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배움의 기쁨 609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음, 유영미 옮김(2016),『부분과 전체』를 읽다.

베르너 하이젠베르크(Werner Karl Heisenberg) 지음, 유영미 옮김(2016),『부분과 전체 - 원자물리학을 둘러싼 대화들』, 경기도 파주시 : 서커스출판상회, 초판1쇄 2016.8.20. 신판2쇄 2021.1.30. 2021년 2월 7일에는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하였던 『부분과 전체』를 읽었다. 이 책은 불확정성의 원리를 발견한 독일이 양자물리학자인 베르너 카를 하이젠베르크(Werner Karl Heisenberg, 1901~1976)가 1969년에 발간한 『Der Teil und das Ganze - Gespräche im Umkreis Atomphysik』를 번역한 책이다. 이 책은 고전이다. 책의 뒤 커버에 인쇄된 소개 글인 “불멸의 과학 고전 〈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당신의 ..

벨라도 헤링 지음, 최익철 옮김(1970), 『신앙에의 대화』를 읽다.

벨라도 헤링(Bernard Häring) 지음, 최익철 옮김(1970), 『신앙에의 대화』, 서울 : 성바오로 출판사, 초판 발행 1970. 11. 20. 2021년 2월 5일에 벨라도 헤링(Bernard Häring) 신부가 지은 『신앙에의 대화』를 읽었다. 불교 관련 책을 읽는 중에 예전에 읽은 기억이 나는 종교 관련 책을 찾다가 책꽂이에서 이 책을 발견하였다. 1970년 11월에 발행된 책이니 50여년 전에 발행된 책이다. 본문에는 빨간 볼펜으로 줄도 그어 있고 어려운 단어들에 대한 해석도 써놓은 책으로 아마 대학교 1학년 때쯤 읽은 책인 듯하다. 책 뒷 커버에 쓰인 소개말에 따르면, 이 책은 6개 국어로 즉, 불어, 독일어, 영어, 서반아어, 이태리어, 포도아어로 동시에 발간되었다고 한다. 신학자..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이주영 옮김(2020),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은가』를 읽다.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Jean Francois Marmion) 지음, 이주영 옮김(2020),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은가』, 서울 : ㈜시공사, 초판1쇄 2020.2.20., 초판2쇄 2020.3.10. 2021년 1월 30일에 지난 주부터 읽기 시작했던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Jean Francois Marmion)의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은가』를 읽었다. 프랑스의 심리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인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Jean Francois Marmion)이 2018년에 펴낸 『Psychologiew de La Connerie』를 번역한 책이다. 국방홍보원의 M-KISS의 북리뷰 시리즈에서 소개한 글을 읽고 읽기 시작하였다. 마침 대전광역시 월평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어서 읽게 되었다...

『심리치료의 비밀』을 읽다.

루이스 코졸리노 지음, 하혜숙·황매향·강지현 옮김(2018), 『심리치료의 비밀 – 뇌, 마음, 관계를 바꾸는 대화』, 서울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원, 초판1쇄 2018.8.31. 초판3쇄 2019.9.1. 2021년 1월 25일(월)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 하혜숙 교수와 서울대 교육학과 황매향 교수, 연세대 강지현 교수 등이 번역한 『심리치료의 비밀』을 읽었다. 원저는 2016년에 발간된 루이스 코졸리노(Louis Cozolino)의 『Why Therapy Works : Using our mind to change our brains』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어느 날 내담자가 질문한 “심리치료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 건가요? 또 그것이 어떻게 내게 필요한 변화를 일으키게 되나요?”라는 질문을..

윤혜준(2021),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를 읽다

윤혜준(2021),『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서울: 금당출판사. 2021년 1월 18일에 인터넷 서점 예스24로부터 증정품으로 받은 윤혜준 교수의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를 읽었다. ‘예스24 오늘의 책’이라는 스티커형 표지가 있고 이라는 부제가 이 책의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돌·물·피·돈·불·발·꿈이라는 한 글자로 이루어진 7개의 단어가 코드명이다. 7장으로 구성된 47쪽 짜리 소책자이며 각 장은 Chapter 대신 Code로 명명되어 있다. 주문한 책과 함께 배송된 증정본이라 잠시 책상 한 켠에 놓아 두었다가 궁금해서 표지를 열어보고 단숨에 읽게 되었다. 읽고 나니 감동이 오는 책이다. 47쪽의 소책자도 이렇게 멋진 책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에 소개한다. 연..

