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행복찾아 가본곳 215

속리산 레이크힐스(Lake & Hills) 호텔

2022년 9월 11일(일) 추석 연휴 둘째 날에 속리산 국립공원에 가는 길에 담았다. 속리산 법주사 입구인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05에 있는 호텔이다. 1977년에 속리산 법주사로 신혼여행을 와서 일박했던 곳이라 옛날 생각을 하면서 담아 보았다. 보은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왔던 기억이 난다. 법주사 소형주차장의 1일 주차비가 5,000원인데, 호텔 전용 주차장도 1일 주차비가 5,000원이다. 호텔 이용객에게는 무료라고 하니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도 여행의 팁일 수 있겠다. 주말에 보리밥 뷔페를 12,000원에 제공하고 있었고 다른 메뉴들도 인근 식당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듯하다. 인근의 경희식당에서 일 인분에 3만원 하는 한정식을 먹어보는 것도 큰 추억이 된다. 조금 비싸긴 해도 예전부..

강문해수욕장의 야경을 담다.

2022년 8월 28일(일)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강문해수욕장에 들러 물회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해변를 걸었다. 지난 2022년 8월 15일 고등학교 동기생 15명과 함께 와봤던 곳을 다시 찾았다. 무심코 지나쳤던 진또배기도 다시 담고 야경을 담아 보았다. 강문 해수욕장은 경포호가 동해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해변쪽에는 강문 솟대다리가 있고 다리 밑에는 작은 진또배기 소원성취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강릉시 홈페이지의 관광 안내에 소개된 글을 보면, 강문해변은 경포해변과 맞닿은 곳으로 경포해변보다는 찾는 사람이 적은 편이다. 경포가 관광객이 찾는 해변이라면 강문해변은 오히려 강릉의 지역 주민들이 찾는 해변이다. 강릉의 유명한 초당두부마을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강문해변에 들어서게 된다. 입..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다.

2022년 8월 28일(일)에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보았다. 강원 삼척시 근덕면 공양왕길 2(궁촌리 146-6)에 있는 궁촌 정거장에서 출발하여 강원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23(용화리 14-5)에 있는 용화 정거장까지 페달을 밟아 가는 레일바이크 여행이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글에 따르면, 곰솔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5.4km 복선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가 연출되는 환상의 터널은 잠시나마 신비로운 해저터널을 여행한 듯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홈페이지(http://www.oceanrailbike.com/main/main.do )를 통해 티켓 예매도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만 예매가..

추암 촛대바위를 구경하다.

2022년 8월 15일 고등학교 동기생 15명과 함께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산 69에 있는 추암 촛대바위를 구경하였다. 방송으로 보내주는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나오는 곳이라 그 동안 가보고 싶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둘러 보았다. 증산해수욕장에서부터 걸어서 추암해수욕장을 지나 추암해변의 촛대바위를 구경하였다. 나에게는 촛대바위보다도 해암정 옆의 바위들의 모습이 휠씬 더 멋있어 보였다. 바위들이 산을 이루고 있어서 바위산이라고도 하고 석림이라고도 한다. 바다가 만들어낸 괴암들의 모습에 넋을 잃을 것 같았다. 출렁다리 쪽으로 가면서 바라보는 해변의 바위들과 촛대 바위가 정말 멋지다. 출렁다리를 지나 전망대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이 길은 해파랑길 33코스이기도 하였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바다열차를 타다.

2022년 8월 15일 고등학교 동기생 15명과 함께 강릉역에서 삼척해변역까지 53km를 편도 약 1시간 10분 동안 운행하는 바다열차를 탔다. 설명문에 따르면, 53km의 아름다운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바다열차는 동해의 넘실거리는 파도와 눈부신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관광전용열차라고 소개하고 있다. 가장 바다에 근접해 있다는 정동진역도 지난다. 외부 경치가 멋진 바다가를 지날 때는 열차의 속도를 줄여서 충분히 구경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었다. 열차 내에 있는 미니방송국에서는 안내 방송을 해주시는 승무원께서 문자로 보내주는 사연도 읽어 주며 열차 내에 설치된 모니터에 게시도 해주고 있었다. 우리가 탄 객실은 의자가 옆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바다를 향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

강문해수욕장에 다녀오다.

2022년 8월 15일 고등학교 동기생 15명이 관광버스를 빌려 동해안 관광을 나섰다. 코로나19로 모임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랜만에 나들이 계획을 세워서 강릉시와 삼척군 일원을 둘러 보았다. 첫 번째 도착치로 경포 해수욕장을 버스로 둘러 보고, 강원 강릉시 강문동 182-1에 있는 강문해수욕장을 둘러 보았다. 강문 해수욕장은 경포호가 동해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해변쪽에는 강문솟대다리가 있고 다리 밑에는 작은 진또배기 소원성취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솟대다리 위용에 밀려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이는 조형물이다. 강릉시 홈페이지의 관광안내에 소개된 글을 보면, 강문해변은 경포해변과 맞닿은 곳으로 경포해변보다는 찾는 사람이 적은 편이다. 경포가 관광객이 찾는 해변이라면 강문해변은 오히려 강릉의..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오다.

