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배움의 기쁨 634

조한경(2017)의 『환자혁명』을 읽다.

조한경(2017), 『환자혁명』, 서울: 에디터, 초판1쇄 2017.11.11. 초판 28쇄 2020.1.22. 2024년 8월 19일에 조한경 원장의 『환자혁명』을 읽었다.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한 신우섭(2013) 원장의 『의사의 반란』을 읽은 후 기능의학에 관심을 갖고 이 책을 읽었다. 그동안 회사 일이 밀려 독후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이 책은 ‘약과 병원에 의존하던 건강 주권을 회복하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책은 어르신을 위한 큰글씨 본도 있어서 시력이 많이 떨어진 어르신들도 읽을 수 잇는 책이다. 저자 조한경 원장은 남가주대학교(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기능의학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전문의이다. ..

신우섭(2013), 『의사의 반란』을 읽다.

신우섭(2013), 『의사의 반란』, 서울: 에디터, 초판1쇄 2013.4.15. 초판17쇄 2019.6.5. 2024년 8월 10일에 약보다는 식사를 통해 환자 스스로 병을 치유하도록 도와주는 의사로 소개된 신우섭의 『의사의 반란』을 읽었다. 생활습관을 점검하면서 식습관을 바꾸는 분들은 일반적으로 2주에서 한 달 정도면 몸이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어떤 약물보다도 강력하게 우리 몸에 변화를 주는 것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불치병은 없고 불치의 습관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 몸은 자연 치유력을 갖고 있고 음식만 제대로 먹으면 건강할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과 관련한 책을 소개하는 것은 무척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마다 타고난 유전적 소질이 다르고 자라난 환경..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미디어 강의를 수강하다.

2024년 8월 7일부터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사진영상촬영과 편집 강의를 듣게 되었다. 오랜만에 대전평생학습관에서 공부를 하게 되어 학습관 건물을 담아 보았다. 마침 대전광역시에서 주관하는 0시축제가 8월 9일부터 시작되어 중앙로가 복잡하고 우리들공원에도 안내문들이 빼곡하게 붙어 있었다.

『백종원의 우리술』을 읽다.

백종원(2023), 『백종원의 우리술』, 경기도 파주시: 김영사, 1판1쇄 2023.12.15.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지은 『백종원의 우리술』을 읽었다. 이 책은 세 Part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Ⅰ에서는 우리 술의 세계로 안내라는 제목으로 우리 술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있고, ‘백중원의 막걸리 쉽게 빚기’라는 제목으로 술을 빚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Part Ⅱ에서는 전국 방방곡곡 우리술 양조장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전통주나 가양주를 제조하고 있는 39곳의 양조장을 탐방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Part Ⅲ에서는 누룩과 효모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누룩을 제조하는 금정산토산주, 광주광역시의 송학곡자, 경남 진주시의 진주곡자, 전북 정읍시의 한영석 발효연구소, 경기도..

『머리맡에-쇼펜하우어』를 읽다.

쇼펜하우어 지음, 함현규 옮김(2018), 『머리맡에-쇼펜하우어』, 경기도 남양주시: 빛과향기, 초판1쇄 2018.3.26. 2024년 7월 6일(토)에 쇼펜하우어의 『Aphorismen zur Lebensweischeit(인생의 예지를 위한 잠언)』을 번역한 『머리맡에-쇼펜하우어』를 읽었다. 원저의 서명을 인터넷 등에서는 『인생의 예지를 위한 잠언』으로 번역하고 있다. 최근에 쇼펜하우어의 이 책을 번역한 두 권의 책을 연달아 읽게 되었다. 2010년에 박현석이 번역한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을 읽은 후 이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같은 책을 번역한 책인 것을 모르고 읽기 시작하였으니, 나도 참 무식하긴 여간 무식한 게 아니다. 두 책을 연달아 읽으며 ‘책을 번역한다는 것도 하나의 저술이구나’라는 생각을 하..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을 읽다.

