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음식점 탐방 48

직지사 입구 울산식당

2020년 9월 27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여덟 번째 답사지로 제8교구 본사인 경북 김천시 직지사 답사와 사명대사공원을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와 울산식당을 찾아 갔다. 원래 계획으로는 한성식당을 가기로 하였으나 한성식당은 폐업한 상태였고 식당 앞에는 집기들이 쌓여 있었다. 근처의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고 있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식당가를 실제로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차선책으로 인터넷 상에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는 울산식당에 들러 산채모듬정식을 먹었다. 법주사 입구 경희식당의 산채정식과 비교되는 메뉴이다. 경희식당은 나물들이 주로 어린잎을 따서 만든 나물이고 젓갈들이 나오는데 비해 이곳 나물들은 제법 자란 나물들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가격이 경희식당은..

도안동 샐러드 전문점 샐요일(Salad Day)

2020년 9월 2일에 담았다. 최근에 지인의 따님이 대전광역시 서구 원도안로 207번길 16-47에 샐러드 전문점을 개업했다 해서 들렸다. 지인이 공주시 정안면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보내주는 채소들과 젊은 여사장님이 직접 구입하는 식재료들로 맛있고 다양한 샐러드들을 제공하고 있었다. 최근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최적의 식사 거리라고 한다. 우리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았다. 주로 전화(070-4154-1128)로 주문을 하고 고객들이 가게로 가지러 오는 방식으로 판매를 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샐러드를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공주시 정안면에서 맛보던 단호박죽도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었고, 점심 식사로는 아보가도 명란 비빔밥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저녁에 간다하니 점심 특선으로 준..

팔공산 무궁화 식당

2020년 8월 31일에 대구 팔공산에 있는 관봉석조여래좌상이신 갓바위에 가는 길에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었다.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일반 음식점인데 식당 주변을 멋진 꽃밭으로 꾸며 놓은 식당이라 식사를 하는 자리가 멋지다. 산채비빔밥을 주문하였더니 쟁반에 반찬 그릇들을 가득담아 깔끔하게 제공해 주셔서 여기에 소개한다.

보은군 속리산면 경희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다.

2020년 8월 29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다섯 번째 답사지로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와 인접한 수정암을 답사한 후 경희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푸짐한 밥상을 받고 나면 기분이 좋다. 오래만에 다시 찾은 식당이다. 지금은 설립자의 증손자가 운영하고 있었다. 젊은 분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오가피나무 순, 뽕잎 순, 버섯류 등 각종 나물들과 함께 불고기도 있고 조기도 나온다. 좋은 음식을 먹고 나면 속도 편하고 다음날 아침 변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

대전 유성구 교동면옥에서 비빔냉면을 먹다.

2020년 8월 20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월드컵로 289(구암동 620-5)에 있는 교동면옥을 담았다. 구암학습관과 유성고등학교 사이에 있고 유성농고 건너편에 있다. 지난 달에 민 교수님이 소개하여 알게 된 냉면집이다. 진주의 하연옥에서 먹었던 육전, 진주냉면과 유사하나 맛은 하연옥의 진주냉면만은 못한 듯하다. 그래도 대전에서 육전과 냉면을 먹을 수 있는 집이 생겼다는 것이 반가웠다. 본점은 대구에 있다고 한다. 지하 주차장도 있고 건물도 넓어서 좋다.

부산시 기장군 해물쟁반짜장 전문점 용궁

2020년 8월 23일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08에 있는 해물쟁반짜장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해동용궁사를 가는 길에 용구사 입구에 있는 짜장면 집이라 들어갔더니 이곳이 소문난 맛집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기 전에는 점심시간에 줄을 서야하는 맛집이라고 한다. 용궁사 입구라 허허벌판에 자리잡고 있는데도 가족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혼자 들어가니 2인용 테이블로 마련되어 있어서 덜 미안했다. 해물쟁반짜장과 서너 종류의 해물짬봉 메뉴가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에서 계산하면서 용궁사가 있어서 손님이 많겠다고 인사말을 던지니 계산을 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웃으시며 멋진 답변능 주신다. “용궁사가 우리 집 때문에 사람이 많아요.” 웃으시면서 하시는 농담이지만, 듣..

유성구 노은동의 촌정선곤드레밥 대전점

대전 유성구 노은서로 125(노은동 494-4)에서 2020년 12월 2일부터 새로 개업한 있는 곤드레 밥집이다. 11월말까지는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6(지족동 884-2)에 있던 곤드레 밥집이다.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시고 곤드레밥도 정갈하게 나와서 점심 식사하러 다니는 단골집이다. 얼마전에는 입식 테이블로 내부를 바꾸더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나물반찬을 개인별 접시에 담아 내놓으셔서 여기에 포스팅하게 되었다. 곤드레 정식과 곤드레밥이 주 메뉴인 식당이다.

황간 인터식당 – 올갱이 국밥 전문점

2020년 6월 14일에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반야사 답사를 가는 길에 점심으로 올갱이 국밥을 먹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신촌2길 4(황간면 마산리 7-1)에 있는 올갱이국밥 전문식당이다. 황간면에 들어서면 많은 올갱이 국밥 집들이 많지만 이곳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당이다. 진한 국물의 올갱이 국밥과 올갱이 부침개를 맛있게 먹었다. 고추장에 살짝 버무린 마늘 장아찌도 일품이다.

