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행복찾아 가본곳 215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와 미니 기차를 타보았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끄는 기차를 타고 인접 가정역까지 다녀왔다. 옛 전라선 기찻길을 따라 섬진강 상류 옆을 달려서 옛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왕복하는 기차이다. 기차 안에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유행했던 교련복을 입으신 열차 내 판매원도 있어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섬진강 기차마을을 한 바퀴 도는 미니 기차도 타보았다. 좁은 철길을 운행하는 미니 기차 객석은 한 줄에 3명씩 앉는다. 기차마을을 외곽으로 한 바퀴 돌면서 기차마을에 동물원도 있고 품바 공연장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장미축제 마지막 날인데도 많은 관람객이 모여서 두 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탈 수 있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다녀왔다. 도로에 설치된 이정표에는 곡성 기차마을도 있고 섬진강 기차마을도 있어서 잠시 헷갈렸으나 같은 곳임을 알 수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섬진강이라 하면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 근처와 경남 하동군에 있는 섬진강 하류가 연상되어 헷갈렸음을 알 수 있었다. 전라남도의 다른 시군과는 달리 마땅한 관광 자원이 없는 곡성군에서는 기차마을을 조성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요즘 인터넷에 회자하고 있는 “한국인이면 가 봐야 할 100곳”에도 들어 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1999년 전라선의 곡성역과 압록역 사이 구간이 복선화로 이설되면서,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된 기존의 폐선로를 관광용으로 부활하려는..

백두대간 만항재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3일(월)에 백두대간 만항재에 다녀왔다.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의 고개다. 높이는 해발 1,330m, 도로 경사는 10%이며 정암사 앞 구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만항재 휴게소에 도착한다. 대한민국에서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라고 한다. 만항재에는 야생화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고도가 높다 보니 철쭉꽃조차도 이제 막 봉오리를 터트리려고 하고 있었다.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를 할 때 지났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검룡소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22일(일)에 강원 태백시 창죽동 산 1-1에 있는 남한강 발원지 검룡소에 다녀오다. 위키백과(https://ko.wikipedia.org/wiki/검룡소)에 소개된 글에 따르면, 검룡소(儉龍沼)는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삼수동)에 있는 분출수로 대덕산과 함백산 사이에 있는 금대봉(해발 1418m) 자락의 800m 고지에 있는 소이다. ‘민족의 젖줄’로 불리는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금대봉 기슭에 있는 제당굼샘과 고목나무샘, 물골의 물구녕 석간수와 예터굼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서 다시 솟아난다고 알려졌다. 검룡은 용이 되지 못하고 물속에 사는 이무기를 뜻한다고 한다. 검룡소는 1987년 국립지리원이 공식 인정한 발원지이다. 2010년 8월 18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

제주공항에서 여행을 마치다.

2022년 5월 9일에 제주공항을 담았다. 제주를 떠나는 날에야 한라산 백록담 정상이 보였다. 제주공항에서 한라산도 담고 식당가가 있는 4층으로 올라가 2022년 1월 10일에 개장한 제주국제공항 공항전망대에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활주로와 석양을 등지고 이륙하는 비행기를 담아보는 놀이로 시간을 보냈다.

한림공원에 다녀오다.

2022년 5월 9일에 제주시내로 가는 길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한림읍 협재리 2487)에 있는 한림공원을 둘러보았다. 공원에 도착해서 동굴 코스를 둘러보다 보니 20여년 전에 제주도에 왔을 때 들렀던 곳임이 생각났다. 한림공원 홈페이지(http://hallimpark.com/)에 따르면, 제주 한림공원은 1971년 창업인 송봉규 선생이 10만여 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파종하여 녹색의 낙원으로 만든 개척정신이 살아있는 현장이다. 환상적인 9가지 다양한 테마가 펼쳐지는 한림공원은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과 나까소네 전 일본수상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방문한 곳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한림공원은 아열대 식물원, 분재원, 민속마을, 야자..

