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꽃들의 모습 1014

필리핀 그멜리나(필리핀 그멜리아)

꿀풀과(Lamiacese) - 필리핀 그멜리나(Gmelina philippensis Cham.)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담았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필리핀 그멜리아라고 번역하였지만, 그멜리나 필리핀시스 또는 필리핀 그멜리나로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나무에서 새 부리 모양의 예쁜 노랑색 꽃을 피우는 모습이 멋져서 담게 되었다. 학명에서 보듯이 동남아시아 필리핀, 미얀마, 태국 등 원산으로 열대성 상록관목이지만 높이 5-7m까지 자란다. 잎은 대생하며 난형이고 길이 5-8cm, 너비 3cm이다. 꽃은 새부리 모양의 노란색이고 꽃받침이 중첩되어 튜브처럼 생긴 화서에서 핀다. 화서의 길이는 5-8cm이다. 열매는 길이 3cm 정도이다.

파파야

파파야과(Caricacese) - 파파야(Carica papaya Linnaeus)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담았다. 운 좋게도 파파야 수꽃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포스팅하게 되었다. 파파야는 북마 남부의 열대 지방, 멕시코 남부와 인접한 중앙 아메리카의 열대 지역을 원산이며 상록 활엽 소교목이다. 높이 5-10m까지 곧게 자라며 줄기의 끝에 큰 잎이 집중되어 있다. 잎은 지름이 50-70cm 정도로 크고 5갈래로 갈라지며 얇고 부드럽다. 꽃은 줄기 끝의 잎 아래쪽에서 나온다. 통상은 자웅이주로 수꽃은 자라면 처진다. 암꽃은 입맥에서 피며 황록색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열매는 길이가 15-45cm, 지름이 10-30cm이고 1kg까지 나가는 것도 있으며, 초록색 열매는 ..

케이바 물병나무

아욱과(Malvaceae) - 케이바 물병나무(Ceiba insignis (Kunth) P.E.Gibbs & Semir)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 온실에서 담았다. 처음에 볼때는 죽은 나무인줄 알고 국립수목원에서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나무를 죽였을까 하고 의아해 하고 있는데, 표지판에 보니 건기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수라는 안내문이 있어서 나의 무지를 다시 한번 더 실감할 수 있었다. 안내판에 따르면, 이 나무는 자라면서 몸통이 물병 모양을 닮기 때문에 ‘물병나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남미의 페루 북부와 에콰도르 남부지방 원산의 낙엽교목으로 건기에 잎이 떨어지며 높이 15m 안팎까지 자란다. 병 모양의 줄기는 지름이 2m까지도 불어나며 가끔은 가시로 덮이기도 한다. 9월과 10월 사이..

벌집생강

생강과(Zingiberaceae) - 벌집생강(Zingiber spectabile Griff.)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담았다. 부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원산의 열대성 생강으로 동남 아시아에서는 의료용 허브로 사용된다. 말레이시아 생강으로도 불린다. 높이 4.5m 이상까지 자라며, 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2m까지 자란다. 줄기나 잎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생강과 유사하다. 벌집 모양의 화서도 30cm까지 자라며, 연두색에서 흐릿한 노란색, 갈색으로 변하고 비늘 모양의 화서에서 피는 작은 꽃은 노란 반점이 있는 보라색 꽃이다.

갯쥐방울덩굴(아리스톨로치아 리토랄리스)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 갯쥐방울덩굴(Aritolochia littoralis D.Parodi) 2022년 7월 31일에 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담았다. 특이한 모양의 꽃에 반해 학명도 알아보고 꽃에 대해 공부하려고 담았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쥐방울덩굴(A. littoralis)로 소개하고 있다. 대전 한밭수목원 온실에도 유사한 꽃이 있는데 한밭수목원에서는 아리스톨로치아 기간테아(A. gigantea)로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동정한 학명으로 게시하였다. 미주리 식물원에서는 A. littoralis를 영어명 캘리코 꽃(Calico Flower)로 소개하고 있다. 얼룩덜룩한 무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미와 남미 대륙이 원산인 열대성 상록 ..

