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대전광역시 이모저모/대전시 구경하기 208

갑천변의 벚꽃 구경

2023년 3월 28일과 30일 이틀 동안 점심 식사 후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천변의 벚꽃길을 산책하였다. 갑천변을 따라 유림공원까지 갔다가 돌아오며,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였다. 유림공원에는 아직도 영춘화가 깊어가는 봄이 아쉬운 듯 피어 있었다. 유림공원에는 안정나씨의 한글 편지를 소개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민물가마우지가 날개를 말리는 듯 기지개를 펴는 모습도 보이고 백로와 함께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대전 유림공원의 봄

2023년 3월 14일에 점심식사 후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 27(봉명동 2-1)에 있는 유림공원에 다녀왔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청 앞 갑천과 유성천 분기점에 있으며 홈프러스 유성점 앞에 있다. 대전에도 향토 기업에서 공원을 조성하여 대전시에 기부한 공원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유림공원은 대전을 근거지로 하는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의 희수 기념 사회환원사업 100억 원으로 만들어졌고, 2년 여의 기간 동안 조성되었다. 공원의 이름은 이인구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을 땄다. 2009년 6월 28일 개장했다.

제13회 유성국화전시회

2022년 10월 11일과 14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에 있는 온천공원에서 담았다. 온천공원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유성구청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유림공원과 온천공원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고 주 전시장은 유림공원이라 할 수 있지만, 이곳 온천공원은 접근성도 좋고 계룡스파텔 정원에서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다양한 종류의 국화들이 전시되고 있고, 수수처럼 생긴 밀렛 퍼플과 빨간 색의 포인세티아, 핑크 물리, 억새풀, 코스모스 등도 같이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

제13회 유성국화전시 준비과정을 옅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에는 온천공원이 있다. 온천물로 족욕도 할 수 있는 곳이고 계룡스파텔의 넓은 잔디 광장에서 산책도 할 수 있다. 이곳 온천공원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유성구청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유림공원과 온천공원에서 동시에 열리고 주 전시장은 유림공원이라 할 수 있지만, 이곳 유성온천역 근처에 있는 온천공원은 접근성도 좋고 볼거리도 많다. 지난 9월 24일부터 국화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 보았다. 꽃봉오리가 맺힌 국화를 전시했었는데 지금은 꽃이 활짝 피었다. 나는 매일 출근하는 길에 국화전시회를 직접 준비하고 있는 담당 공무원을 보게 된다. 국화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이곳 전시회를 담당하는 어느 여성 담당자의 정성 어린 국화 ..

대전 한밭수목원 야경

2022년 9월 3일(토) 저녁 식사후에 오랫만에 대전 한밭수목원 동원을 산책하였다. 저녁 21시까지 개방한다고 해서 평송수련원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동원에서 야경을 몇장 담았다. 엑스포가 열렸던 곳에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렌드마크가 생긴 셈이다. 한빛탑은 아직도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애행성인 너구리가 산책길을 가로질러 건너고 있다. 이런 도심의 수목원에서 어떤 먹이로 살아가는지 궁금하지만 생태계가 살아있다는 증표라 보기에 좋았다.

유성온천 축제 준비 상황을 담다

2022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유성온천 축제가 열린다. 예전에는 이팝나무 꽃을 상징하는 눈꽃축제라는 이름으로도 열리던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재작년과 작년에는 열리지 못했다가 3년만에 열리는 것 같다. 계룡스파텔 근처부터 대학로까지 녹지에 많은 꽃들이 심어졌고 각종 조명 기구들이 설치되었다. 이팝나무에도 조명을 달아 놓았다. 축제준비 상황을 지난 4월 28일에 담았는데 5월 4일 현재 많은 이팝나무들이 벌써 만개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과 점심 시간에 축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계룡스파텔의 봄

2022년 4월 15일에 대전광역시 대전 유성구 온천로 81(봉명동 539-1)에 있는 육군 군인휴양소인 계룡스파텔의 봄을 담았다. 2001년에 군인휴양소의 이름이 계룡스파텔로 바뀌었다. 지금은 본관 정원을 일반인들에게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대통령 숙소로 지어졌던 비룡재까지도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본관 앞의 넓은 정원에 있는 멋진 반송들과 막 꽃을 피우는 꽃사과나무가 멋지다. 계룡스파텔은 일제 강점기인 1925년에 온천 개발과 함께 건립됐으며, 1945년 광복과 함께 육군이 인수해서 1959년부터 육군 군인휴양소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인들도 이용 가능하다. 유성에서 살던 시절에 동네 어르신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이곳에는 논이 있었고 논 한 곳에 따뜻한 물이 나와서 농사일을 마친 농민..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2022년 3월 11일 점심시간에 담았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는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체험장이 두 곳이 있다. 계룡스파텔 정문 옆과 우리 회사가 있는 동아벤처타워 빌딩 바로 앞에 있다. 족욕체험장 근처에는 “유성온천”이라는 한글 모양으로 조각된 돌의자도 있고 대전광역시 유성과 세종을 이어주는 세종-유성 바램길의 1코스 징검다리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족욕을 하는 모습이 정겹다.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들 중의 하나이다.

