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전하는 아진돌(AginDoll)의 일상 이야기

즐거운 여행 1003

강릉 굴산사지를 둘러보다.

2024년 2월 4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8구간(강릉 구간) 37코스를 걸으며, 37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강릉 굴산사지를 다녀왔다. 굴산사지는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597번지 일원에 있다. 강릉시로 편입되기 전에는 강원도 명주군 구정면 학산리였다. 굴산사(崛山寺)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하대의 9산선문(九山禪門) 중의 하나인 사굴산문의 중심 사찰이다. 굴산사는 신라 문성왕 13년(851년)에 범일국사(梵日國師, 810∼889)가 창건한 사찰이다. 일부 학자들은 851년 이전에 이미 설립된 절이라는 설도 주장하고 있다. 굴산사의 역사 및 폐사 연대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1936년 홍수로 6개의 주춧돌이 노출되었고, 이때 정주교(鄭胄敎)가 ‘闍掘山寺(사굴산사)’라는 글씨가..

철원역사문화공원에 다녀오다.

2024년 1월14일 한밭문화원 2024년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2(철원읍 사요리 366-1)에 있는 철원역사문화공원에 다녀왔다. 6·25 한국전쟁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철원 노동당사 앞 쪽 공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철원역사문화전시관을 비롯하여 1930년대 철원읍 시가지 모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6·25 한국전쟁 전까지 5년여 동안 북한 지역이었던 철원을 방문할 때마다 넓은 철원평야에 놀라고, 아직도 중간중간에 남아 있는 지뢰매설지역의 철조망을 보면서 놀란다. 한국전쟁 말기 휴전협정이 한창일 때 한탄강 주변으로 펼쳐진 넓은 곡창지대인 이곳 철원평야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분이 전쟁에서 산화하셨다. 머리가 저절로 숙여지는 고장이다. 바로 뒤에는 그 유명한 백마고..

철원 도피안사에 다녀오다.

2024년 1월 14일(일)에 한밭문화원 2024년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원도 철원군 도피동길 23(동송읍 관우리 423)에 있는 도피안사에 다녀왔다. 도파안사(到彼岸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철원 쪽에 갈 때마다 국보인 철조비로자나좌상을 보러 가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 기회에 가게 되었다. 1985년까지는 민통선 지역이라 민간인 출입이 안되어 갈 수 없던 절이다. 강원도 철원군 화개산에 자리잡은 도피안사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경문왕 5년(865년)에 도선대사가 창건하였다. 기록에 의하면 도선대사가 철조비로자나불을 만들어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모시려고 했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아보니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에 다녀오다.

2024년 1월 14일(일)에 한밭문화원 2024년도 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에 있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다녀왔다. 철원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소개글에 따르면, 2020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에 위치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을 따라, 절벽과 허공 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하는 “느낌있는 길!”이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마침 한밭문화원에서 문화탐방지로 잡아 주셔서 다녀올 수 있었다. 한탄강 잔도로 잘 알려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드르니 매표소와 순담 매표소에서 ..

묵호등대와 논골담길 벽화마을에 다녀오다.

2024년 1월 7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7구간(삼척·동해 구간) 34코스를 걷는 중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해맞이길 289(묵호진동 2-541)에 있는 묵호등대해양문화공간에 다녀왔다. 1968년 정소영 감독의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촬영지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하얀 등대인 묵호등대와 묵호등대 전망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스카이워크 등이 있고, 올라가는 길에 조성된 논골벽화마을이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사투리이다. 묵호항 수변공원 건너편에서 시작하는 등대오름길을 따라 올라가면 묵호등대와 전망대 등이 있다. 묵호등대가 있는 작은 동산에는 많은 집들이 들어서 있고, 등대오름길, 논골1길, 논골2길, 노골3길로 조성되어 있는 동네길에는 많은 벽화들이 그려져..

수운교 천단과 법회당을 둘러보다.

2023년 12월 27일(수) 회사에서 월례회의를 마친 후 오후에 금병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도솔천 현판이 걸려 있는 수운교 천단과 수운교 법회당 등을 둘러보았다. 도솔천 천단 건물은 교주 이상룡이 설계하고 경복궁을 중수한 도편수 최원식 선생이 맡아서 1929년에 건축한 건물이다. 전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 다포식 건물이다. 외 9포 내 12포의 다포식 건물로 화려하고 웅장하여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수운교(水雲敎)는 동학을 일으킨 수운 최제우를 교조로 하여 하느님을 숭배하는 동학 종교의 하나로 유불선(儒佛仙) 합일 종교이다. 한때 교세가 왕성하여 서울에 본부를 두었으나 교조 문제로 천도교와 의견 차이가 생겨난 후 1925년에 이곳 충남 대덕군 탄동면 추목리(현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

동해 감추사(甘湫寺)에 다녀오다.

