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의 가을 풍경
2015년 10월 25일에 정말 오랜만에, 어쩌면 처음인지도 모르지만 계룡산 신원사를 다녀왔다. 계룡산 등산을 하면서도 사찰 옆으로 지나치기만 하던 절이다. 갑사 입구의 은행나무 길도 구경할 겸해서 일요일 오후 느지막하게 차를 몰았다. 은행나무 길은 다음 주에나 멋진 단풍을 볼 것 같다. 신원사 안내문에 따르면, 신원사(新元寺)는 백제 의자왕 11년(651년)에 열반종의 개종조(開宗祖) 보덕화상(普德和尙)이 창건한 이래 고려 태조 23년(940년)에 도선국사가 법당만 남아있는 것을 중창하였고 그 뒤로 조선말 고종 때까지 중창되었다고 한다. 고종 22년(1885년)에 관찰사 심상훈이 중수(重修)하면서 어수선한 나라가 일신 발전하여 신기원이 이룩되기를 염원하여 신원사(神院寺)를 신원사(新元寺)로 현판을 달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