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배움의 기쁨 609

와다 히데키 지음,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을 읽다.

와다 히데키(和田秀樹) 지음, 정승욱·이주관 옮김(2022), 『70세가 노화의 갈림길』, 서울: 지상사(청홍), 1판1쇄 2022.6.22. 2023년 8월 28일에 와다 히데키(和田秀樹)가 지은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을 읽었다. 이 책은 「젊음을 지속하는 사람, 단번에 늙어버리는 사람의 차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100세 시대라고들 이야기하는 수명연장 시대에 70대에서의 건강관리가 향후 80세 이후의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쓴 책이다. 일본인 저자들이 쓴 건강 책들은 서구 의학지식에 세뇌되어 있는 우리에게 약간의 충격을 주는 내용의 책이 많다. 건강은 유전과 체질, 식습관과 환경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체질에 따라 차이가 많다는 점을 인정할 때, 다소 과잉 일반화된 의학 상..

루쉰의 『아Q정전』을 읽다.

루쉰 지음, 전형준 옮김(2019), 『아Q정전』, 경기도 파주시: ㈜창비, 초판1쇄 1996.10.15. 개정판 1쇄 2006.10.16. 개정판 31쇄 2019.3.18. 2023년 8월 20일에 중국의 루쉰(魯迅, 1881~1936)의 소설선집 『아Q정전』을 읽었다. 2014년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다닐 때부터 읽어보려고 했던 소설을 이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996년에 초판이 발행된 후 2019년에 개정판 31쇄가 발행되었으니 스테디 셀러인 셈이다. 서울대 중문과 교수인 전향준 교수가 번역한 책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잘 번역된 책으로 알려져 있다. 『아Q정전』은 중국의 근대문학에 큰 획을 그은 루쉰의 중편소설이다. 루쉰의 소설집들의 제목은 한결같이 『아Q정전』이다. 두꺼운 루쉰..

앤드류 젠킨슨 지음, 『식욕의 과학』을 읽다. -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은 이 책을 먼저 읽으시길~~.

앤드류 젠킨슨(Andrew Jenkinson) 지음, 제호영 옮김(2021), 『식욕의 과학(Why We Eat Too Much)』, 서울: 현암사, 초판1쇄 2021. 8. 18. 초판3쇄 2021. 10. 15. 2023년 8월 15일 광복절 휴일에 여행을 갈까 하다가 너무 더워 포기하고 그동안 읽어 오던 『식욕의 과학』을 읽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거나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과 체중을 줄여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꼭 이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저자는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의 외과 의사로 비만 환자들의 최종 처방으로 시행되는 위절제수술 등을 담당하는 의사이다. 저자는 과학자, 의사, 식이요법 전문가들이 말하는 비만에 대처하는 법과 저자가 만난 환자들이 실제로 겪는 일 사이에는 틈이 있었고,..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다시 읽다.

에릭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2023), 『사랑의 기술』, 서울: ㈜문예출판사, 1판 1쇄 1976. 6. 20., 5판 13쇄 2023. 1. 30. 2023년 7월 30일(일)에 에릭 프롬(Erich Fromm)의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을 읽었다. 1970년대 후반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같은 책을 50년 만에 다시 읽게 되었다. 한참 젊었던 시절에 읽었을 때의 기분은 전혀 기억이 없지만, 아마도 사랑의 테크닉(Technique) 측면에서 읽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는 사랑의 아트(Art) 측면에서 읽어 보기로 했다. 이 책은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독후감을 올린다는 것이 쑥스러운 일이지만, 50여 년만에 읽는 소감은 어떨까 궁금하면서 책을 열어본다..

김승호(2023), 『마흔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깨달음 실천편』을 읽다.

