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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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진고사리

면마과(Aspidiaceae) - 퍼진고사리(Dryopteris austriaca (Jacq.) Woynar) 2024년 7월 27일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 산 중턱에서 담았다. 많은 고사리 중에서도 이름이 특이한데 이곳 무등산 국립공원에서는 흔히 보이는 고사리 종류였다. 지리산, 오대산 및 북부지방의 높은 산 침엽수림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근경은 짧고 잎이 총생하며 잎자루는 길이 20~40cm로서 인편이 밀생한다. 인편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가 15mm에 달하며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딱딱한 것도 있으나 가장자리는 막질로 연한 색깔인 것도 있다.  잎새는 5각상 난형 또는 장타원상 난형이며 길이 25~50cm, 너비 20~30cm로서 3~4회 우상으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진다. 우편은 장..

무등산 국립공원 산행

□ 산행 개요   o 산 행 지 : 광주광역시 무등산 국립공원(증심탐방지원센터-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목교-원효분소)   o 산행일자 : 2024년 7월 27일(토)   o 교 통 편 : 출발-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 학동 증심사입구역 하차/증심사행 시내버스                 귀가-원효사 버스 정류장에서 광주 1187번 시내버스/문화원역에서 지하철로 환승/광주송정역에서 KTX로 귀환   o 산행시간 : 약 5시간 22분(점심시간 포함)      - 증심사(12:00) -> 당산나무/송풍정(12:10)/점심식사 후 출발(12:37) -> 중머리재(13:31) -> 용추삼거리(14:09) -> 광주천 발원지(14:22) -> 장불재(14:36) -> 입석대 전망대(14:49) -> 승천암(15..

무등산 증심사에 다녀오다.

2024년 7월 27일 전남 광주시 무등산 국립공원의 증심사지구 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올라가면서 광주시 동구 증심사길 177(운림동 56)에 있는 무등산 증심사를 둘러보았다. 일기예보와는 딴판으로 비가 많이 와서, 삼배의 예도 생략하고 반배를 올리며 경내를 둘러보았다. 비가 어찌나 세차게 내리던지 사진에 빗줄기가 주룩주룩 흐르고 있다. 다음에 무등산을 한 번 더 와볼 계획이므로 그때 좀 더 좋은 사진을 다시 올리고자 한다. 증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디지털 광주문화대전에서 소개하고 있는 증심사 자료에 따르면, 860년(신라 헌언왕 4년)에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이신 철감선사(澈鑑禪師) 도윤이 창건하였고, 1094년(고려 선종 11년)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

무등산 의재미술관을 둘러보다

2024년 7월 27일 전남 광주시 무등산 국립공원의 증심사지구 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올라가면서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55(운림동, 의재미술관)에 있는 의재미술관을 둘러보았다. 비가 많이 내려 미술관을 관람하지는 못하고 외관만을 담았다. 이곳 의재미술관은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 1891~1977)​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2001년에 개관한 미술관이다. 의재 선생이 1945년부터 작고하실 때까지 작품활동을 하셨던 곳이라고 한다.  의재 허백련 선생은 1891년에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셨고, 일본 유학 중에 법정학을 전공하려다가 한국화로 방향을 바꾸신 분이며, 20세기 우리나라 남종화의 대가(大家)이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허백련 선생은 도쿄(東京)의 메이지대학(明治大學)에서 법정학을 전공..

무등산 순흥안씨 영사재를 둘러보다.

2024년 7월 27일 전남 광주시 무등산 산행을 가면서 증심사 지구 탐방지원센터 옆에 있는 순흥안씨 영사재(永思齋)를 둘러보았다.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74(운림동 107-2)에 있는 운림동 영사재는 순흥안씨(順興安氏) 문중의 재실이다. 증심사로 올라가는 등산로 옆에는 순흥안씨 영사재라는 표지석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대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으나 담 너머로 사당을 들여다 보았다. 영사재 현판이 결려 있는 사당은 화강암 석재로 된 2단의 기단 위에 정면 4칸, 측면 3칸 주심포 팔작지붕 건물로 되어 있다. 영사재 앞에는 솟을대문 구조로 만든 추원문(追遠門)이 있다. 추원문 앞에는 '嘉善大夫忠淸道觀察使順興安公諱珙紀實碑(가선대부충청도관찰사순흥안공휘공기실비)'와 중건기 비석이 있다. 디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 직원의 친절함에 반하다.