2023년 12월 17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7구간(삼척·동해 구간) 33코스를 걷는 중에 잠시 해파랑길을 벗어나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해안로 120(용정동 502-2)에 있는 감추사에 다녀왔다. 철길 위에 놓인 감추교를 지나 곧바로 우회전하여 해변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절이 보인다. 해변의 모래를 밟으며 걸어 들어가면 관음전과 관음보살상이 보인다. 현재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감추사 안내 팻말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가 처음 세웠다고 한다. 설화에 의하면 선화공주가 병이 나자 현재의 감추사인 동주(東州) 감추(甘湫) 동굴에서 3년간 기도를 하였는데 그 후 병이 낫자 석실암을 지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폐사되어 이름만 전해오던 이곳에 1902년 절을 세우고 ..

충주 고구려비전시관에 다녀오다.

2023년 12월 10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충청북도 충주시 감노로 2319(중앙탑면 용전리 280-11)에 있는 충주 고구려비전시관에 다녀왔다. 1979년 2월 충주지역 문화재 애호단체인 예성동호회에서 중앙탑면 입석마을을 답사하다가 동네 어귀에서 발견한 고구려비를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고구려 문화를 알 수 있는 안악3호분 벽화 등과 함께 광개토왕릉비 탁본이 전시되어 있고, 삼족오에 대한 설명자료, 고구려 개마무사의 조형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개마무사가 탄 말에는 갑옷이 안 입혀진 상태로 전시되고 있었지만 늠름한 모습에서 고구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019년 10월 31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대전 선사박물관에서 열렸던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특별전 때 ..

충주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에 다녀오다.

2023년 12월 10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에 있는 탑평리 칠층석탑을 둘러보았다. 충주 중앙탑이라고 더 잘 알려진 칠층석탑이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곳에 세워졌다고 하여 중앙탑이라고 불린다. 충주시에서 발행한 리플렛에 소개된 일화에 따르면, 통일신라에서 국토의 중앙을 표시하는 탑을 세우기 위해 건장한 사람을 영토의 남쪽인 부산과 북쪽인 대동강 북쪽에서 여러 차례 동시에 출발시켜 보았는데 그때마다 이곳 탑평리에서 만나게 되어 이곳이 중앙임을 확인하고 거대한 탑을 세웠다고 한다. 2단의 기단 위에 세워진 칠층석탑으로 7층 옥개석 위에 두 개의 노반(露盤, 머리 장식)이 올려져 있고, 노반 위에 복발과 왕관 모양의 앙화가 올려져 있..

충주 탄금대에 다녀오다.

2023년 12월 10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충북 충주시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대안길 105(칠금동 산1-1번지)에 있는 탄금대에 다녀왔다. 지금은 탄금대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대전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충주 시내에 있어서 언제든지 가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아직도 가보지 못했던 곳을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탄금대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 하여 탄금대란 명칭이 붙은 곳이며,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소서행장과 맞서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명소이다.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많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길을 따라 충혼탑, 충장공 신립 장군과 팔천고혼위령탑, 감자꽃 노래비, 탄금정, 열두대 ..

미륵대원지에 다녀오다.

2023년 12월 10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8번지에 있는 충주 미륵대원지에 다녀왔다. 예전에 중원 미륵리사지로 불리다가 2011년 7월에 충주 미륵대원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석조여래입상과 오층석탑, 사각 석등, 팔각 석등, 석조귀부, 당간지주 등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지와 고려 때 역원(驛院)이 있었던 자리가 인접해 있다고 하여 미륵대원지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불자로서는 아쉬움이 크다. 발굴 과정에서 ‘대원사(大院寺) 주지’라는 글자가 찍힌 기와가 출토되었으나, 아직도 이 사찰의 명칭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창건 시기나 폐사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유물들을 통해서 고려 초기에 창건되어 조선 후기까지 운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

수주팔봉에 다녀오다.

2023년 12월 10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2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산 5-1에 있는 수주팔봉 출렁다리에 다녀왔다. 수주팔봉(水周八峰)은 물을 둘러싸고 있는 8개의 봉우리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안내판의 설명을 보면, 달천 강물이 휘감아 돌아가는 마을인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충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는 수주팔봉을 ‘물 위에 선 여덟 개 봉우리’라고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살미면 토계리 쪽으로 접근하여 수주팔봉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팔봉마을을 내려다보는 전망대까지 다녀왔다. 지금은 출렁다리가 더 멋진 경관을 제공하고 있고 많은 사람..