2022년 7월 31일(일)에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수목관로 136(연기면 세종리 1203)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왔다.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라 비가 솔솔 내려서 산행을 포기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관리하는 국립수목원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수목원을 운영·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된 산림청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광릉숲으로 대표되는 국립수목원은 법에 의해 국가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서 산림청의 소속 기관이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법에 의해 기후 및 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의 운영 및 관리 업무와 정원산업 진흥 및 정원문화 활성화에 관한 사업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존 및 자원..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보다.

2022년 7월 23일 저녁에 경북 경주시 보문로 424-33(신평동 375) 일원에 있는 보문관광단지를 둘러보았다. 보문관광단지는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관광휴양지와 문화레저시설 등을 갖춘 관광단지이다. 보문 호수는 인공 호수로 지금은 가물어서 물이 많이 빠져 있다고 한다. 경주시청의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했던 그 시절을 넘어 문화와 여가에 눈을 돌리게 된 출발점이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1971년 8월에 정부에서 경주관광개발계획을 확정했고, 1974년에 착공해, 1975년에 보문관광단지 지정 및 경북관광개발공사를 세웠고, 1979년 4월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개장하였으며, 전체 면적은 총 242만평으로 개발..

무주구천동 어사길을 다녀오다.

2022년 6월 26일에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에 있는 무주구천동 계곡을 따라 조성된 구천동어사길을 다녀왔다. 예전에 매스콤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명품길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삼공리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여 백련사까지 전체 4.9km길이로 조성되어 있으며 4구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오르는 길이 있었으나 이와 별도로 구천동 계곡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산책길이 조성되었다. 맑은 계곡물을 보면서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 즐겁다. 백련사에 도착하여 덕유산 향적봉까지 다녀온 후 돌아올 때는 옛길을 따라 내려왔다. 옛길은 대부분 포장되어 있었다.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무주구천동 주차장에서 09시53분에 출발하여 백련사 입구에 12시 25분경에 도착했으니 2시간30분 ..

고성 통일전망대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20일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에 있는 통일전망대에 다녀왔다. 군사분계선인 DMZ가 바로 아래 내려다보이는 통일전망대에서 동해로 흘러 들어가는 금강산 자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전 10km 정도 되는 곳에서 출입 절차를 밟고 주차비와 관람료 등을 지불하고 출입신청서를 받은 후 고성군에서 제공하는 홍보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고 통일전망대로 출발하면 중간에 있는 군 검문소에서 커다란 출입증을 발급해 준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멋진 조형물로 조성된 통일전망타워가 나타난다. 타워 오른쪽에서 미륵불이 세워져 있고 그 밑에는 가톨릭 십자가가 설치되어 있다. 타워 왼쪽에는 개신교 교회가 있다. 우리나라 대표 종교계에서 통일을 열망하며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월요일이라 ..

설악산 울산바위를 멀리서 바라보다.

2022년 6월 20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고성대로 47-24(토성면 원암리 331-2)에 있는 설악일성콘도에서 바라본 설악산 울산바위 모습이다. 울산바위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산40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1-2 사이에 있는 바위산으로 울산바위는 고성8경중 하나로 높이 해발 873m, 둘레 4km, 봉우리 6개로 이루어져 있다. 사방이 절벽이며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으며 남한에서 가장 큰 돌산이다. 울산에서 금강산으로 올라가다가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전설에 의해 울산바위라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에 소개된 울산바위 명칭 유래에 따르면,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3가지의 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바위가 늘어져 펼쳐진 모..

설악일성콘도에서 휴식을 취하다.

2022년 6월 19일 설악산 봉정암에 다녀온 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고성대로 47-24(토성면 원암리 331-2)에 있는 설악일성콘도에서 1박 하였다. 오래전부터 한번 와봐야지 하던 곳인데 이제야 와보게 되었다. 프론트에서 설악산이 보이는 방을 부탁했더니 혼쾌히 울산바위가 보이는 방을 배정해주었다. 오래된 건물이라 시설들은 낡았지만 오래된 집에서 살고 있는 나한테는 아주 익숙한 엔틱(?) 화장실과 거실 등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아침에 거실 문을 열고 바라보는 설악산 울산바위가 멋졌다. 이 경치를 보면서 힐링하는 것만으로도 가성비는 휼륭했다.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내려오는 길

2022년 6월 19일에 봉정암에서 출발하여 백담사까지 내려오면서 주변 경치들을 담아 보았다. 어제 올라갈 때 보았던 경치들과는 또 달랐고, 하산길은 부담이 적어 내려오는 동안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세수도 하면서 피서를 즐길 수 있었다. 올라갈 때도 평지에서 솓아 나오는 맑은 샘물인 지혜의샘 물맛을 보고 놀랐는데 내려오는 길에도 지혜의샘에서 맑은 물을 담았다.

봉정암에서 기도를 드리다.