여미지 식물원

2022년 5월 9일(월)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93(색달동 2484-1)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여미지식물원에 다녀왔다. 식물원 중앙에는 한국기네스협회에서 인정한 동양 최대 온실이 있다. 온실 속으로 들어가면 온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온실 중앙에는 38m 높이의 전망타워가 있어서 전망댕 올라가면 서귀포 시내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온실에는 중앙홀을 중심으로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선인장 정원, 열대 정원, 열대과수원 등 5개이 정원이 있다. 온실 외부에는 일본 정원, 한국 정원, 제주자생식물원, 이태리 정원, 프랑스 정원 등이 있다. 열대과수원에서 그동안 열매만 보았던 과일들이 열려 있는 나무들을 보는 것이 신기하다.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VISIT JEJU 홈페..

서귀포 월드컵 리조트에서 묵다.

2022년 5월 8일(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45번길 40(법환동 982)에 있는 서귀포 월드컵 리조트를 담았다. 리조트 홈페이지는 제주 올레길 7코스 및 7-1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느끼실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한쪽편의 방에서는 한라산 방향을 바라볼 수 있고 다른 한편쪽 방에서는 서귀포 해안을 바라 볼 수 있다. 우리는 한라산을 바라보는 쪽에 묵었으나 아쉽게도 한라산 일부 능선만 보여주고 있었다. 한라산 정상은 안개속에 묻혀 다음에 다시 오도록 강요하는 것 같았다. 리조트 앞쪽으로는 귤밭 등이 바로 인접해 있고 산책이 가능하다. 관광지가 많은 서귀포시에 있어서 편리하였다.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다.

2022년 5월 7일(토)에 제주행 제주항공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청주국제공항을 담았다. 청주공항은 군 비행기지를 같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활주로쪽이나 이륙시와 착륙시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입구에서 오른쪽 끝의 주차공간만 일부 비어 있고 꽉 차 있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20여년 전에 이 공항을 이용하고 오랜만에 이용하게 되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설치한 셀프 체크인(Self Check-in) 기계에서 예약번호를 입력하여 발권한 후 별도로 부칠 짐이 없으면 2층 국내선 출발 창구 앞으로 올라가면 끝이다. 발권을 위해서는 예약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찾지를 못해 당황하였다. 항공사별 지상요원들..

새연교 야경을 담다

2022년 5월 7일(토)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707-4에 있는 새연교에 다녀왔다. 2009년에 가설된 다리로 육지와 새섬을 잇는 연육교이다. 서귀포에서 잠수함을 타는 곳이기도 하다. 다리를 건너면 새섬이다. 새섬 안내판에 따르면, 초가지붕을 잇는 띠풀인 새(띠)가 많이 생산되어 새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1960년대 중반까지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한다. 전설에는 한라산이 폭발하면서 이곳으로 날아와 섬이 되었다고 한다.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VISIT JEJU 홈페이지(https://www.visitjeju.net/)에 소개된 글을 인용하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로 유명한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서귀포와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

장계리 관광지를 둘러보다

2022년 4월 30일(토)에 장계리에서 시작하는 대청호 오백리길 제10구간 며느리눈물길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장계1길 57(안내면 장계리 산7-1)에 있는 옥천 관광지를 둘러 보았다. 장계리 버스정류장에서 장계대교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로 접어들면 장계리 관공지가 있다. 1986년에 충북 옥천군에서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기본 테마로 19만여㎡ 부지에 조성했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관광지가 큰 타격을 받은 시점인데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거의 없어 한적하였다. 옥천군청 홈페이지에 소개된 글에는 “장계관광지는 옥천의 호반 중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이다. 관광지 내에는 옥천의 역사문화와 인물, 유물, 민속자료 등이 보존 전시되고 있는 향토전시관이 있고 산책로..

