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여행중 접한 풍경 154

부산 오시리아역

2020년 8월 23일에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해동용궁사를 가느라 들른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오시리아역이다. 역 이름이 이국적이다. 어떻게 해서 동네 이름이 오시리아가 되었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부산도시공사가 조성중인 동부산관광단지의 교통편의성 증대를 위해 동해선 광역전철 구간에 역을 신설하면서 테마파크 개발과 동시에, 동부산관광단지의 통합 브랜드 명칭인 '오시리아'를 채택한 것이라고 한다. 역명으로 사용된 '오시리아'의 어원은, 관광단지 내 절경을 자랑하는 '오랑대'와 용녀와 미랑 스님의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시랑대'에서 머릿 글자를 따와 장소를 나타내는 접미사인 '이아(~ia)'의 합성어이므로, '부산으로 오시라'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오시리아역은 해동용궁사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

부산역 앞의 차이나타운

2020년 8월 23일에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해동용궁사를 가느라 들른 부산역에 내렸다가 올라오는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차이나타운을 둘러 보았다. 예전에는 못 보았던 것 같은 거리의 모습이다. 코로나 사태로 중국인들의 방문이 뜸해져서 거리는 한산하였다. 만두집 한곳만 사람들이 주문을 하느라 줄을 서 있을 뿐 다른 가게들은 문을 열었는지 조차 모를 지경으로 한산하였다. 거리의 간판들이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되어 있어서 제법 번성했을 것 같은 차이나타운이다. 골목에서는 중국어를 들을 수 있었다. 옆 골목은 텍사스 거리(Texas Street)라는 아치가 세워져 있다. 예전에는 텍사스촌은 윤락촌을 의미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궁급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 차이나타운과 텍시스 거링 대해 알아봐야겠다.

천안아산역

2020년 7월 10일(금)에 서울 출장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KTX 열차를 환승하느라 플랫폼에 내려 본 천안아산역을 담았다. 한번 와보고 싶었지만 이처럼 환승하느라 머물게 되었다.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고 철골 구조물로 지은 플랫폼 천장과 지하 역사를 담아 보았다. 평일에는 코로나19로 기차표가 여유가 많았으나 금요일 주말이라 그런지 오후 8시 이후까지 서울발 대전행 표가 자유석까지 모두 매진이다. 알고 보니 코로나19 대책으로 17호차와 18호차를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배정하다보니 자유석 칸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용산역에서 서대전까지 운행하는 KTX 열차를 천안아산역에서 환승하여 내려왔다.

공주시 반포면 용암저수지

2020년 6월 12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에 있는 용암저수지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 휴일에 공주시 반포면의 송곡지를 찾아 간다는 것이 송곡지 이름을 까먹어 우연히 알게 된 저주지이다. 반포면 공암리에 그러헤 많이 다니면서도 이런 저수지가 있는지를 몰랐다. 산 계곡을 막은 저수지이다. 둑방에서 바라보는 공암리 일대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