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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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창포 ‘골드 바운드’

붓꽃과(Iridaceae) - 꽃창포 ‘골드 바운드’(Iris ensata 'Gold Bound')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이름이 꽃창포지만 단오날에 머리를 감는데 쓰이는 천남성과(Araceae)의 창포(Acorus calamus Linne var. angustatus Bess)와는 다른 종이다. 보라색 꽃을 피우는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Makino) Nakai)를 기본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교잡종으로 육종되어 1939년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60-120cm이다. 잎은 길이 20-60cm, 너비 5-12mm로서 중늑이 뚜렷하다. 6-8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고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달리고 꽃 밑..

왕대

벼과(Poaceae) - 왕대(Phyllostachys bambusoides Siebold et Zuccarini)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서원에서 담았다. 중국원산이며 우리나라에 들여와 오래전부터 충청도 이남지방에서 재식하는 귀화식물이다. 상록성 100년생 목본성식물이고 높이 20m 안팎이지만 추운지방에서는 높이 3m, 지름 1cm 정도밖에 자라지 못한다. 줄기는 녹색에서 황녹색으로 되고 포엽은 일찍 떨어지며 털이 있고 끝에 열편이 있다. 가지는 2-3개씩 나오며 잎은 3-7(흔히 5-6개)개씩 달리고 피침형이며 길이 10-20cm, 너비 12-20mm이며 털이 없고 잔톱니가 있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황색이며 화서는 길이 5-10cm이고 포는 도란형 또는 ..

숙은노루오줌

범의귀과(Saxifragaceae) - 숙은노루오줌(Astilbe koreana Nakai) 2021년 6월 6일(일)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담았다. 숙은노루오줌은 노루오줌(Astilbe rubra Hook.f. & Thomson)과 비슷하나 원추화서가 숙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산지초원에 자생하나 원예농가에서 화초로 재배하기도 한다.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60cm 안팎이고 줄기는 곱게 서고 갈색의 털이 있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2-3회 3출복엽이고 소엽은 난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둔하거나 약간 심장저이며 길이 4-11cm, 너비 1.5-7cm로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색이며 원추화서는 큰 것은 길..

참느릅나무

느릅나무과(Ulmaceae) - 참느릅나무(Ulmus parvifolia Jacqui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낙엽교목으로 높이 15m, 지름 70cm 안팎으로 수피는 홍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며 길이 1.5-6.5cm, 너비 1-2cm이고 두꺼우며 도란상 타원형, 긴타원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이고 첨두 또는 예두이며 예저이고 좌우가 같지 않으며 단거치(單鋸齒)가 있다. 잎의 표면은 윤채가 있고 측맥은 10-20쌍이며 엽병은 7mm이하로 털이 있다. 9월에 꽃이 피고 꽃은 황갈색이며 잡성으로 수술은 4-5개이고 꽃밥은 자황색이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는 타원형이고 길이 8-11mm로 털이 없으며 종자는 중앙부에 ..

천수국(아프리칸 메리골드 ‘태산’)

국화과(Asteraceae) - 아프리칸 메리골드(천수국) ‘태산’(Tagetes erecta ‘Taisha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메리골드(Marigold)는 크게 꽃의 크기가 큰 대륜종인 멕시코 원산의 아메리칸 메리골드(American Marigold), 아프리칸 메리골드(African Marigold)와 꽃의 크기가 작은 소륜종인 프렌치 메리골드(French Marigold)로 구분된다. 우리말로는 아메리칸 메리골드와 아프리칸 메리골드 등은 천수국(Tagetes erecta Linnaeus)이라 부르고, 프렌치 메리골드는 만수국(Tagetes patula Linnaeus)로 부른다. 아프리칸 메리골드 ‘태산’은 꽃의 크기가 큰 대륜종이다. 천수..

토레니아 포우르니에리(Torenia fournieri)

외풀과(Linderniaceae) - 토레니아 포우르니에리(Torenia fournieri Linden ex E. Fouri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인도차이나 지역 아시아 원산으로 원예종으로 도입하여 심고 있는 일년생 초본이다. 높이가 15-30cm이며, 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며 꽃은 두가지 색이 함께 있는 이색꽃(Bicolor)으로 연한 보라색과 짙은 남색이 같이 있는 꽃과 백색과 분홍색이 같이 있는 꽃 등이 있다. 영어로는 차골꽃(wishbone)이라 부른다. 꽃의 색깔 모양이 새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의 차골(whishbone)을 연상시켜서 붙여진 이름이다.(참고 : ..

블루페스큐(Blue Fescue)

벼과(Poaceae) - 블루페스큐 '일라이저 블루'(Festuca glauca ‘Elijah Blue’)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잎이 푸른색으로 디므로 관상용 초본이며 영어 명칭인 Blue Fescue를 음역하여 블루페스큐로 부른다. 중부 유럽 및 남부 유럽 원산으로 높이가 20-30cm 안팎이고 옆으로는 30-45cm 정도로 퍼진다. 잎이 푸른색을 띠어 원예종으로 심고 있다. 6-7월에 녹색의 꽃이 핀다. ‘Elijah Blue’ 종은 블루페스큐(Festuca glauca Villars) 중에서 가장 멋진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참고 : www.missouribotanicalgarden.org).

