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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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국(New York Aster)

국화과(Asteraceae) - 우선국(Aster novibelgii Linnaeus) 2024년 11월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 소공원에서 담았다. 올해는 유성국화전시회를 유림공원에서만 열리면서 유성온천 소공원이 조금은 썰렁한 감이 있지만, 짙은 남색의 아스타가 심어져 있어서 그런대로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우선국(友禪菊)은 뉴욕 아스터(New York Aster)라고도 불리며, 숙근 아스터(Symphyotrichum novae-angliae (L.) G.L. Nesom)라는 이름으로 많은 원예종들이 알려져 있었는데, 그 중의 한 품종으로 추정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에서 우선국이라는 종명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원예종의 정확한 상품명은 확인하지 못했다.  미국 동부 원산의..

영광 노을전시관에 다녀오다.

2024년 10월 13일(일)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10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네 번째 답사지로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7(백수읍 대신리 764)에 있는 노을전시관과 주변 해변을 둘러보았다. 영광군 백수해안도로에 있는 노을전시관은 2009년 3월 8일에 개관하여 운영중인 전시관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9번째로 꼽히는 영광군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2006년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곳이다. 노을전시관은 백수해안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영광 백제불교도래지에 다녀오다.

2024년 10월 13일(일)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10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세 번째 답사지로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백제문화로 203(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34)에 있는 백제불교도래지에 다녀왔다. 이곳 백제불교도래지는 2006년 5월 13일에 문을 연 곳으로 1만 4천여 제곱미터(약 4,230평)의 규모로 사면대불상(四面大佛像), 부용루(芙蓉樓), 탑원(塔園), 간다라 유물관 등이 있다. 서기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에 인도 간다라(현 파키스탄과 아프카니스탄 일부에 걸치 지역) 출신의 승려였던 마라난타 존자께서 불경을 가지고 중국 동진에서 이곳 법성포로 건너와 백제에 첫발을 디딘 곳을 기념하기 위한 곳이다. 마라난타 존자는 이곳을 거쳐 백제 불교를 최초로 전래한 뒤 불갑사(佛甲..

고창 고인돌박물관에 다녀오다.

2024년 10월 13일(일)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10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두 번째 답사지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고창읍 도산리 676)에 있는 고인돌박물관에 다녀왔다. 고인돌박물관은 2008년에 개관한 박물관이다. 고인돌박물관이 있는 이곳 고창군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조밀한 고인돌 분포지역으로 기원전 4~5세기쯤에 축조된 동양 최대의 고인돌 군락지인 죽림리, 상갑리 일대에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전라남도 화순군,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고인돌은 2000년에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세계유산 소개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고인돌은 거대한 바위..

고창 판소리박물관에 다녀오다.

2024년 10월 13일(일) 대전 한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10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첫 번째 답사지로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00(고창읍 읍내리 241-1)에 있는 판소리박물관에 다녀왔다. 고창 판소리박물관은 판소리의 이론가이자 개척자이며 후원자였던 동리 신재효(桐里 申在孝, 1812∼1884)와 진채선, 김소희 등 다수의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신재효 선생의 고택 자리에 설립되었다. 고택의 안채 자리에는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고, 판소리를 가르치시던 사랑채만이 박물관 입구 왼쪽에 남아 있다. 판소리박물관 소개 리플렛에 보면,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한 명의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소리(창), 아니리(말), 너름새(몸짓)를 섞어가며 구연(口..

유성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유림공원

2024년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유성국화축제에 다녀왔다. 점심 식사후에 산책 삼아  둘러보았다. 토요일이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다. 흑백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곳도 있고, 만원에 초상화를 그려주는 부스도 있다. 국화와 함께 핑크뮬리가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고, 반도지에 있는 연밥도 볼거리 중의 하나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26

유카

비짜루과(Asparagaceae) - 유카(Yucca gloriosa Linnaeus) 2024년 10월 13일 전북 이서휴게소에서 담았다. 실유카(Yucca filamentosa Linnaeus)와 달리 잎이 크고 잎 가장자리에서 흰실 같은 섬유가 나오지 않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의 정원이나 온실에서 심어 기르는 상록 떨기나무이다. 높이 5m쯤이고 로제트형을 이루어 직립하는 줄기가 모여 난다. 잎은 곧으나 뒤틀리기도 하며 납작하고 피침형으로 길이 40-100cm, 폭 3.5-6.0cm, 끝이 오목하다.  꽃은 길이 0.9-1.5m의 꽃줄기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밑을 향해 달린다. 화관은 초롱꽃 모양이고, 화피편은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흰색 또는 연한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

부산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다녀오다.