동해휴게소에서 바라본 동해

2023년 12월 3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32코스를 가면서 마지막 휴게소로 들른 동해휴게소이다. 그동안 당진-영덕 고속도로를 통해 영덕까지 갔다가 영덕에서 해파랑길 트레킹 시작점으로 이동하였으나, 이제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오랜만에 동해휴게소를 둘러 볼 수 있었다.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휴게소라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사진 몇 장을 올린다.

죽서루에 다녀오다.

2023년 12월 3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32코스를 걸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죽서루길 37(성내동 8-2)에 있는 죽서루(竹西樓)에 다녀왔다. 죽서루는 송강 정철(1536~1593) 선생의 에 소개된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로 8경 중에서 유일하게 해변이 아니고 강변에 설치된 누각이다. 죽서루 옆에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의 관아지가 있고 용문바위가 있다. 이곳은 오십천에서 가장 절경지로 알려진 곳으로 죽서루에서 내려다보는 오십천 경관과 오십천 건너에서 바라보는 죽서루와 절벽부의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오십천(五十川)이란 이름은 발원지에서부터 동해에 이르기까지 50여 번 돌아 흐른다고 하여 붙은 것이라 전하며, 죽서(竹西)라는 이름은 누의 동쪽에 죽장사라는 절과 이름난 기생 죽죽선녀..

삼척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에 다녀오다.

2023년 11월 19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7구간(삼척·동해 구간) 32코스를 걷기 시작하기 전에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119-5에 있는 덕봉산(德峰山, 54m) 해안생태탐방로와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를 둘러보았다.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삼척시내와 가까운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있다. 덕봉산은 2021년 4월에 삼척시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장한 곳이다. 덕산해변에서는 모래톱을 걸어서 접근이 가능하고, 맹방해수욕장 쪽에서는 외나무다리를 건너야 한다. 지난 여름에 태풍으로 외나무다리가 유실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개설되었다. 덕봉산은 1968년 울진ㆍ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생한 뒤 경계 철책을 설치하면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으로 군 경계 철책의 ..

삼척시 공양왕릉에 다녀오다.

2023년 11월 19일(일)에 대전 한겨레산악회를 따라 해파랑길 7구간(삼척·동해 구간) 31코스를 걷기 시작하기 전에 강원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178번지에 있는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릉에 다녀왔다. 궁촌레이바이크역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보이는 능이다. 공양왕릉은 두 곳이 있다. 문화재청의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공양왕릉을 검색하면 두 곳이 올라온다. 이곳 삼척시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65-1번지에도 있다. 고려가 망하면서 슬픈 역사를 간직한 왕릉이다. 문화재청의 국가문화유산포털의 공양왕릉 소개글에 따르면,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재위 1389∼1392)은 이성계 등에 의해서 즉위한 이름뿐인 왕이었다. 조선 건국 직후에 원주로 추방되었다가 1394년(태조 3년)에 삼척부 즉, 지금의 삼척시..

진주시 월아산 청곡사에 다녀오다.

2023년 11월 12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남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로1440번길 138(금산면 갈전리 18)에 있는 월아산 청곡사에 다녀왔다. 청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해인사 홈페이지 말사 소개 글에 따르면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연기조사 도선국사께서 창건하였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진주 남강변에서 푸른 학이 이곳으로 날아와 앉으니 도선국사가 성스러운 기운이 충만한 곳이라 하여 절터를 잡았다고 한다. 학이 찾아온 다리라는 뜻을 가진 사찰 입구의 방학교는 바로 이런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임진왜란(1592) 때 완전히 불타 없어졌던 것을 조선 광해군 4년(1612) 포우대사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

진주시 진양호 전망대에 다녀오다.

2023년 11월 12일 대전 한밭문화원의 11월 문화탐방에 참여하여 경남 진주시 남강로 1번길 96-6(판문동 산 171-1)에 있는 진양호공원에 있는 전망대에 다녀왔다. 진주성 관람을 마치고 경상국립대학교 후문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진양호공원으로 향했다. 우악정 정자가 있는 주차장에서 내려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넓은 호수와 댐을 볼 수 있고 멀리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이는 명소이다. 왜 진주시에 있는 댐인데 진주호가 아니고 진양호일까? 네이버에게도 물어봐도 답이 없다. 공원에 도착하여 주차안내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진양에 있기 때문에 진양호란다.” 알고보니 이곳은 예전에 진양군이었다 한다. 지금은 진주시에 편입되어 없어진 지명이지만 댐에 건설될 때는 진양군이..