아게라텀(풀솜꽃, 불로화)

국화과(Asteraceae) - 아게라텀(Ageratum houstonianum Mill.)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지난 2010년 7월 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생명고등학교에서 본 후 풀솜꽃으로 포스팅 한 적이 있다.(https://blog.daum.net/agindoll/5862127). 국내에서는 불로화, 풀솜꽃, 아게라툼, 아게라텀 등으로 불리고 있다. 영어로는 floss flower(풀솜꽃) 또는 bluemink(파란밍크)로 불린다. 산림청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불로화라고 명명되어 있다. 순수 우리말인 풀솜꽃(floss flower)으로 번역하여 부르면 좋을 듯하여 제안한 바 있었다. 한밭수목원에서 붙인 이름대로 소개하면, 아게라텀은 멕..

홍백초(클레로덴드룸)

꿀풀과(Lamiaceae) - 홍백초(Crerodendrum thomsoniae Balf.f) 2021년 6월 6일에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홍백초를 담았다. 작년에 회사의 선배님께서 분양해 주신 꽃나무이다. 영어명으로는 금낭화(Bleeding Heart)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학명을 그대로 부르는 클레로데드룸 또는 홍백초라고 부른다. 열대 서부 아프리카 원산으로 4-5m 안팎까지 자라는 덩굴 식물이다. 꽃은 연중 계속 피며 새로운 가지에서 꽃이 피므로 가을에는 줄기를 전지래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흰색의 꽃받침잎이 올라와 백색 꽃이 핀 것처럼 보이고 며칠이 지나면 하얀 꽃받침잎에서 빨간 꽃이 피기 때문에 홍백초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 물을 충분히 주고 계란 껍질 등으로 칼슘 성분을 보충해주면 좋은..

홍자단

장미과(Rosaceae) - 홍자단(Cotoneaster horizontalis Decne) 중국 서부 원산으로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30-60cm이고 옆으로 1.8-2.4m 정도로 넓게 퍼지며 바위홍자단(rock cotoneaster)이라고도 불리며 중국 티벳과 윤난 지방이 원산인 윤난 홍자단(C. cochleatus (Franchet) G. Klotz)은 상록관목으로 분류되는데 비해 이 홍자단(C. horizontalis Decne)은 원산지에서는 낙엽관목이고 남부 지방에서는 상록관목으로도 생존한다. 잎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2cm 정도이고 진한 녹색이고 가을에는 붉은 자주색으로 변한다. 꽃은 5-6월에 피며 작은 연분홍 꽃이 2-3개씩 모여 피며 벌들이 많이 모인다. 작은 열매는 늦가을에 ..

황기

콩과(Fabaceae) -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생하며 약초농가에서 재배하는 약용식물이다.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1m안팎이고 전체에 잔털이 있으며 뿌리가 비대하고 땅속에 길게 들어가며 줄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6-11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1회우상복엽이며 소엽은 난상 긴타원형이고 양끝이 둔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탁엽은 피침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황색이며 총상화서는 엽액에서 나오고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꽃은 길이 15-18mm이고 소화경은 길이 3mm이다. 꽃받침은 길이 5mm, 너비 4mm이고 끝이 5개로 갈..

당아욱

무궁화과(Malvaceae) - 당아욱(Malva sylvestris var. mauritiana Bolss)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온대 아시아, 유럽 남부, 동아프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관상초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분홍아욱이라고도 부른다. 2년생 초본이며 높이 60-90cm이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원형에 가깝고 5-9개로 얇게 갈라지며 열편은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5-8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자줏빛의 맥이 있으며 소화경이 있는 꽃이 엽액에 모여 달리고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지며 꽃잎도 5개로서 수평으로 퍼진다. ..

개오동

능소화과(Bignoniaceae) - 개오동(Catalpa ovata G. Don.) 2021년 6월 6일(일)에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중국 원산이며 일본에 분포하고 우리나라에 약용식물로 들어와 약초농가에서 식재하는 귀화식물이다. 한방에서 수피, 줄기, 뿌리, 열매를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약용식물이며 밀원식물이기도 하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예전의 혜천대학교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옆의 큰길에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기도 하다. 가을이 되면 20-36cm 길이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멋지다. 낙엽교목으로 높이 10m 안팎이고 가지가 퍼지며 소지(小枝)에 털이 없거나 간혹 잔털이 있다. 잎은 대생 또는 3륜생하며 넓은 난형이고 길이 10-25cm이며 급한 점첨두이고 심장저이지만 대개 3-5..