2024년 7월 27일 전남 광주시 무등산 산행을 가면서 증심사 지구 탐방지원센터 옆에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를 들렀다가 직원분의 친절함에 크게 반하고 말았다. 모든 것이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길 수 있다는 철칙에 따라 무등산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무등산에 대해 알고 오르겠다는 생각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국가지질공원이라는 팻말을 무척 많이 접했기 때문에 어쩌면 저절로 눈에 띄었는지도 모른다. 작은 전시관이지만 직원 두 분이 계셨다. 키가 크신 분이 안내도를 보면서 무등산 등산로를 세세하게 안내해 주셨다. 점심이나 간식은 준비했는지 물어보시고, 신발을 보면서 안전 산행이 가능할지도 판단하면서 교통편까지 포함하여 세세하게 알려주셨다. 중머리재를 지나 장불재를 거쳐 입석대와..

광주송정역에 들르다.

2024년 7월 27일 전남 광주시 무등산 산행을 가는 길에 광주송정역을 둘러보았다. 기존에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던 광주역을 누르고 새로운 광주의 대표역으로 바뀐 광주송정역이다. 1913년 호남선 목포-송정리 구간이 준공되면서 송정리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고, 다음 해에 송정리-정읍 구간이 준공되면서 호남선의 주요 역 중 하나로 인식되었다. 송정리역이 생길 때까지 광주에는 광주역이 없었고, 송정리라는 동네도 송정리역이 생기면서 시가지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국가철도공단의 소개자료를 보면, 광주송정역은 경전선의 종착역이자 호남선의 기차역으로 1913년 10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영업 시작 당시에는 자그마한 양곡 창고 자리에 들어선 보잘것없는 역이었지만, 1920년 즈음에는 광주권에서 가장 중요한 정거장..

익산역에 들르다.

2024년 7월 27일 전남 광주시 무등산 산행을 가는 길에 기차 환승하느라 익산역에 들렀다. 기차를 환승하는데 시간이 조금 있어서 익산역 주변을 둘러보았다. 승용차로 움직일 때는 주차장 때문에 서쪽 광장을 이용했으나, 이번에는 동쪽 역 광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구경할 겸해서 담아 보았다. 익산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익산대로 153(창인동2가 1)에 위치해 있다. 익산역이 있는 전북 익산시는 예전에 한적한 시골 마을인 속마을이라는 우리말 솝리로 불리다 일제강점기에 한자로 변환하여 이리(裡里)로 불리었고, 1995년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리시와 익산군을 통합하여 익산시로 변경되었다.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솝리, 발음하기 쉽게 솜리로 불렸던 고장이다. 국가철도공단의 소개자료를 보면, 익산역은 과거 ..

큰꿩의비름

돌나물과(Crassulaceae) - 큰꿩의비름(Sedum spectabile Boreau) 2024년 7월 27일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에서 담았다.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털이 없고 높이 30~70cm이며 녹백색이고 굵은 뿌리에서 몇 개의 원줄기가 자란다. 잎은 대생 또는 윤생하며 육질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난형, 도란형 또는 주걱형이고 길이 4~10cm, 너비 2~5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다소 물결형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으로서 8~9월에 피며 지름 10mm 정도이고 홍자색이며 꽃차례는 원줄기 끝에서 산방상으로 크게 발달한다. 꽃받침잎은 5개이고 연한 백색이며 좁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잎은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5~6mm로서 꽃받침보다 3배 정도 길다. 수술은 1..

