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과(Crassulaceae) - 기린초(Sedum kamtschaticum Fisch.) 2023년 6월 6일에 대청호오백리길 15구간을 걸으며 보은군 회남면에서 담았다. 요즘은 돌나물과 야생화들이 군락을 지어 노랑꽃을 피우고 있어서 장관이다. 기린초는 가는기린초, 애기기린초 등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가는기린초(S. aizoon Linnaeus)는 1~2개의 줄기가 곧추서며 잎이 좁고 긴 타원형이며 대체로 끝이 뾰족하고, 애기기린초(S. middendorffianum Maxim)는 잎이 길죽한 주걱형이며 너비가 3~5mm로 좁아서 겨우 구분이 가능하다. 기린초는 가는기린초와 비슷하지만 원줄기가 한군데에서 많이 나오고 잎이 짧으며 넓은 것이 다르다. 산지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라고 높이 5~3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