계룡산 도자 문화관에 다녀오다

2022년 2월 20일(일)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572-1 도예촌에 있는 계룡산 도자 문화관을 둘러보았다. 계룡산 서쪽 기슭의 상신리에 있는 도예촌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11분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 상신리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분청사기 가마터가 발견되면서 조성된 도예촌이다. 원래는 14분이 입주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는데 지금은 11분만 계시다고 한다. 가본다는 생각만 있었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 오늘에서야 가보게 되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도예촌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고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해보고 싶다. 문화관을 소개하고 계시는 분한테서 차도 얻어 마시고 분청사기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곳 분청사기는 철분이 많이 ..

계룡산 여명사에 다녀오다

2022년 2월 13일(일)에 동학사에서 출발하여 관음봉 고개와 연천봉 고개를 거쳐 신원사까지 산행을 한 후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여명사(黎明寺)를 둘러보았다. 충남 공주시 계룡면 샛길 9(계룡면 양화리 65-1)에 있는 절이다. 절 입구에 세워져 있는 창건기에 따르면 청호(靑湖) 전추길이 2010년 3월 1일에 착공하여 세운 절이다. 계룡산 천왕봉과 쌀개봉이 보이는 계룡산 끝자락에 불사를 일으키고 새상의 빛이 여기로부터 시작되길 소망하여 여명사(黎明寺)라고 하였다 한다. 평지 가람으로 마당 가운데 단아한 3층석탑과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고 천왕봉을 바라보며 정면에 극락전이 있고 우측에 명부전과 나한전이 있으며 뒤쪽으로 삼성각이 있다. 나한전은 요사채로 사용하는 것 같다. 극락전 좌측에는 미륵불이 모셔져..

광릉 국립수목원을 둘러보다

2022년 1월 22일(토)에 대한불교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답사계획에 따라 25번째 답사지로 봉선사(奉先寺)를 답사 한 후 바로 근처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다녀왔다.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에 위치해 있다. 봉선사 답사를 준비하면서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약하면서 차량 번호까지 미리 입력해 놓으니 주차장에 들어갈 때도 알아서 차단기가 올라가서 편리했다. 예약한 후 휴대폰으로 받은 큐알(QR) 코드로 출입이 수월하였다. 주차장을 나올 때 주차료 무료 혜택을 보고자 주차비 무인정산기에서 직원을 호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기분 좋게 둘러보았다. 국립수목원 입구에는 힐링 전나무 숲길, 러빙 연리목길 등 산책길들에 대한 안내 팸플릿이 준비되어 있으나 안내팻말을 따..

울진대종과 소망탑

2021년 10월 31일(일)에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690에 있는 해맞이공원을 다녀왔다.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망양정, 울진대종, 소망탑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코스이다. 울진군 광광안내 사이트에 보면, ‘울진대종’은 제작비 2억여원을 투입,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2호인 박한종씨(홍종사)가 약 5개월에 걸쳐 높이 286㎝, 무게 2005관(7,518㎏)의 종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를 타다

2021년 10월 31일(일)에 경북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로 25에 있는 울진엑스포공원에서 망양정과 해맞이공원이 있는 곳까지 왕복하는 케이블카를 타보았다.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시탈형과 일반형이 있다. 왕피천 하구에 있는 울진엑스포공원에서 타고 해맞이공원에서 울진대종과 소망탑이라는 전망대를 보고 망양정을 둘러본 후 다시 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는 왕피천공원으로 표기되어 있는 울진엑스포공원은 2005년과 2009년에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가 열렸던 장소라고 한다.

성남시 가천대학교 교정의 모습을 담다.

2021년 9월 22일에 성남시에 갔다가 봉국사를 찾아가는 길에 가천대학교 교정에 들렀다. 큰 길가를 따라 캠퍼스 건물들이 있었고, 메인 건물인 가천관이 웅장하고 멋져서 담게 되었다. 시간에 쫓겨 사진들이 별로다. 앵글도 안 맞고 캠퍼스를 제대로 담지도 못했지만, 가천대학교 캠퍼스가 성남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여기에 올리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