김승호(2023), 『마흔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깨달음 실천편』, 경기도 파주시: 다산북스, 초판1쇄 2016. 3. 23. 개정판 1쇄 2023. 4. 12. 2023년 7월 30일에 『마흔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깨달음 실천편』을 읽었다. 오랫동안 폭우가 내리던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경보가 연일 내려지고 있어서 야외 활동을 못하고 책을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주역에 관한 책을 빌리게 되었다. 이 책은 『마흔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기초 원리편』의 후속으로 깨달음 실천편이다. 기초 원리편은 읽지 못한 상태로 실천편을 읽게 되었다. 표지에 쓰여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라는 표현에 이것은 아닌 데라는 생각으로 의아해하면서 책을 읽었지만 아쉬운 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저..

마크 버트니스의 『문명의 자연사』를 읽다.

마크 버트니스(Mark Bertness) 지음, 조은영 옮김(2021), 『문명의 자연사, 협력과 경쟁, 진화의 역사』, 서울: 까치방, 초판1쇄 2021. 10. 27. 2023년 7월 23일에는 『문명의 자연사』를 읽었다. 데이비드 버코비치(David Bercovici)의 『모든 것의 기원』을 읽은 후 지구의 역사와 관련되는 자연사학자의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020년에 발간된 『A Brief Natural History of Civilization : Why a Balance Between Cooperation & Competition Is Vital to Humanity』의 번역서이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자연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문명이 왜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

『모든 것의 기원』을 읽다.

데이비드 버코비치(David Bercovici) 지음, 박병철 옮김(2017), 『모든 것의 기원 -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 서울: 책셋ㅇ, 초판1쇄 2017. 10. 25. 초판3쇄 2017. 12. 20. 2023년 7월 21일에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라는 부제가 붙은 『모든 것의 기원』을 읽었다. 이 책은 David Bercovici(2016) 『The Origins of Everything in 100 Pages More Or Less』의 번역본이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이 책은 예일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Origins of Everything'이라는 썰렁한 간판을 걸고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세미나를 엮은 것이라고 한다. 세미나의 목적은 검증 가능한 커다란 가설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

가우르 고팔 다스의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 인생책』을 읽다.

가우르 고팔 다스(Gaur Gopal Das) 지음, 이나무 옮김(2023),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 인생책』, 경기도 파주시: 수오서재, 1판1쇄 2023.2.30.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흘에 걸쳐 읽었다. 오늘날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정신적 멘토이자 라이프 코치이며 수도승인 가우르 고팔 다스(Gaur Gopal Das)가 지은 『Life’s Amazing Secrets』를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서문도 없고 목차 편집도 색다르다. 대학에서 항상 1등만 했고 졸업후 HP에서 들어가는 등 성취를 한 저자는 수도원에 들어가서 내 주위에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과 그들이 나보다 낫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내 배움의 길을 열었다고 말한다. 인도에서 사업에 성공한..

『기억의 뇌과학』을 읽다.

리사 제노바(Lisa Genova) 지음, 윤승히 옮김(2022), 『기억의 뇌과학』, 경기도 파주시: 웅진지식하우스, 초판1쇄 2022. 4. 15. 초판2쇄: 2022. 5. 9. 2023년 6월 17일에 드디어 리사 제노바(Lisa Genova)의 『기억의 뇌과학』을 완독하였다. 알츠하이머병과 기억에 관해 대중강연을 주로 한 신경과학자인 리사 제노바의 저서이다. 2021년에 발간된 『REMEMBER』를 번역한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한 달 이상 가지고 다니면서도 완독을 못하고 있다가 반납할 날자가 다가와서야 드디어 완독할 수 있었다. 뇌는 의미있는 것들만 기억하도록 진화했다고 말하며,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렇게 만들어진 기억을 우리가 어떻게 꺼내 쓰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

『자유의지와 과학』을 읽다.

앨프리드 밀리 지음, 이풍실 옮김(2022), 『자유의지와 과학』, 서울: 필로소픽, 초판1쇄 2022.4.29. 2023년 4월 21일에 앨프리드 밀리(Alfred Mele)의 『자유의지와 과학』를 읽었다.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2014년에 발간된 『FREE: Why Science Hasn’t Disproved Free Will』을 번역한 책이다. 회사 업무가 밀려 책을 읽을 여유를 못내다 보니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온 지 3개월이 지나서야 완독하게 되었다. 저자 앨프리드 밀리(Alfred R. Mele)sms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자유의지가 환상일 뿐이라는 과학실험에 대한 반박을 서술한 책이다. 요즈음 일부 신경과학 분야 실험 결과로 자유의지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

최영기(2019),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을 읽다.