2022년 6월 18일에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1700(용대리 산12-21)에 있는 설악산 봉정암(鳳頂庵)에 올라가 1박 하며 기도를 드렸다. 예전에 백두대간을 종주할 때는 너무 힘들어서 봉정암에 들르는 것을 포기했었고, 한계령에서 소청-봉정암-백담사로 넘어가는 산행 길에는 너무 힘들어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사리탑을 참배하지 못했다. 오늘에서야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과 8대 적멸보궁을 모두 참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대전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봉정암에 도착하였다. 봉정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 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 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

설악산 봉정암에 올라가는 길

2022년 6월 18일에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에 있는 설악산 봉정암에 오르면서 담은 경치를 올린다. 8대 적멸보궁을 모두 참배한다는 계획으로 길을 나섰다. 5대 적멸보궁인 봉정암에서 하루를 묶고, 모레는 8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금강산 건봉사를 참배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용대리에 10시 경에 도착하였다. 백담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화로 갈아 신고 아침 겸 점심으로 황태해장국을 먹었다. 황태의 고장이라 그런지 대전의 황태해장국과는 맛이 다르다. 용대리에서 10시 50분에 마을버스를 타고 백담사 정류장에서 내려 열심히 걸었다. 용대리에서 봉정암까지 오르는 시간은 전문 산악인의 포스팅을 제외하고 대략 5 시간에서 6시간 걸리는 것으로 인터넷에 회자되고 있었다. 봉정암에 예약을 할..

대통령실 앞의 용산공원을 둘러보다.

2022년 6월 15일에 대통령 집무실 앞의 용산공원에 다녀왔다. 2022년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었다. 마침 청와대 예약을 마치고 용산공원을 예약했는데 당첨되어 다녀왔다. 용산공원 조성을 앞두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약 10일간 한시적으로 공개하며 이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개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말에 서울로 전학을 가서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살았던 동네를 정말 오랜만에 와보게 되었다. 예전에 일본식 건물로 지어져 있던 용산우체국 건물은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서 있었다. 미8군 게이트로 들어가는 길만 옛길이고 주변이 모두 개벽이 된 상태이다. 예전에 초등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미8군 담벼락 옆으로 나 있던 골목길을 따라 걸어서 용산시장 쪽으..

청와대를 둘러보다.

2022년 6월 15일에 서울 청와대를 다녀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대통령실을 용산에 있는 예전의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개방하였기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일기예보로는 서울은 10시경이면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되었으나 11시 경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오랫동안 가물어 기다리던 비이므로 이동하는 데 불편해도 반가운 비였다. 서울 KTX역에서 내려 버스환승센터로 가서 가장 외곽 쪽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효자동으로 가는 1711번 시내버스와 7016번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이 정류장이 “강우규의거터” 정류장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효자동에서 내려 청와대 쪽으로 들어가니 많은 인파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 보니 영빈관으로 들어가는 영빈문이었다. 안내자들이 더 올라가라고 해서 따라가니 ..

보령 청천호 둘레길과 해저터널 및 원산안면대교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11일에 강산애(江山愛)산악회를 따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634에 있는 청천호 둘레길에 다녀왔다. 오늘부터 산악회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강산애산악회의 첫 번째 나들이에 참여하였다. 청천호 둘레길은 충남 보령시가 2017년 7월에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총 연장 5.82km 규모의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한다. 호숫가를 따라 조성된 1코스는 그늘이 드리워진 길로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원점으로 돌아오는 둘레길로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대천어시장에서 생선회를 구입하여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 해수욕장 옆의 그늘로 가서 뒤풀이 겸 점심을 먹었다. 대전의 스마트관광 버스 기사님의 특별한 배려로 해저터널도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장미축제에 다녀오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옛 곡성역 근처에서 2022년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다녀왔다. 어제 갈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보고 하루 늦게 폐막일에 찾게 되었다. 전남 곡성군은 전북 남원시와 인접해 있는 전라남도 최북단에 있는 군으로 그다지 크게 알려져 있던 곳이 아니다. 이런 외지에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장미축제를 열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로 키워온 곡성군청 공무원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곡성군 홈페이지(https://www.gokseong.go.kr/tour/tourist)에 따르면, 섬진강기차마을 단지 내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장미공원을 목표로 사랑의 상징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다양한 공연을 보다.

2022년 6월 6일(월) 현충일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갔다가 중앙광장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공연자들을 담았다. 퓨전 국악 그룹 퀸, 조주환, 씨름선수 백승일과 그의 부인 홍주, 조선 판스타 1대 우승자인 김산옥 등이 출연하였다. 2021년에 MBN에서 1억원의 상금을 걸고 열린 국내 최초 퓨전 국악 오디션 “조선 판스타”에서 우승부터 5위까지 수상한 가수들이라고 한다. 지역축제가 열리는 곳을 지나치기는 하였지만, 축제 속으로 들어가 공연도 보고 구경도 하기는 처음이었다. 퓨전 국악 가수들의 리허설과 공연을 같은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큰 재미였다. 다음에는 지역축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