2024년 10월 6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3코스를 걸으며, 부산 서구 암남동 620-53에 있는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지나 동섬까지 둘러보았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길이 127m, 폭 2m의 구름다리이다. 부산 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서구민들에게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고 외지인들에게는 입장료 1,000원을 받고 있다. 경로 우대로 무료 입장이 안 되는 곳이다. 용궁구름다리를 건너 동섬을 한바퀴 돌아 나오도록 되어 있다. 동섬 자체는 별 볼거리가 없지만, 동섬까지 가는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주변 해변의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암석들이 멋지다. 송도 반도 끝으로 펼쳐진 해변의 암석들이 장관이다. 이 해변은 부산..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둘러보다.

2024년 10월 6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3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둘러보았다. 1913년에 개장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틀림없이 소나무 松 자에 섬 島인 송도(松島) 옆에 있는 해수욕장일텐데, 송도가 어딘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해답은 송도 해상케이블카 탑승장 앞에 있는 송도구름산책로를 따라 거북섬으로 들어가서 찾을 수 있었다. 송도 거북섬 소개자료에 보면, 이곳 거북섬의 원래 이름은 송도였다고 명기하고 있다. 예전에는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서 송도(松島)라는 지명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지금의 거북섬인 송도는 자기 자신의 이름을 주위 넓은 곳으로 넘겨준 뒤 자신은 거북섬으로 불리게 되었다. 거북섬에는 소나무 그루터기 조형물..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을 둘러오다.

2024년 10월 6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3코스를 걸으며,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37 인근의 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즉, 부산국제영화제 광장을 다녀왔다. 부산 국제시장을 지나 광복동 먹자골목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자갈치시장 쪽으로 내려오면, 숭기야채호떡집 앞에서 많은 사람이 호떡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호떡집이 있는 사거리의 좌우 골목과 자갈치 시장으로 가는 길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하면서 조성된 거리이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열린 국제영화제로, 1996년 9월 13일부터 1996년 9월 21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에서 개최되었다. 남포동 거리를 PIFF(Busan International Fil..

부산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을 둘러보다.

2024년 10월 6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3코스를 걸으며, 부산 중구 중구로 43번길/47번길(부평동 2가 82)에 있는 부평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을 둘러보았다. 남파랑길 3코스를 지나며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안으로는 들어가 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원래 부산 부평시장은 1910년에 개설된 시장으로 조선 최대의 공설시장이었다고 한다. 6·25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미군부대에서 흘러 나온 C-레이션이나 통조림 같은 깡통 제품을 주로 취급하다 보니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지금도 수입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양주, 의류, 장식품, 소형 가전제품 등 온갖 종류의 볼거리, 먹거리르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 국제시장은 부평 깡통시장과 인접해 ..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다녀오다.

2024년 10월 6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3코스를 걸으며, 부산 중구 대청로 104(대청동 2가 24-2)에 있는 부산근현대역시관을 둘러보았다. 용두산 공원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면 우측에는 본관이 있고 좌측에는 별관이 있다. 본관은 1910년 4월 18일에 대한제국의 한국은행 부산출장소로 세운 건물을 그대로 살려 개관한 곳이다. 1911년 8월 15일에 조선은행이 설립되면서 부산지점이 되었다가 2015년에 부산시에서 매입하여 2024년 1월 5일에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으로 개관한 역사관이다. 지하에는 한국은행 시절의 금고실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서, 현재는 금고미술관으로 쓰이고 있고 지금은 2024 부산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었다. 참고로 한국은행(韓國銀行, The Bank of Korea..

부산 용두산공원에 다녀오다.

2024년 10월 6일(일) 대전한겨레산악회를 따라 남파랑길 3코스를 걸으며,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55(광복동2가 1-2)에 있는 용두산공원에 다녀왔다.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 있는 공원으로 용두산 엘레지라는 노래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타워가 있는 공원이다. 남파랑길 3코스를 따라 걸으면 용두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게 된다.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딛어 언약했던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 심어 다져놓은~~”이라는 노랫말에는 194계단이라고 한다.  용두산의 모양이 가마솥 같다 하여 부산(釜山, 가마솥 산)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부산의 상징이라는 말이 맞다. 용두산이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후부터 용과 같은 산세가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

남파랑길 3코스(영도대교 입구-감천사거리)에 다녀오다.

