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8일에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길 455(삼장면 유평리 2)에 있는 지리산 대원사에 다녀왔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리산 대원사라하면 지리산 종주의 종착지라서 이름을 많이 듣는 절이다. 지리산 종주 코스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종주는 화대종주이다. 화엄사에서 출발하여 대원사까지 당일에 주파하는 종주이다. 백두대간 종주를 할 때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는 당일 종주를 한 적이 있으나 화대종주나 성삼재에서 대원사까지 종주하는 성대종주는 해보지를 못했다. 지리산에 갈 때마다 꼭 가보고 싶었던 사찰이었는데 오늘에야 큰 마음을 먹고 차를 몰았다. 자동차 연료 게이지는 붉은 줄에 가 있어서 마음은 조금 조마조마한 상태로 남원에서 산청군으로 넘어가서 대원사에 도착했다. 지리산이 큰 산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