김세중 편저(2011), 『역사가 보이는 불교 이야기』를 읽다.

김세중 편저(2011), 『역사가 보이는 불교 이야기』, 서울 : 휘닉스드림, 초판1쇄 2011.8.15. 초판4쇄 2019.7.15. 2021년 1월 14일에 『역사가 보이는 불교 이야기』를 읽었다. 지난 토요일에 알라딘 중고서점 대전시청점에서 이 책을 샀다. 이 책은 삼국유사 제3권부터 5권에 실려 있는 불교 관련 일화들과 일부 삼국사기에 있는 불교 관련 일화를 정리한 책이다. 삼국유사 제3권에는 불교를 전해준 여러 승려들의 사적을 다룬 흥법, 사찰의 탑이나 불상, 건물 등에 얽힌 일화를 다룬 탑상 등 2편이 실려 있고, 제4권에는 원광·자장·원효 같은 고승들의 학업과 공적 1편이, 제5권에는 불교적 이적을 다룬 신주, 수도승들과 신도들의 정진하는 모습과 덕행을 다룬 감통, 세속을 떠나 은둔하며 덕행..

김호성(1992), 『천수경 이야기』를 읽다.

김호성(1992), 『천수경 이야기』, 서울 : 민족사, 1쇄인쇄 1992.4.5. 5쇄 발행 1993.3.15. 2021년 1월 11일에 『천수경 이야기』를 읽었다. 엊그제 토요일에는 대전 시청역 근처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불교서적 코너에서 눈에 익은 책이 보여서 이 책을 샀다, 우리 집에도 있는 책 같았으나, 있으면 심묘장구대다리니경을 새롭게 알게 해준 도반에게 선물할 생각으로 샀다. 집에 와서 책꽂이를 둘러보니 예전 직장의 불교 모임인 성불회에서 법보 시로 받았던 책이 있었다. 책을 펼쳐보니 많은 곳에 밑줄이 그어진 것을 보니 일독을 했던 책이다. 아마 1993년 말에 책을 받았을 것이니 28년 전에 일독을 했을 것이다. 그 때는 주로 어떤 글에 밑줄이 그었는지도 궁금해서 그동안 읽어 오..

경전연구모임 편(1991),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을 읽다.

경전연구모임 편(1991),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 서울 : 불교시대사, 초판발행 1991.12.15. 5쇄발행 1993.1.20. 2021년 1월 10일에는 대승불교의 변천사에서 볼 때 법화경을 중시하는 종파와 화엄경을 중시하는 종파 다음으로 종교로서 신앙심이 깊은 사상을 강조하는 정토교의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인 『아미타경·무량수경·관무량수경』을 일독하였다. 정토불교대학에서 불교변천사를 배우며 정토삼부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예전에 직장 성불회에서 법보시로 받아 놓았던 책을 다시 꺼내 일독하였다. 천일결사에 참여하여 3차 백일기도를 마치고 4차 백일기도에 들어가면서 아침마다 사홍서원의 하나로 부처님의 법을 모두 배우겠습니다라고 서원하면서 경전을 읽지 않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인다. 정..

리버먼·롱(2019), 『도파민형 인간』을 읽다.

대니얼 Z. 리버먼·마이클 E. 롱 지음, 최기영 옮김(2019), 『도파민형 인간』, 서울 : (주)쌤앤파커스, 초판1쇄 2019.10.10., 초판10쇄 2019.11.29. (원저 : Daniel Z. Lieberman and Michael E. Long(2019), 『The Molecule of More』, Harvey Klinger Inc., New York.) 2021년 1월 3일 그동안 읽어 오던 『도파민형 인간』을 모두 읽었다. 번역서의 부제는 ‘천재인가 미치광이인가’이다. 이 책의 원저는 『The Molecule of More』이며, 부제는 ‘How a single chemical in your brain drives love, sex, and creativity - And will de..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2017), 『불교 입문』을 읽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2017), 『불교 입문[2017년 개정]』, 서울 : 조계종출판사, 초판 1쇄 2017년 5월 26일, 초판 6쇄 2019년 7월 30일. 2021년 1월 2일에 지난주부터 읽기 시작하였던 『불교 입문』을 읽었다. 지난 2020년 3월에 정토불교대학 저녁반에 입학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강을 못하다 4월 7일(화)에 개강을 한 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강의가 지난 주 화요일에 끝났다. 그 사이에 지난 2020년 9월 20일에는 정토행자 만일결사 중 제10차 천일결사, 제3차 백일기도 입재식을 가진 후 지난 2020년 12월 29일에 100일째 기도를 마치고 내일 2021년 1월 3일에는 4차 백일기도 입재식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

라즈베리파이 교육을 받다.