동자꽃

석죽과(Caryophyllaceae) - 동자꽃(Lychnis cognata Maxim) 2022년 7월 10일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심산지역의 산지 숲속이나 산능선의 초원에서 자생한다.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40-100cm이고 줄기에 긴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5-8cm, 너비 2.5-4.5cm로 양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 돈다. 7-8월에 꽃이 피고 꽃은 깊은 적색이며 지름 4cm 정도이고 원줄기 끝과 엽액에서 소화경이 1개씩 자라 그 끝에 꽃이 한 개씩 달린다. 소화경은 짧고 털이 많으며 꽃받침은 긴 통 같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곁에 털이 있고 5개의 꽃잎은 도심장형(倒心臟形)이며..

미역줄나무(2)

노박덩굴과(Celastraceae) - 미역줄나무(Tripterygium regelii Sparague et Takeda) 2022년 6월 12일에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서 담았다. 예전에 가야산에서 처음 만나 이름을 몰라 오랫동안 동정하지 못하고 있었던 나무이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해발 200-2000m 지역 산지에 흔히 자생한다. 낙엽관목이고 만경식물이며 길이 2m 안팎이고 가지는 적갈색이며 옴 같은 돌기가 밀포하고 털이 없으며 5줄의 능선이 있고 2년지는 흑갈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난형,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에 가깝고 밝은 녹색이며 길이 5-15cm, 너비 4-10cm로서 표면은 털이 없으나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1.5-3cm이고 적갈색이며 털이 ..

장미 까르테 돌(Rose Carte d’Or)

2022년 6월 6일에 곡성기차마을에서 열린 장비축제장에서 담았다. 1004종의 장미 품종들이 전시되어 있는 장미원에서 노란색 겹꽃이 피는 까르테 돌(Carte d’Or)을 담았다. 정원용 장미로 키는 65-75cm이고 황색 꽃이 피며 꽃은 직경 8-9cm 정도이고 17-25장의 꽃잎이 달린다. 2001년도에 프랑스에서 Allain Meulland에 의해 육종되었으며, Polyantha 장미와 Tea 장미 교배종으로 큰 꽃이 피는 장미를 일컫는 플로리분다(floribunda) 장미의 일종이다. Tea 장미는 1800년대에 Rosa chinensis와 Rosa gigantea를 교배한 하이브드종이며, Polyantha 장미는 19세기 말에 프랑스에서 육종된 장미이며 꽃잎이 많이 피는 종으로 Rosa chi..

얼레지

백합과(Liliaceae) - 얼레지(Erythronium japonicum Decne) 2022년 5월 23일(월)에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만항재에서 담았다. 우리나라 높은 산의 수림지의 비옥한 땅에 군락으로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25-30cm이고 인경은 땅속 깊이 30cm 안팎까지 들어가며 한쪽으로 굽은 피침형에 가깝고 길이 6cm, 지름 1cm이다. 봄 일찍이 화경이 나오고 그 밑부분에 2개의 잎이 지면 가까이에 달리며 잎은 엽병이 있고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6-12cm, 너비 2.5-5cm 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약간 주름이 지며 표면은 녹색 바탕에 자주색의 무늬가 있다. 3-5월에 꽃이 피고 꽃은 자주색이며 회경 끝에 1개의 꽃이 밑..

고추나무

고추나무과(Staphyleaceae) - 고추나무(Staphylea bumalda Dc.) 2022년 5월 22일(일)에 강원 태백시 창죽동 산 1-1에 있는 남한강 발원지 검룡소 가는 길에서 담았다. 일본, 중국,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지, 계곡, 냇가에 흐니 자생한다. 낙엽관목 또는 낙엽소교목이며 높이 3-5m이고 가지는 둥글며 회녹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고 소엽은 3개이며 측소엽은 소엽병이 없고 정소엽은 밑부분이 소엽병으로 흐르며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침상의 잔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2-3cm이다. 잎이 고추 잎과 닮았다고 하여 고추나무라고 한다. 5-6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원추화서는 길이 5-6cm이고가지 끝에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