□ 트레킹 개요 o 남파랑길: 1구간(부산 구간) 3코스(영도대교 입구/중구관광안내소-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감천사거리) o 일 자: 2024년 10월 6일(일) o 교통편: 대전 한겨레산악회 버스 o 코스 개요(14.9km/실제 걸은 거리: 19.6km)) - 3코스: 영도대교 입구↔6.3km↔송도해수욕장↔2.1km↔암남공원↔6.5km↔감천사거리 - 4코스 일부: 감천사거리↔1.1km↔SK주유소(버스 주차된 곳) o 3코스 요약 - 영도대교 입구/중구관광안내소(10:47) -> 구덕로/중구 국제이정표(10:48) -> 이마트 편의점에서 좌회전(10:54) -> 용두산공원(10:57) -> 부산근현대역사관(11:08)/대청로 건너 좌회전 -> 보수동 책방골목 -> 대청로 건너 국제시장 안내판(11:21) ..

나비바늘꽃(가우라)

바늘꽃과(Onagraceae) - 나비바늘꽃(Gaura lindheimeri Engelm. et A. Gray) 2024년 10월 1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소공원에서 담았다. 통상 종명을 따서 가우라(Gaura)라고 부르는 꽃으로 나비바늘꽃이라는 품명이 멋지다. 미국이 원산지이며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자연상태에서 월동하여 자란다. 높이 60∼15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져서 1개체의 폭이 60∼90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5∼9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붉은빛이 돈다. 잎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있다.  원추화서로 달리는 꽃은 지름이 1.5∼3cm 정도의 나비 모양이며 색깔은 흰색 내지 연분홍색이다. 꽃잎은 4개이며 위의 2개..

큰석류풀

석류풀과(Aizoaceae) - 큰석류풀(Mollugo verticillata Linnaeus.) 2024년 10월4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길가에서 담았다. 얼마 전에 대전정부청사 근처에서 잎이 3~5개씩 윤생하는 석류풀을 담았고, 오늘은 잎이 4~7개씩 윤생하는 큰석류풀을 담았다. 북아메리카산의 일년생 잡초로서 높이 10!25cm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2개씩 계속 갈라지며 능선이 거의 없다. 잎은 4~7개씩 윤생하고 도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이며 길이 12~25mm, 너비 2~7mm로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대로 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1맥이 있으며 턱잎은 얇은 막질이고 떨어진다. 꽃은 7~9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2~5mm이며 꽃받침잎은 5개..

사무실 창가에서 바라보는 배풍등

가지과(Solanaceae) - 배풍등(Solanum lyratum Thunberg) 2024년 10월 1일에 사무실에서 담았다. 유성구 계룡스파텔 숲에 많이 분포하는데, 어쩌나 씨앗 하나가 화분 흙에 묻어서 우리 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길이 3m 정도로 길게 벋는 다년초인데 일회용 커피 잔 속에서 자라다 보니 겨우 20cm 정도 자란 상태이다. 그런데도 멋진 꽃을 피워서 담아 보았다. 배풍등을 볼 때마다 너무 안 좋은 상태로 싹이 트게 되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앙증맞은 예뿐 꽃을 보여주고 있어서 귀엽다.

캘리그라피 전시회에 다녀왔다.

2024년 9월 28일에 대전한겨레산악회 회원분이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캘리그라피를 공부하시면서 관평동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카페에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라고 한다. 작년에는 대전광역시청 로비에서 전시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조용한 카페에서 열었다.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합죽선에 그림과 글씨를 써 주셨다. 강사님으로부터 직접 캘리그라피의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캘리그라피는 일반적으로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를 의미하며, 동양의 서예와 같다.

꽃무릇으로 더 많이 알려진 석산

수선화과(Amaryllidaceae) - 석산(꽃무릇)(Lycoris radiata Herb). 2024년 9얼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온천소공원에서 담았다. 식물도감에는 석산으로 표기된 꽃이고 통상 꽃무릇이라고 불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사화라고 잘 못 부르기도 하는 꽃이다. 어느날 갑자가 꽃대가 쑥 올라오면서 빨간 꽃이 피었다. 이제는 석산을 보기 위해 불갑사나 선운사, 직지사 등 절을 찾아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꽃이 워낙 아름다워 각 구청에서도 여기저기에 심어 놓아 도심에서도 반갑게 만날 수 있다.  주로 절에서 흔히 심는 다년초로 잎이 없어진 비늘줄기에서 꽃줄기가 올라와 빨간 꽃이 산형으로 달린다.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대칭성에 놀라게 되고 꽃 밖으로 길게 뻗어 나온 수술의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