최영기(2019),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경기도 파주시:(주)이십일세기21세기북스, 1판1쇄 2019.3.11., 1판2쇄 2019.4.5. 2023년 2월 25일(토)에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이신 최영기 교수가 지은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을 읽었다. 책 표지에는 조금 길지만 “내 인생의 x 값을 찾아줄 감동의 수학 강해”라는 부제가 들어 있다. 저자는 서두에서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수학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껴 수학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제1부에서 점과 숫자 0으로부터 시작하여 제3부의 위상수학의 탄생, 비유클리드 기하, 갈루아 이론으로 끝나고 있다. 없음을 나타내는 0은 비어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소개하며, 숫자 0에 대한..

『점성학 초보 탈출』을 읽다.

김동완(2021), 『점성학 초보 탈출』, 서울: 도서출판 새빛, 초판1쇄 2021.10.14. 2023년 2월 18일에는 동국대학교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사주명리학 등을 강의하고 있는 김동완 교수의 『점성학 초보 탈출』을 읽었다. 점성학의 정의부터 천궁도, 12별자리 등 이론적인 내용들과 태어난 별자리마다의 통변 내용 등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와 제1장 점성학의 역사와 연원 및 제2장 점성학의 과학적 평가에서 점성학에 관한 부정적인 견해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많은 운명학과 마찬가지로 인지적 편견과 확증편향의 경향인 ‘바넘효과(Barnum Effect)’가 점성학에서도 나타난다고 공격받고 있고, 점성학은 과학적 타당성이 없는 의사과학이라고 비판받아 왔다고 소..

『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를 읽다.

조 디스펜자(Joe Dispenza)(2017), 추미란 옮김(2019), 『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 서울: 도서출판 샨티, 초판1쇄 2019.12.16. 초판12쇄 2022.10.15. 2023년 2월 3일에 조 디스펜자(Joe Dispenza)의 『당신도 초자연적이 될 수 있다』를 끝까지 일독 하였다. 이 책은 미국의 Hay House사에서 2017년에 발간한 Joe Dispenza(2017), 『Becoming Supernatural』를 번역한 책이다. 저자 조 디스펜자는 신경과학, 후성유전학, 양자역학 등의 최신 성과들을 활용해 자연치유를 일으키는 원리를 탐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책 머리에서 “이 책을 쓰는 것이 나 자신과 내 평판에 누가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세상에는 ..

『운명의 과학(The Science of Fate)』을 읽다.

한나 크리츨로우(Hannah Critchlow) 지음, 김성훈 옮김(2020), 『운명의 과학』, 서울: ㈜로크미디어, 초판1쇄 2020. 4. 29. 2023년 1월 22일부터 23일 이틀에 걸쳐 한나 크리츨로우 교수의 『운명의 과학(The Science of Fate)』을 읽었다. 이 책은 신경과학 연구를 하는 내내 생물학적 결정론(Biological Determinism)이라는 개념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하는 신경과학자가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관해 쓴 책이다. 2019년에 발간된 『The Science of Fate: Why Your Future Is More Predictable Than You Think』의 번역본이다. 우리말 번역본의 부제는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뇌과학」이다. 저자 한나 크리츨..

김동완(2019), 『사주명리학 인문학』을 읽다.

김동완(2019), 『사주명리학 인문학』, 서울: ㈜행성비, 초판1쇄 2019.4.10. 초판2쇄 2019.4.30. 2023년 1월 24일 설연휴 마지막 날에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겸임교수인 김동완 님의 『사주명리학 인문학』을 읽었다. 설 연휴 동안 밀려있는 회사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을 잡으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주명리학을 “사람마다 자기 안에 존재하는 장점을 찾아내기 위한 자기 노력을 요구하는 학문”으로 정의한 것이 내 마음을 끌었다. 저자는 사주명리학의 본질은 잘 맞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저자는 “ 이 책에서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학, 풍수학, 타로, 점성술 등 운명학 전방에 관해 다루었고,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

전형일(2016), 『명리 인문학』을 읽다.