쇼펜하우어 지음, 박현석 옮김(2010),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 행복한 인생을 위한 잠언』, 경기도 고양시: 나래북·예림북, 1판1쇄 2010. 12. 25., 1판14쇄 2017. 3. 15. Arthur Schopenhauer, 『Aphorismen zur Lebensweischeit』 2024년 6월 28일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을 읽었다. 번역본에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잠언’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독일의 철학자이며 염세주의 철학자로 널리 알려 있는 분이다. 처음에는 플라톤과 칸트를 연구하였으며, 괴테와의 교제 이후부터 인도철학을 배웠다. 인생을 최악의 세계라고 보고 그 곳으로부터 해..

조자용(2021), 『신묘한 우리 멋』을 읽다.

조자용(2021), 『신묘한 우리멋』, 경기도 파주시: 안그라픽스, 초판1쇄 2012. 9. 24. 2판2쇄 2022. 7. 8.  2024년 6월 22일에 조자용 박사의 『신묘한 우리 멋』을 읽었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라는 마지막 장에서 저자가 밝힌 것처럼, 이 책은 “인생 50년 간의 체험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한 것인데, 마흔다섯 살 때 쓴 에세이가 주축이다. 민족문화의 모태를 찾느라 쉼 없이 고적을 찾아다니고, 자료를 수집하고, 박물관을 세우고, 해외 문화홍보에 나서고, 마침내 삼신사를 세우고, 잃어버린 마을문화 보호운동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을 한데 모았다.”는 책이다. 저자는 이 에필로그를 1995년 10월 3일에 속리산 삼신사에서 쓰셨고, 2000년 대전 엑스포에서 전시를..

김지민 엮음,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을 읽다.

쇼펜하우어 저, 김지민 엮음(2024),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서울시: 주식회사 하이스트그로우, 초판1쇄 2024. 2. 16., 초판 4쇄 2024. 4. 18. 2024년 6월 1일에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을 읽었다. 2024년에 발간된 최신 책으로 쇼펜하우어의 저서를 번역한 책인 것으로 알고 빌렸는데, 알고 보니 김지민 작가의 글이다. “쇼펜하우어의 대표 저서인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 등 다양한 아포리즘과 에세이를 엮었습니다.”라는 소개 글이 일반적으로 저자와 역자를 소개하는 책 커버의 안쪽에 실려 있다. 역자도 옮김이 아니고 엮음이다. 아포리즘은 신조나 ..

제이미 베런 지음, 『과부하 인간』을 읽다.

제이미 배런 지음, 박다솜 옮김(2023), 『과부하 인간』, 서울: 알에이치코리아, 1판1쇄 발행 2023. 12. 11. Jamie Varon(2022), 『Radically Content』, Quarto Publishing Group, U.S.A., Inc. 2024년 6월 1일(토)에 제이미 베런(Jamie Varon)의 『Radically Content』를 번역한 『과부하 인간』을 읽었다. 책의 커버에는 과부하 인간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노력하고 성장해서 성공해도 불행한’이라는 부제와 ‘매 순간 전력을 다하라는 미친 세상에서, 나만의 페이스로 사는 법’이라는 광고문이 적혀있다. 프롤로그의 제목도 ‘완벽을 협박 당했습니다’이다. 우리말 번역본의 서명과 달리 원저는 『Radically Content..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을 읽다.

존 카밧진(Jon Kabat-Zinn), 안희영 옮김(2012),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서울시: 불광출판사, 초판1쇄 2012. 11. 1., 초판 9쇄 2019. 3. 29. 2024년 5월 4일에 존 카밧진의 명상 소개 책인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을 읽었다. 서울 아산병원의 노인내과 임상교수이신 정희원 교수의 책을 통해 ’마음챙김‘이라는 명상에 대해 알게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존 카밧진(Jon Kabat-Zinn)은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의과대학의 의학부 명예교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MBSR, 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클리닉의 설립자이다. 저자가 한국어판 서문에서 밝히고 있..

최영은 교수의 『탄생의 과학』을 읽다.