2020년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전정보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파이썬 기반의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IoT 구현」 교육을 받았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콘소시엄 사업으로 실시하는 무료교육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제대로 개설되지 못하다 이번에야 수강생들이 모여 강의가 개설되었다. 멀리 울산에서 올라오신 김성훈 박사가 강의하는 명강의 강좌이다.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는 영국의 라즈베리파이 재단(Paspberry Pi Foundation)에서 컴퓨터 과학 교육을 목적으로 개발한 ARM 프로세서 기반의 저가/초소형 PC이다. 아두이노와 같이 오픈소스 하드웨어(Open Source Hardware)이다. 데미안 리눅스 기반의 유닉스(UNIX) 운영체제인 라즈비안이 Micro S..

조지프 루드(2005) 『시냅스와 자아』를 읽다.

조지프 루드(Joseph LeDoux)저, 강봉균 역(20015), 『시냅스와 자아 - 신경세포의 연결방식이 어떻게 자아를 결정하는가』, 경기도 파주: 동녘 사이언스, 초판1쇄 2005.10.28. 초판10쇄 2020.7.15. 2020년 11월 14일 그동안 한달여 동안 읽어오던 조지프 루드(Jpseph LeDoux)의 『시냅스와 자아(Synapsis Self)』를 읽었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두번째 이야기』 책에서 인용된 뇌의 시냅스(Synapsis)에 대한 책이다. 지은이 Joseph LeDoux(조지프 루드)는 뉴욕대학교 소속 신경과학연구소의 교수이다. 번역자인 강봉균 교수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이다. 시냅스(Synapsis)는 뉴런을 연결해주는 수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매우 작은 구조를 말..

R&D기획역량 강화교육 기본과정을 듣다.

2020년 11월 13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하기관인 (사)한국산학연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R&D기획역량 강화교육 기본과정 교육을 수강하였다.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연구개발 전략 수립 방법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었다. 작년에 수강한 사업화 과정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던 심재억 교수께서 다시 강의를 해주셔서 좋은 팁들을 많이 배웠다. 많은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 경험과 학교에서의 교수 경험 뿐만아니라 많은 공부를 하시는 명강사 교수님으로부터 지루한줄 모르고 하루 동안 교육을 받았다. 중소기업이 홀로서기 할 수 있는 기술개발 전략과 사업화 전략 수립에 대한 마음가짐과 실제적인 기법들을 배울 수 있었고, 중기부 과제 수주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대해서도..

김현준·우룡스님(2014),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법』을 읽다.

김현준·우룡스님(2014),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법』, 서울 : 효림출판사, 초판 1쇄 2014.10.15. 초판 10쇄 2019.10.23. 2020년 10월 25일에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법』을 읽었다. 법륜스님이 이끌고 계시는 정토회의 봄 불교대학에 입학하여 불교 공부를 새로 시작하면서, 종교로서의 불교, 철학으로서의 불교, 수행으로서의 불교를 알게 되었다. 근본 불교에 가장 가까운 수행으로서의 불교를 강조하시는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고, 신비주의적인 면이 많을 수밖에 없는 종교로서의 불교에 심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지만, 종교로서의 불교와 철학으로서의 불교를 공부하는 것도 수행으로서의 불교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신념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중생들이야 기도를 통해 무엇인가 소원을 비는 것..

혜자스님(1998). 『절에서 배우는 불교』를 읽다.

혜자스님(1998). 『절에서 배우는 불교』, 초판 발행 1998.11.13. 서울 : 우리출판사. 2020년 10월 18일에 예전에 아주 오래전인 20여년 전에 사 놓았던 혜자스님의 『절에서 배우는 불교』 책을 읽었다.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여러 사찰을 둘러보면서 절에 대해 좀 더 공부할 필요성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도반도 이 책에 관심이 있어서 주문하려고 검색해 보니 지금도 스테디 셀러로 판매되고 있었다. 이번에 도반에게 선물하려고 산 책은 2005년 5월에 발행한 초판3쇄 본이다.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절 입구에 설치되는 일주문, 불이문, 천왕문 등과 대적광전, 대웅전, 극락전 등 전각에 대한 설명과 불·보살 조형물과 불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특히 일반 대..