눈주목

주목과(Taxaceae) - 눈주목(Taxus cusoidata var. nana Reheder) 2022년 5월 22일(일)에 충북 제천시 평택-제천 고속도로 천등산 휴게소에서 담았다. 일본이 원산인 주목으로 상록관목이고 원예용으로 심으며 줄기가 여러개 나온다. 어린 가지는 붉은 색이고 겨울눈은 계란형이며 잎은 선형이다. 5-6월에 꽃이 피고 꽃은 이가화로서 수꽃은 갈색이며 6개의 인편으로 싸이고 암꽃은 녹색이모 10개의 인편으로 싸인다. 열매는 8-9월에 익으며 원형으로 컵 모양이고 적색 종의(種衣) 속에 종자가 들어 있으며 종자는 난형이고 길이 4.5mm이고 3-4개의 능선이 있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자원식물.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부겐베리아

분꽃과(Nyctaginaceae) - 부겐베리아(Bougainvillea spectabilis Willd.) 2022년 5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에 있는 한림공원에서 담았다. 화려한 꽃이 예뻐서 집에서도 한 그루를 기르고 있는데,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분이 그 쪽에서는 큰 나무로 자란다는 말을 듣고 놀랐던 기억이 난나. 한림공원에는 별도로 부겐베리아만 키우는 온실을 가지고 있었다. 부겐베리아(Bougainvillea)의 학명을 우리말로 음역하여 부르므로 화원에서는 주로 부겐베리아라고 하고, 부겐빌레아, 부겐빌레어 라고도 한다. 한림공원에서는 부겐빌레아라고 표기하고 있었다. 남미 아마존 숲이 원산이라고 하며 아열대 지방에 주로 자생하고 잠비아 공화국(Repubic of Zambia..

삼색병꽃나무

인동과(Caprifoliaceae) - 삼색병꽃나무(Weigel florida for. subtricolor Nakai) 2022년 5월 9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에서 담았다. 붉은병꽃나무(W. florida (Bunge) A. Dc.)의 원예종으로 낙엽관목이며 높이 2-3m이고 어린 가지에 두 줄의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난산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길이 4-6cm, 너비 2-4cm이며 표면 중늑에 잔털이 있고 뒷면 중늑에 백색털이 빽빽이 나며 잔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3mm이다. 5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홍색인 붉은병꽃나무와 달리 화관이 백녹색이고 통부 곁에 붉은빛이 돌며 안쪽 순판에 따라 노란빛이 된다.(인용문헌: 김태정(1996). 한국의 ..

금호 선인장

선인장과(Cactaceae) -금호(Echinocactus grusonii Hildm) 2022년 5월 9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에서 담았다. 멕시코 중부 및 동부 고유종인 배럴 선인장의 일종이다. 보통은 단구이나 구가 커지면 자구가 생겨 번식한다. 구경이 80cm, 높이 130cm까지도 자란다. 구의 윗부분에 있는 생장점 부분은 황백색의 면모로 덮혀 있고 능이 처음에는 8개 정도에서 자라면서 30개 이상이 생긴다. 봄과 여름 사이에 꽃이 피며 꽃은 연한 노란색이다. 2022년 5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를 위해 심어져 있는 금호을 추가로 담아서 뒷 부분에 올린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선온천축제를 위해 선보인 선인장 ..

벤자민고무나무

뽕나무과(Moraceae) - 벤자민고무나무(Ficus benjamina Linnaeus 2022년 5월 9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에서 담았다. 높은 나뭇가지에서 뿌리가 내려오는 모습이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보통 가정에서도 공기정화용으로 많이 키우는 벤자민고무나무였다. 인도 및 말레이시아 지방이 원산이며 상록관목으로 높이 20m 까지 자라며 가지가 무성하게 나와 휘어진다.