대전 갈마공원의 효자 정려

2021년 11월 21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공원에 있는 거창 신씨 유천공 효자 정려(旌閭)를 둘러 보았다. 대전도시철도 갈마역에 있는 월평도서관 바로 옆의 갈마공원에 있다. 정면 1칸, 측면 1칸에 팔작지붕을 얹은 작은 여(閭)이다. 효자 삼성당 신유천를 기리기 위하여 1817년에 세워진 효자 정려이다. 신유천(1680-1755)은 공주군 천내면 향정리(현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서 태어나 효행이 지극하였고 친척과 이웃들에게 덕을 많이 베풀었다고 한다. 원래 이 정려는 둔산동에 있었으나 택지개발로 철거하게 되어 원래 위치에서 동북쪽으로 1km 떨어진 현 위치인 갈마공원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이 예전에는 공주군 천내면 향정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청호반의 더 리스(THE LEE‘S) 레스토랑을 담다

2021년 10월 3일(일) 개천절에 대청호 오백리길 제4구간을 시작하면서 대전광역시 동구 냉천로 34-8(마산동 윗말뫼)에 있는 레스토랑 더 리스(The Lee’s)를 담았다. 더 리스(The Lee’s)는 브라질 전통 바비큐 슈하스코 전문 레스토랑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야외결혼식을 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테라 베오(Terra Beo)도 메뉴는 동일하나 샐러드바가 있는 레스토랑이다. 원마산 버스정류장에서 냉천골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우측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제4구간 시작점으로 표시되어 있고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다. 종업원분들이 결혼식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고 하객들이 미리 와서 주변을 산책하며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유성도서관의 새로운 모습

2021년 7월 4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507-38(가정동)에 있는 유성 도서관을 담았다. 얼마 전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문을 열었다. 주차장의 반을 줄이고 나무를 심어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건물 아래층과 2층의 내부 구조도 크게 바뀌었다. 2층에서 바라보는 신세계 타원도 같이 담았다. 현재로는 대전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한밭수목원의 아름다운 모습

2021년 6월 6일(일) 오후에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을 산책하였다. 이제는 수목들도 무성해지고 종류도 다양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대전광역시의 명소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식물에 대한 명패를 많이 달아 주셔서 휴식과 배움의 장소가 되었다. 최근에는 서원의 연못 옆에 조망탑이 세워져 있어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쪽을 두루 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엑스포 과학공원에 신세계 백화점 건물이 들어서면서 커다란 랜드마크가 우뚝 솟아 있어서 인상적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식물의 과명(Family Name) 중에서 벼과(Poaceae), 국화과(Asteraceae), 꿀풀과(Lamiaceae) 등이 2011년 7월에 개최된 제18차 국제식물학회에서 변경 추천되었으나 옛날 과명으로 표기되어..

둔산선사유적지

2021년 5월 19일(수) 부처님 오신날에 산행길에 나서면서 둔산선사유적지를 담았다. 둔산선사유적지는 실제로는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317번길 9(월평동 281)에 위치해 있으므로 월평동 선사유적지로 통한다. 어쨌든 공식 명칭은 둔산선사유적지이며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어 있다. 공군 비행훈련장과 논으로 되어 있던 이 지역에 둔산지구를 건설하면서 당초에는 고속버스 터미널 부지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유적들이 발굴되면서 선사유적지로 남겨 놓게 되었다. 둔산선사유적지 안내판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유적지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까지 유적이 발굴된 복합 유적이다. 남쪽 괴정동 쪽에서부터 북쪽으로 이어지는 언덕 끄트머리에 이르는 지역이다. 신석..

대전 부수동 느티나무

2021년 4월 17일에 대전광역시 대덕구 부수동 임도에서 만난 느티나무 고목이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부수동은 대청호가 조성되면서 대부분 지역이 수몰되어 성치산 밑으로 일부 지역만 남아있다. 이제는 사람이 살지 않는 동네가 되었다. 동구 직동 찬샘마을에서 호숫가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에서 만난 고목이다. 수령이 320년된 느티나무이다. 줄기 한쪽은 시멘트로 메워져 있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흰젖제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좋다. 느티나무 밑에는 느티나무를 설명하는 안내 팻말이 있고, 안내 팻말에는 수몰되어 없어진 부수동(芙水洞)의 유래를 설명하는 설화가 기술되어 있다. 대청호 오백리길 홈페이지(http://www.dc500.org)의 2구간 안내문에 따르면, 연꽃이 물에 떠있는 모양의 명당자리가 있는 곳..

찬샘마을(동구 직동)

2021년 4월 17일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 산행애 나섰다가 성치산만 돌아보고 오면서 대전광역시 동구 직동 찬샘마을을 담았다. 대청호 오백리길 2구간의 중심에 있는 마을이다. 판암역에서 직동행 60번 대전 시내버스를 타면 이곳이 종점이다. 오후 3시 경에는 신탄진역에서 출발하여 도착하는 71번 시내버스도 이곳까지 들어 왔다가 신탄진 용호동 방면으로 1번 운행된다. 찬샘마을은 홈페이지(http://www.chansaem.com)도 개설되어 있는 정보화 마을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을 공간과 자원을 활용한 주제 중심 통합접근법으로 농사, 생태, 공예, 식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구성하여 학년별 교과학습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잇는 체험마을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패키지 체험활동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