콩과(Fabaceae) - 칡(Pueraria thunbergiana Benth) 2024년 7월 14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0구간(고성 구간)의 49코스를 걷는 중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담았다. 각지의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식물로 예전에는 갈포 벽지의 원료이기도 하고 칡 뿌리를 캐서 먹기도 하는 등 어찌 보면 자원식물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나무들의 생육을 가로 막는 유해 식물처럼 되었다. 덩굴식물로 길게 자라지만 끝부분이 겨울 동안에 말라죽으며 줄기에 갈색 또는 백색의 퍼진 털과 구부러진 털이 많다. 잎은 3출엽이고 소엽은 마름모 또는 난형이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10~15cm로서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앝게 세 개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10~20cm로서 털이 있으..

화진포 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기념관을 둘러보다.

2024년 7월 14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0구간(고성 구간)의 49코스를 걷는 중에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별장을 구경하고 화진포콘도 삼거리에서 화진포교를 건너,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이승만별장길 33(죽정리 산 1-3)에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과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에 다녀왔다. 화진포교를 건너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 표지판이 있다.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대통령 집무실과 침실, 응접실이 전시되어 있는 별장 건물이 있고, 그 뒤로는 사진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이 있다. 입장권은 통합 입장권으로 한 번만 구입하면,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 이승만 별장을 둘러볼 수 있다. 화진포 별장의 유래라는 안내판에 따르면, 1950년 6·..

화진포 이기붕 별장을 둘러보다

2024년 7월 14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0구간(고성 구간)의 49코스를 걷는 중에 김일성 별장을 둘러보고,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길 280(거진읍 화포리 530-1)에 있는 이기붕 별장을 둘러보았다. 이기붕 별장은 김일성 별장 아래쪽 주차장 옆의 호숫가 쪽에 있다. 비교적 아담한 돌담집에 담쟁이덩굴이 집을 뒤덮고 있었다. 내부 전시물도 간단하게 전시되어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사용된 건물로서 해방 이후에 북한 공산당의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6·25 한국전쟁이 휴전한 후에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박마리아는 생전에 인근 고성군 대진읍에 대진교회를 세우고 자주 이곳을 찾았던 것으..

화진포 김일성 별장을 둘러보다.

2024년 7월 14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0구간(고성 구간)의 49코스를 걷는 중에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길 280(거진읍 화포리 530-1)에 있는 김일성 별장에 둘러보았다. 해파랑길 49코스를 걷다보면, 응봉에서 화진포를 조망하고 김일성 별장 방향 팻말을 보고 내려오면 바로 이 곳 김일성 별장 뒤 쪽으로 내려온다. 한참 아래 쪽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입장권을 사 갖고 와야 하지만,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이라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김일성 별장은 화진포의 명소이면서 사연이 많은 건물이다. 고성군 관광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소개 자료에는 “김일성 별장이 가진 화려한 모습 이면에는 역경이 가득한 아픔의 역사도 숨어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별장..

진부령에 다녀오다

2024년 7월 14일(일)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10구간(고성 구간)의 49코스를 가기 위해 진부령 고개를 넘으며 잠시 버스가 정차하여 표지석 등을 다시 담았다. 지난 2022년 6월에 들른 후로 2년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이곳 진부령은 백두대간 시작점이기도 하고 향로봉까지 다녀오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많은 산악회 회원 분들이 대부분 대간 종주를 하면서 옛 추억들을 갖고 있는 곳이라 모두들 즐거워했다.

해파랑길 49코스(거진항-화진포-통일안보공원)를 다녀오다.