한밭수목원의 아름다운 모습

2021년 6월 6일(일) 오후에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을 산책하였다. 이제는 수목들도 무성해지고 종류도 다양하여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대전광역시의 명소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식물에 대한 명패를 많이 달아 주셔서 휴식과 배움의 장소가 되었다. 최근에는 서원의 연못 옆에 조망탑이 세워져 있어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쪽을 두루 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엑스포 과학공원에 신세계 백화점 건물이 들어서면서 커다란 랜드마크가 우뚝 솟아 있어서 인상적이다. 조금 아쉬운 점은 식물의 과명(Family Name) 중에서 벼과(Poaceae), 국화과(Asteraceae), 꿀풀과(Lamiaceae) 등이 2011년 7월에 개최된 제18차 국제식물학회에서 변경 추천되었으나 옛날 과명으로 표기되어..

한밭수목원의 뜰보리수나무 열매가 탐스럽다.

2021년 6월 6일(일) 오후에 오랜만에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동원에서 담았다. 빨갛게 익은 뜰보리수나무 열매가 먹음직스럽다. 수목원의 열매지만 따먹고 싶은 욕망을 참기가 쉽지 않다. 원예용 농약을 살포한 열매가 아니라면 얼른 손이 갔을 듯한 열매다. 주렁주렁 열린 빨간 열매들이 너무 멋지다. 한참 동안을 바라보며 침만 삼키고 말았다. 이 블로그의 뜰보리수나무 소개글(http://blog.daum.net/agindoll/5862883)을 참조하기 바란다.

대전 은구비공원의 만첩빈도리

2021년 5월 26일 오후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대전시립박물관(선사박물관) 옆쪽 대로변의 은구비공원쪽에 심어진 만첩빈도리를 담았다. 만첩빈도리(Deutzia crenata for. plena Schneid)는 범의귀과(Saxifragaceae) 식물로 일본 원산인 빈도리(Deutzia crenata S. et Z.)를 겹꽃으로 육종하여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중국과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 Bunge)와 늙은 가지의 수피 모양과 잎 등이 비슷하다. 만첩빈도리를 Daum 꽃검색 딥러닝 검색 엔진에 물어보면 말발도리 확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준다. 하얀 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 블로그의 만첩빈도리 소개글(http://blog.daum.ne..

경주시 석굴암에 다녀오다.

2021년 5월 23일(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11번째 답사지로 불국사(佛國寺)를 참배한 후 석굴암을 다녀왔다.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진현동 999)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佛國寺)의 부속 암자이다.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 불국사 답사 후 주차장을 나와 공영주차장 옆의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고 석굴암 주차장까지 꼬불꼬불한 길을 차로 올라갔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었고 주차장에서 동쪽을 보면 동해 바다가 보인다고 하나 안개 때문에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분이 안 되었다. 주차장 옆에는 석굴암 통일대종각이 있다. 불우이웃돕기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 모집을 위해 관광객이..

경주시 불국사에 다녀오다.

2021년 5월 23일(일)에 대한불교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11번째 답사지로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진현동 15-1)에 있는 불국사(佛國寺)에 다녀왔다. 불국사(佛國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이다. 불국사는 예전 우리 세대에게는 수학여행지로 손꼽히던 사찰이며, 나처럼 가정 형편상 수학여행을 못 간 사람들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사찰이다. 아마 70년대 후반에 경주에 출장을 가면서 들렀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지만 워낙 유명한 사찰이라 낯설지는 않았다.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유명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대전에서 이동하는 데만 3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었다. 불국사 정문 주차장에 도착하여 일주문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체온 측정을 마친 후 입구에..

붉은꽃아카시아

콩과(Fabaceae) - 붉은꽃아카시아(Robinia hispida Linnaeus) 2021년 5월 19일 대전 둘레산길 2구간 먹티고개에서 담았다. 아카시아는 항상 하얀꽃을 피운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가 홍자색 꽃이 핀 아카시아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데 명명자가 Linnaeus인 것을 보면 예전부터 있었던 품종이다. 이태정 교수의 식물도감에서도 아카시아나무 설명문에 꽃이 백색 또는 홍자색이라고 적혀 있음을 알았다. Bristly Locust(털이 많은 아카시아), Rose Acasia(장미 아카시아)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붉은꽃아카시아 또는 꽃아카시아 등으로 불리고 있어서 아직은 확실한 품명이 정해진 것 같지 않다. 꽃이 아카시아보다 크고 아름다워 원예가들이 재배하기도 한다. 미국 중부..

개옻나무

옻나무과(Anacardiaceae) - 개옻나무(Rhus trichocarpa Miquel) 2021년 5월 19일 대전 둘레산길 2구간 먹티고개에서 담았다.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지에 자생한다. 낙엽소교목으로 높이 7m 안팎이고 대개 관목상으로 쓰며 소지는 엽축과 더불어 붉은빛이 돌고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1회우상복엽이고 소엽은 13-17개이며 엽병이 짧고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4-10cm, 너비 3-5cm로 표면은 맥 위에 털이 있거나 거의 없으며 뒷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과 2-3개의 톱니가 있는 것이 섞여 있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녹황색이며 원추화서는 액생하고 길이 15-30cm이며 갈색의 털이 빽빽이 나고 자웅2가화이다. 10월에 열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