완주 화산식당

2020년 6월 7일에 전북 완주군 화산면 화산로 793-5(화산면 화평리 335-1)에 았는 화산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붕어찜으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현지인들은 주로 육회비빔밥 등을 드신다 해서 육회비빔밥을 먹으려 했으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붕어찜만 하신다 해서, 결국 이 식당의 대표 음식인 붕어찜을 먹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붕어찜을 먹고 있었다. 열심히 홀의 일을 도와주고 있는 중학생 아드님의 일하는 모습이 멋지다. 나중에는 이 식당을 맡아서 해야 하니까 일을 배워야 하고 아르바이트 비를 주니 열심히 한다고 웃으시는 사장님과 많이 닮았다.

도가네식당-고복저수지에 있는 매운탕집

2020년 5월 3일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있는 고복저수지에 갔다가 담았다. 지금은 고복저수지 상류 쪽에 큰 건물을 지어 메기매운탕과 민물새우매운탕을 있지만, 고복저수지 데크 길을 따라 걷다보면 옛날의 도가네식당을 볼 수 있다. 옛날 건물에서는 동네 수퍼마켓을 하면서 손님들에게 매운탕을 팔았다고 한다.

지족동의 맛집 - 킹콩부대찌개집

2020년 4월24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수가빌딩 2층에 있는 킹콩부대찌개집을 담았다. 회사 근처에 있어서 점심 식사하러 가는 부대찌개집이다. 라면 등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수가 빌딩 2층에 자리잡고 있서 주로 아는 사람들이 찾아 온다. 부대찌개라는 말이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자주 먹지 않던 부대찌개를 다시 좋아하게 만든 집이다. 나들이나 야유회 등을 가서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포장을 해준다.

지족동의 맛집 - 열매손만두분식

혼자 점심을 먹어야하는 날에는 간단하게 라면 등을 먹기 위해 들르는 단골 분식집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에 있는 열매손만두분식으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나는 주로 만두라면을 먹는다. 만두 전문집이라 가게 앞에 걸린 커다란 가마솥 세 개에서 만두를 쪄 내고 있다. 점심 때 가보면 주로 근처의 아파트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배달 음식이 많은 것 같다. 깔끔하게 차려 입은 젊은 남자 분이 서빙을 하고 아주머니께서 주방을 보시는 집이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전문인 만두집이다. 대전광역시 도시철도역인 노은역에서 은구비공원 쪽으로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식사 후에는 두루봉 근린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서 좋다.

계룡시 감나무집에서 점심을 먹다

2020년 1월 3일에 대표님, 사장님과 기획관리실 인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같이 하였다. 그동안 우리 연구소 업무를 담당하던 천OO 사원이 퇴직하고, 1월 2일부로 김OO 사원이 입사하여 환영식으로 다 같이 점심 식사를 하였다. 계룡시에 있는 이집은 누룽지백숙으로 유명하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하고 주차장 한켠에는 감나무가 있다.

메밀꽃필향기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

2019년 5월 18일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2019 서람이역사문화탐사 여행에 참여하여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33-13 이효석 선생 생가터 옆에 있는 메밀꽃향기 식당에서 막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전채로 나온 메밀 전병과 서비스로 나온 메밀싻 무침과 메밀묵이 별미였다. 이효석 선생 생가터 윗집과 아랫집이 모두 형제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남원의 매운탕집-청룡집

2019년 3월 24일 풍수도반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일대 전주최씨 시조 묘 등을 답사한 후 전북 남원시로 이동하여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은 청룡집이다. 남원에 사시는 분한테서 추천을 받아 간 집이다. 남원에서 장수로 나가는 길로 한참을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남원시와 장수군 경계 근처의 냇가에 자리잡고 있는 매운탕 전문집이었다. 메기와 참게, 새우를 넣어 끓인 모듬탕이 일품이었다.

노은동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 마마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 유성구 노은로 151 가나 파로스빌 1층에 있는 스파게티 전문점을 담았다. 유성구 노은동 노은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곧바로 찾을 수 있다. 파스타와 스파게티 등 다양한 이태리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동료와 함께 자주 들르는 곳이고, 혼자 밥을 먹게 되는 경우에는 꼭 찾는 단골 식당이 되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이태리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 좋고, 젊은 아드님과 어머니가 직접 손님을 맞고 요리를 하고 서빙을 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 (바지락 칼국수에 해당하는 봉골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토마토 치킨) (미트 소스) (게살 새우 올리오)

진해 동해물회 식당에서 물회를 먹다.

2018년 7월 11일 업무차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에 출장을 가는 길에 점심 식사로 한치 물회를 먹은 동해물회 식당이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냉천로12번길 1에 위치한 동해물회 식당은 다음(Daum) 포탈에서 진해의 물회를 검색하면 첫 번째로 올라오는 집이다. 맛집으로 소개된 집들이 가끔은 이름 뿐일 수 있어서 망설이다가 찾아간 집인데, 옆 테이블에서 해군 간부들이 물회로 식사하는 것을 보니 유명한 맛집이 맞는 것 같았다. 아주 착하게 보이는 젊은 여성 분이 주문을 받는 순간 다시 오고 싶은 집이 되었고, 시원한 물회를 먹어보고 내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의를 마치고 진해에 오래 사신 분에게 진해에서 물회를 잘 하는 식당이 어디냐고 물으니 바로 동해물회를 이야기해서 나의 예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