둥근금감(낑깡)

운항과(Rutaceae) - 둥근금감(Fortunella japonica Swingle) 2022년 5월 9일 제주도 제주시 한림공원에서 담았다. 낑깡이라고도 불린다. 중국 원산이며 과수용으로 들여와 제주도 지방에서 재식하는 귀화식물이다. 상록관목이며 높이 4m 안팎이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가시가 없다. 잎은 호생하며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4-9cm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백녹색으로 엽맥이 뚜렷하지 않으며 자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끝부분에 뚜렷하지 않은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에 좁은 날개가 있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백색이며 향기가 있고 엽액에 1-2개의 꽃이 달리며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장과는 둥글며 지름2-3츠이..

하귤

운항과(Rutaceae) - 하귤(Citrus natsudaidai Hayata) 2022년 5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약천사에서 담았다. 제주도에서 5월이면 귤 수화이 모두 끝나는 계절이지만 곳곳에 노란 열매를 달고 있는 귤나무를 보게 된다. 서귀포시의 경우에는 일부 가로수로도 심어져 있었다. 육지에서 온 나로서는 유자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제주도분에게 물어보니 하귤이라고 한다. 지금은 주로 관상수로 많이 심는 것 같다. 제주항공 기내의 에어카페에서도 하귤 쥬스룰 팔고 있었다.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VISIT JEJU 홈페이지(https://www.visitjeju.net/)에 소개된 글에 따르면, 하귤은 겉껍질이 단단하고 두툼해 먹기가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하귤 특유의 톡톡 터지는 ..

운항과(Rutaceae) - 귤(Citrus unshiu Markovich) 2022년 5월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담았다. 공식 품명은 귤이며 귤나무라고도 한다. 귤하면 제주도가 생각난다. 예전에는 귤나무 하나만 있으면 아들을 대학까지 보낸다는 말이 있었다. 5-6년 전만해도 귤나무는 소교목으로 높은 나무였으나 수확철 인건비가 높아 지금은 사람 키 정도로 낮게 키운다고 한다. 요즘 제주도에서 보는 귤 밭에는 낮은 키의 귤나무만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귤, 한라봉, 천혜향 등 새로운 품종이 많이 재배되기도 한다. 귤은 일본 원산이며 과수용으로 들여와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해 다도해 섬지방에서 인가 부근에 재식하기도 하고 제주도에 대규모 재배단지가 있는 귀화식물이다. 상록소교목이며 높이 5m 안팎이고 가..

구실잣밤나무

참나무과(Fagaceae) - 구실잣밤나무(Castanopsis cuspiata var. sieboldii Nakai) 2022년 5월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담았다. 밤꽃이 피기에는 조금 이른 계절인데 제주도 가는 곳마다 진한 밤꽃 향기가 풍기는게 이상했는데, 한라봉을 파는 가게에서 물어보니 제주도 사람들이 조밤나무라고 부르는 구실잣밤나무 꽃에서 나는 향기였다. 서귀포시 쪽은 먼나무와 워싱톤야자수가 주요 가로수로 심어져 있었는데 한림읍 쪽으로 가니 가로수로도 구실잣밤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약간 노르스름한 꽃이 나무 전체를 덮고 있는 가로수를 보는 것도 인상적이다. 언젠가 여수 오동도에 갔을 때 열매가 많이 열려 잣과 같이 열리는 열매를 따서 먹는 구황식물이기도 하다고 배운 기억이 났다. 제주도민들은 ..

선인장

선인장과(Cactaceae) - 선인장(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 Makino) 2022년 5월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약천사에서 담았다. 열대 지방 원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의 원예농가에서 재배하기도 하고 관상용으로 심으며 우리나라 제주도 서남쪽 해변 마을과 마라도 남단의 해변에 야생상으로 노지에서 월동하는 귀화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2m안팎이고 편평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경절(莖節)은 짙은 녹색이고 긴 타원형 또는 긴 도란형이며 편평하고 육질이며 표면에 길이 1-3cm의 가시가 2-5개씩 돋아 있고 바로 옆에 털이 있다. 오래된 줄기는 나무처럼 굵고 둥근 원줄기 위에서 편평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지며 잎은 작은 침형이고 일찍 떨어진다. 9월에 열매가 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