황농문(2011).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읽다

황농문(2011).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몰입, 두 번째 이야기』. 서울 : (주)알에이치코리아. 1판1쇄 발행 2011. 5. 6. 1판31쇄 발행 2019. 8. 9. 2020년 10월 2일 추석 연휴 동안에 황농문 교수의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읽었다. 지난 2020년 9월 17일에 첫 번째 『몰입』 책을 읽은 후 두 번째 책을 붙잡았다가 추석 연휴에서야 일독을 마칠 수 있었다. 첫 번째 책의 부제는 이고, 두 번째 책의 부제는 이다. 첫 번째 몰입 책의 표지에는 “Think Hard!”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두 번째 몰입 책의 표지는 “Think Harder!"이다. Prologue의 제목은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두뇌활동법이다. 몰입은 불교..

황농문(2007).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을 읽다

황농문(2007).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서울 : (주)알에이치코리아. 1판1쇄 발행 2007.12.10. 1판124쇄 발행 2019.3.5. 2020년 9월 17일에는 황농문 교수의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을 일독하였다. 책 표지에 『Think Hard! 일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몰입 - 이제는 Work Hard가 아니라 Think Hard 시대다 - 생각하고 집중하고 몰입하라』라는 긴 타이틀로 소개되고 있는 책이다. 저자 황농문 교수는 서울공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표준과학원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지금은 모교인 서울공대 재료공학부 교수이다. 서울공대 동문회 잡지인 『서울공대』지에 실린 황농문 교수의 글을 읽고 이 책을 사게 ..

네이선 렌츠, 노승영 옮김(2018), 『우리 몸 오류보고서』를 읽다.

네이선 렌츠 지음, 노승영 옮김(2018), 『우리 몸 오류보고서 - 쓸데없는 뼈에서 망가진 유전자까지 우리의 온갖 결함들』, 서울: 까치글방, 초판 1쇄 발행일 2018.10.10, 3쇄 발행일 2018.12.20. 2020년 8월 12일에 네이선 렌츠의 『우리 몸 오류보고서』를 읽었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몸의 쓸데없는 뼈에서 망가진 유전자까지 우리의 온갖 결함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연의 실수를 보라’는 제목의 머리글에서 저자는 아래와 같은 말로 글을 열고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모든 결함에는 인류의 진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모든 세포, 모든 단백질, DNA 암호의 모든 문자는 장구한 진화적 시간에 걸쳐서 작용한 냉혹한 자연선택의 결과이다.’ 저자가 서론에서 요약한 우리 몸의 오류..

김재익(2020), 『의식, 뇌의 마지막 신비』를 읽다.

김재익(2020), 『의식, 뇌의 마지막 신비』, 경기도 파주시 : (주)도서출판 한길사, 제1판1쇄 2020.2.24. 2020년 7월 20일에 김재익 박사의 역작인 『의식, 뇌의 마지막 신비』를 읽었다. 서울대 총동창신문에 화제의 동문으로 소개한 지면을 통해 알게 된 책이다. 김재익 박사는 경남공고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등에서 근무하다 1969년에 서울공대 섬유공학과 입학하여 1975년에 졸업한 분이다. 의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김 박사는 고희를 눈앞에 둔 시점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의 뇌과학협동과정에 입학하여 70세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신 분이다. 의식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에게는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책이었다. 의식이 뇌의 작용에 따른 산물이라는 것을 확신하면서도 임사체험 등으로 육체를 떠난 의식의..

2020년 하계계절수업 시험을 보다.

2020년 7월 1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0년 하계계절수업 시험을 대전충남지역대학에서 태블릿 컴퓨터를 사용하여 치렀다. 지지난 학기에 수강하였던 수학의이해 과목이 C학점을 받아 이번에 계절학기를 신청하였다. 지난 학기에는 시간 관리를 못해 10여개의 문제를 풀어보지도 못하고 답안지를 내야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계절학기 과목으로 개설되어 다시 한 번 더 차근차근히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지역대학의 도서관이나 전산실 등이 모두 폐쇄되어 가보지 못한 지역대학을 오랜만에 가 본 셈이다. 입구에서 문진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 등 방역활동을 마치고 시험장에 입장하였다. 온라인 시험을 치르나 보니 어제부터 내일까지 다양한 시간대를 학생 스스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