된 줄기는 나무처럼 굵고 둥근 원줄기 위에서 편평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지며 잎은 작은 침형이고 일찍 떨어진다. 9월에 열매가 성숙..

금새우난초

난초과(Orchidaceae) - 금새우난초(Calanthe striata R. Br.) 2022년 5월 8일(일) 부처님오신날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관음사에서 담았다. 관음굴로 걸어가는 길 옆에서 자라고 있었다. 2019년에 국립중앙과학관 생태관에서 만났을 때는 학명이 Calanthe sieboldii Decne. ex Regel 표기되어 있었다. 여기서는 조금 오래된 식물도감이지만 김태정(1996) 교수의 도감과 이창복(2006) 교수의 도감에 기재된 학명으로 표기하였다. 우리나라 제주도, 울릉도, 남부지방의 산지 숲속 음지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40cm 안팎이고 잎이 다음해 봄에 교체된다. 잎은 밑부분에서 2-3개 나와 밑부분이 초상엽으로 싸여 섯다가 점점 옆으로 쓰러지며 주름..

쥐오줌풀

마타리과(Valerianaceae) - 쥐오줌풀(Valeriana fauriei Briquet) 2022년 4월 30일(토)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10구간 며느리눈물길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지 약간 습지초원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40-80cm이고 뿌리에 강한 향기가 있으며 밑에서 뻗는 가지가 자라서 번식되고 마디 부근에 긴 백색털이 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가 되면 없어지며 경생엽은 대생하고 5-7개로 갈라지며 열편에 톱니가 있다. 5-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색이며 가지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고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화통은 길이 5-7mm로 한쪽이 약간 부풀고 3개의 수술이 길게 꽃밖으로 나온다. 7월부터 열매가 성숙되고 건과는 피침형이며 길이 4mm 정도로서..

꿩고비

고비과(Osmundaceae) - 꿩고비(Osmunda cinnamomea var. fokiensis Copel.) 2022년 4월 30일(토)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10구간 며느리눈물길에서 담았다. 충북 이북 산지의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생하는 다년초로서 굵은 근경 끝에서 잎이 총생한다. 잎은 곧추서지만 끝에서는 약간 뒤로 젖혀지는 듯하다. 영양엽과 생식엽 두 가지가 있고 어릴 때는 적갈색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는 털이 없어지며 특히 포자낭이 달린 우편의 솜털에 검은 털이 섞여 있어 기본종과 구별된다. 영양엽은 황록색이고 길이 30~80cm, 너비 10~25cm로서 1회우상복엽이며 끝이 좁아져서 예첨두로 되고 밑부분이 약간 좁아진다. 우편은 퍼지며 대가 없고 길이 5~17cm, 너비 1.5~3cm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