최영은(2019), 『탄생의 과학』, 경기도 파주시: 웅진지식하우스, 초판1쇄 2019. 7. 19. 2024년 4월 22일에 최영은 교수의 『탄생의 과학』를 읽었다. 저자 최영은 교수는 미국 하바드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하바드 대학교에서 발생학과 재생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분이다. 약 2년간 『과학동아』에 ‘강의실 밖 발생학 강의’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였던 글을 고치고 또 고쳐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저자가 강조한 ‘고치고 또 고쳐’라는 표현이 예사롭지 않다. 저자가 5강에서 말한 “과학을 움직이는 것은 한 인간의 천재성보다는 매일 같이 실험실을 지키는 수 많은 과학자들의 사소한 질문과 끝없는 호기심, 그리고 진실을 갈망하는 무한한..

정희원 교수의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읽다.

정희원(2023),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서울:한빛라이프, 초판발행 2023.12.11. 4쇄발행 2024.1.15. 2024년 4월 4일에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의 세 번째 저서인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를 읽었다. 첫 번째 책 『지속가능한 나이듦』과 두 번째 책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는 이론서라면, 이 책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서이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혔듯이 우리가 삶을 사는 과정에서 어떻게 먹고, 움직이고, 생각하고, 휴식할지에 대한 지침서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세 번째 책을 쓰게 된 목적을 말하고 있다. “앞 선 두 권의 책과 수많은 강의에서 큰 틀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이를 개인의 구체적인 생활습관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법은 일일이 다루지..

정희원 교수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를 읽다.

정희원(2013),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다』,서울: ㈜도서출판 길벗, 초판발행 2023. 1. 17. 3쇄발행 2023. 1. 27. 2024년 4월 4일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로 재직중인 정희원 교수의 두 번째 저서이다. 첫 번째 책 『지속 가능한 나이 듦』에 이어 발간한 책이다. 저자는 앞의 책에서 밝힌 것처럼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가 처방받아 먹고 있던 약 중에서 특정 약을 빼자 며칠 만에 멀쩡한 모습을 보면서 노년의학에 완전히 매료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 책의 핵심 목표는 삶의 기능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내재역량을 계발하여 노화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가속노화의 악순환에 빠진 사람들이 그 중력장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전략서를 만들어야겠..

『마음의 법칙』을 읽다.

폴커 키츠(Volker Kitz)·마누엘 투슈(Manuel Tusch) 지음, 김희상 옮김(2022), 『마음의 법칙』, 서울: ㈜컨텐츠그룹 포레스트, 초판1쇄 2022.2.10. 초판5쇄 2022.3.31. 2024년 3월 31일(일)에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두 분의 심리학자가 쓴 『Nützliche Erkenntnisse der Alltagspsychologie』를 번역한 책이다. 책의 뒤 커버에 실린 김경일 교수의 추천사가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정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심리학에 관한 책들은 무수히 세상에 쏟아져 나오지만, 그 전문 연구를 대중에게 전달해 무언가 쓸모있는 행동지침으로 제시해주는 책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이 책은 그 임무를 그야말로 제대로 해내고 있는 수작이다.” 저자는..

정희원 교수의 『지속 가능한 나이듦』을 읽다.

정희원(2021), 『지속 가능한 나이듦』, 서울: ㈜도서출판 두리반, 1판1쇄 2021.11.17. 1판2쇄 2022.4.22. 2024년 3월 24일에 정희원 교수의 『지속 가능한 나이듦』을 읽었다. 우연히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희원 교수의 노화 관련 강의를 듣고 매료되어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중에 책도 나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읽게 되었다. 정희원 교수가 쓴 세 권이 책 중에서 첫 번째 저작이다. 정희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후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엘리트 의사이다. 카이스트 의과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요즘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으로 늘리겠다는 정부와 의사들 간의 갈등이..

향봉 스님의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을 읽었다.

향봉(2023),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서울: 불광출판사, 초판1쇄 2023. 5. 19. 초판8쇄 2023. 9. 4. 2024년 3월 16일에 그동안 틈틈이 읽어 오던 향봉 스님의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을 끝까지 읽었다. 저자 향봉 스님은 익산 미륵산 사자암 주지로 계시며, 상좌도 공양주도 없이 홀로 밥 지어먹고 글 쓰고 산책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백양사에서 출가하셔서 해인사 선방을 거쳐 편집국장과 부사장을 지냈고, 조계종 총무원의 주요 보직을 거치신 큰 스님이시다. 1973년에 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시며, 수필집 『사랑하며 용서하며』가 60만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세를 타신 분이시다. 전체적으로 글이 단문이면서도 시어(詩語)들이 반짝인다. 시인이시면서 불교신문 편집장으로..