□ 트레킹 개요   o 해파랑길: 10구간(고성 구간) 49코스(거진항-거진 등대-거진 해맞이산림욕장-응봉-화진포(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 이승만 별장)-금구교-초도항-대진항-마차진리 해변-통일안보공원 출입신고소)   o 일 자: 2024년 7월 21일(일)   o 교통편: 대전 한겨레산악회 버스   o 코스 개요      - 거진항↔3.7km↔역사안보전시관↔2.3km↔화진포해변↔3.6km↔대진등대↔1.7km↔통일안보공원   o 코스 요약      - 거진항(13:00) -> 거진 전망대(13:08) -> 거진 등대(13:13) -> 거진 해맞이산림욕장 정자(13:19) -> 포장임도 삼거리/좌측길(13:32) -> 임도 가로질러 산길로 직진(13:46) -> 화진포 해맞이교(13:52) -> 응봉(..

미국미역취

국화과(Asteraceae) - 미국미역취(Solidago serotina Ait.) 2024년 7월 14일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뜰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미역취와 비슷한데 꽃이 더 화려하여 동정해 보니 미국미역취라고 한다. 아메리카 원산의 다년초로서 높이가 1m 이상에 달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털이 거의 없거나 윗부분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촘촘히 달리며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거나 극히 짧은 잎자루가 되고 중앙부의 잎은 길이 5~13cm, 너비 1~2cm로서 중앙 이상에 졎혀진 톱니가 있으며, 중앙 이하는 밋밋하고 양면과 가장자리, 특히 귓면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황색이고 원줄기와 가지에 두화가 총상..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다녀오다.

2024년 7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7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진부면 동산리 17-5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 성보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성보박물관은 현해스님이 1999년에 개관한 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박물관이다. 바로 옆에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있고, 앞에는 연못과 정원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다. 연못에는 빨간 수련이 피어 있었다.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역사실, 성보관, 적멸보궁실, 석조보살실, 수행고승실로 구성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월정사는 6⋅25 한국전쟁 당시 1⋅4후퇴 때 아군에 의해 모든 당우들이 불타버려서 성보박물관에 전시할 국가유산이 없는 실정이다. 월..

오대산 중대 사자암과 적멸보궁에 다녀오다.

2024년 7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7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80(진부면 동산리 산 1)에 위치한 중대 사자암과 적멸보궁에 다녀왔다. ‘적멸보궁을 찾아서’라는 주제에 따라 두 번째 답사지로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오대산 적멸보궁에 다녀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와 산내 암자인 상원사를 둘러보고 중대 사자암과 적멸보궁을 참배하였다. 상원사에서 돌로 포장된 길을 따라 중대 사자암 표지석이 있는 계곡 위의 다리에 도착하여, 잠시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계단을 올라가 중대 사자암에 도착하였다. 중대 사자암에서 다시 우측 계단을 따라 적멸보궁에 올라가 삼배로 예를 표하고 내려오는 길에 중대 사자암을 둘러 보았다. ..

오대산 상원사에 다녀오다.

2024년 7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7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진부면 동산리 308-5)에 위치한 오대산 상원사에 다녀왔다. 오전에 월정사를 둘러보고 월정사 식당가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성보박물관과 1987년 이전까지 한강 발원지로 알려져 있던 우통수를 둘러본 후 오후에 버스로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산내 말사이다. 오대산의 중대(中臺)에 있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상원사로 들어가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통해 한암, 탄허, 만화 대종사 세 분의 부도전인 삼화상 부도전 입구를 지나 계단으로 올라가면 청풍루 누각 밑으로 문수전 마당에 들어가게..

오대산 월정사에 다녀오다.

2024년 7월 14일(일)에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7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진부면 동산리 63-1)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에 다녀왔다. ‘적멸보궁을 찾아서’라는 주제에 따라 두 번째 답사지로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오대산 적멸보궁을 답사하면서 월정사와 상원사를 들렀다. 월정사는 643년(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자장율사(慈藏律師, 590-658)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다, 자장율사께서 646년에 통도사를 창건하셨으니, 통도사보다 3년 먼저 월정사를 창건하신 셈이다. 자장율사는 643년(선덕여왕 5년)에 왕명으로 제자 승실 등 10여명과 함께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며,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