전형일(2016), 『명리 인문학』, 서울: 알렙, 1판1쇄 2016.12.15. 2013년 1월 21일에 명리학에 관한 관점을 들여다보고자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경제부 기자여서 그런지 글을 매끄럽게 잘 쓰신다. 원광대학교에서 『동중서의 음양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그동안 구체적인 지식이나 논리없이 점이나 사주팔자로 통칭되는 명리학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이해를 돕고자 하는 자그마한 바람이 있었다”라고 집필 의도를 제시하고 있다. 사주 명리학에 관한 학계의 연구 결과들을 잘 정리해 준 책이다. 명리학의 개요부터, 음양론, 오행론, 천간, 지지, 60갑자, 24절기 등 기초 이론들과 대운, 삼재, 궁합, 신살론 등을 비교적 학계의 연구 ..

박권(2021),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를 읽다.

박권(2021),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자역학, 창발하는 우주, 생명, 의미』, 서울: 도서출판 동아시아, 초판1쇄 2021.10.15. 초판6쇄 2022.10.17. 2023년 1월 8일과 1월 9일 이틀에 걸쳐 고등과학원 박권 교수가 지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를 감명 깊게 읽었다. 양자역학적 관점에서 물질의 상태를 기술하는 슈뢰딩거 방정식 즉, 파동함수를 시작으로 원자, 빛, 힘, 물질, 시간, 존재 등에 관한 양자역학 이론들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박권 교수는 이론물리학자로 개별입자의 합으로 설명되지 않는 시스템의 행동을 양자역학 수준에서 설명하는 양자다체문제(Quantum many-body problem)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들어가며에서 “우리는 왜 존재..

장혜인(2010),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을 읽다.

정혜인(20100 지음,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서울: 산호와진주, 초판1쇄 2010.3.31. 초판7쇄 2017.5.26. 2023년 1월 7일 휴일에 법정 스님의 평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장혜인 지음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을 읽었다. 평전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의 일생에 대해서 필자의 논평을 겸한 전기(傳記)이다. 이 책은 법정스님의 저서에서 인용한 글과 저자의 의견 등을 담아낸 법정스님에 관한 평전이라고 할 수 있다. 고향 전남 해남에서 출가하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시대순으로 법정스님의 활동과 저서의 내용들을 소개하고, 입적하신 내용으로 끝을 맺고 있다. 법정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에서 태어나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상과대학 3학년 때인 1954년에 출가하여 54세이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읽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Björn Natthiko Lindeblad) 지음, 박미경 옮김(2022),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I May Be Wrong)』, 경기도 파주시: 다산북스, 초판1쇄 2022.4.18., 초판41쇄 2022.12.13. 2023년 새해를 맞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주신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읽었다.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책으로 스웨덴과 영국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이라고 한다. 대전광역시의 도서관마다 비치되어 있으나 계속 대출 중이라서 기다리지 못하고 책을 샀다. 이 책은 스웨덴에서 출생한 저자가 태국..

『늙는다는 착각(Counterclockwise)』을 읽다.

엘렌 랭어(Ellen J. Langer) 지음, 변용란 옮김(2022), 『늙는다는 착각』, 서울: 유노컨텐츠그룹(주), 1판1쇄 3033.2.4. 1판4쇄 2022.3.7. 2022년 12월 31일 저녁에 엘렌 랭어 교수의 『늙는다는 착각(Counterclockwise)』을 읽었다.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이며, 2009년에 발간된 『Counterclockwise(시계 거꾸로 돌리기)』라는 책의 번역본이다. 번역본의 서명은 이 책의 제9장의 제목이기도 하다. 저자 엘렌 랭어(Ellen Langer) 교수는 1981년 여성 최초로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종신교수로 임용된 심리학자이다. 1979년에 ‘시계 거꾸로 돌리기 연구’를 통해 노화와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