김지견 역(2020) 『화엄경』을 읽다.

김지견 역(2020), 『화엄경』, 서울: 민족사, 초판1쇄 1994. 9. 30. 초판15쇄 2020. 12. 10. 2024년 3월 16일(토)에 지난 서너 주 동안 읽어왔던 한글 번역본 『화엄경』 일독을 마쳤다. 『화엄경』은 대승경전의 하나로 화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傳)이다. 지난 달에 남회근 교수의 『원각경 강의』를 공부할 때, 남 교수께서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의 내용은 만상을 포함하고 있는 불교의 거대한 보배창고이다. 화엄경을 읽지 않으면 불가의 부귀를 알지 못한다[不讀華嚴 不知佛家之富貴(불독화엄 부지불가지부귀)]. 화엄경의 핵심은 일진법계(一眞法界)를 설하는 데 있다. 一花一世界, 一葉如一如來(한 꽃이 한 세계요, 한 잎이 한 여래다)”라고 말한 내용을 읽고 화엄경을 읽게 되었다. 대..

남회근 지음, 『원각경 강의』를 읽다.

남회근 지음, 송찬문 옮김(2012), 『원각경 강의』, 충남 공주시: 마라연, 1판1쇄 2012. 5. 20., 1판2쇄 2012. 8.20. 南懷瑾(1992), 『圓覺經 略說』, 老古文化事業股份有限公司, 1992. 2024년 3월 1일(금)에 그동안 읽어 오던 남회근 교수의 『원각경 강의』를 읽었다. 이 책은 남회근 교수가 1983년 대북의 시방총림서원(十方叢林書院)에서 원각경을 강의한 기록으로 고국치(古國治) 학우가 정리하고 교정하는 책임을 맡았다. 『圓覺經』은 부처님께서 직접 설하신 내용을 담은 경전인 요의경(了義經)으로, 인생의 고통과 번뇌를 철저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경전이며, 어떻게 수행 성불할 것인지를 가리켜 이끌어 주는 경전일 뿐 아니라, 경문의 문자가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읽어보면 정말..

목영일 박사의 『예수의 마지막 오딧세이』를 읽다

목영일(2009), 『예수의 마지막 오딧세이』, 서울: 도서출판 블루리본, 초판1쇄 2009. 12. 16. 2024년 2월 23일에 화학공학 박사로 국내 연구소와 대학 등에서 근무하셨던 목영일 박사가 지은 역사소설 『예수의 마지막 오딧세이』를 읽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고 십자가형을 받으신 후 소생하셔서 제자들과 선교활동을 하시다가 서기 58년 봄에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로 이동하여 그해 겨울에 인도 탁실라에 도착하셨다고 한다. 그 후 다시 카슈미르 지방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다 서기 71년, 예수의 나이 78세에 임종하셨다는 이야기이다. 예수님이 임종하실 때 옆에 있었다는 도마가 쓴 도마복음서(Gospel of Thomas)를 근거로 쓴 역사소설이다. 수년 전에 이슈가 되었던 영화 다빈..

김민식(2017), 『영어 책 한권 외워봤니?』를 읽다.

김민식(2017), 『영어 책 한권 외워봤니?』, 경기도 고양시: (주)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 초판1쇄 2017. 1. 11. 2024년 2월 14일에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위한 팁을 제공하는 김민식 PD의 『영어 책 한권 외워봤니?』를 읽었다. 이 책은 우연히 해파랑길을 오고가는 차 안에서 정년퇴임 하신 교장 선생님께서 읽으시는 것을 보고 서명이 재미 있어서 메모해 두었던 책이다. 마침 도서관에서 대출이 가능하여 빌려 보게 되었다. 저자 김민식은 놀랍게도 영어 교육자가 아니다. 저자 소개글에 따르면, 1987년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에 입학했고, 1995년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에 입학했다가 1996년에 MBC 방송국 공채로 들어가 PD로 활동하고 2020년에 퇴직한 후 지금은 여행을 즐기며 글을 쓰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