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987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

2017년 10월 27일에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에 있는 부석사를 다녀왔다. 일주문 앞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계곡길을 따라 절까지 걸어갔다. 유명한 개심사 해후소에서 볼 일을 보면서 해후소도 구경하고, 종루도 구경하였다. 가람 배치는 대웅전과 안양루가 남북으로 배치되어 있고, 동서로는 무량수각과 심검당이 자리를 잡고 있다. 10대 왕을 모신 명부전에는 지은 죄목별로 어떤 벌을 받는지를 기록한 안내판이 있었다. 문화재청(http://www.cha.go.kr)의 기록에 따르면 개심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 혜감국사가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진덕여왕 5년(651)과 의자왕 14년(654)은 다른 해에 해당한다. 1941년 대웅전 해체 수리시 발견된 기록에 의해 조선 성..

충남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

2017년 10월 27일에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31번지에 있는 부석사를 다녀왔다. 왜구들이 훔쳐가서 일본 쓰시마 섬[對馬島] 도요타마무라오츠나[豊玉村小網]의 관음사에 소장하고 있었으나, 2012년 10월에 일본에서 도난당한 후 국내에 반입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보러 갔으나, 아직도 재판중이라 문화재청에 보관중이라고 한다.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cha.go.kr)의 자료에 따르면 부석사(浮石寺)는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의상대사가 지었으며, 그 뒤 무학대사가 보수하였다고 전한다. 경내에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같은 건물로 연결된 심검당, 무량수각 등의 건물이 있으며, 극락전 앞에 안양루가 서해를 향하고 있다. 극락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로, 지붕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

2017년 10월 27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간월암에 다녀왔다. 40여년 동안 안흥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절이라 항상 그냥 치나쳤던 곳을 이제야 가보게 되었다. 간월암은 썰물일 때는 길이 열려 걸어 들어갈 수 있으나 밀물일 때는 섬이되는 간월도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 곳에서 수도하던중 달을 보고 깨우쳤다하여 간월암(看月庵)이라 했다 한다. 조선왕조에서 배불정책으로 폐사되었던 암자를 1941년 만공선사께서 중창하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